지문구조와 문제유형 파악, 3개월 초단기 국어 완성

24년간 고집스럽게 고3과 재수생만 가르쳐온 ‘권영동 국어’

신현영 리포터 2017-12-22

지난해 수능에서 국어가 어려워지면서 영어나 수학만큼이나 국어의 변별력이 중요해졌다. 올해는 최상위권에게 국어는 다소 쉬웠지만 중위권에게는 다소 어려웠다는 평가이다. 점차 어려워지는 수능에서의 국어, 도대체 어떻게 공부해야만 할까.
몇 달 피치를 올려서 공부한다고 바로 성적이 오르는 과목이 아닌 국어, 그럼에도 수능이 시작된 지 20여년이 넘도록 고집스럽게 고3과 재수생만을 가르쳐온 ‘권영동 국어’가 불과 3개월이면 단기 완성으로 국어를 완성할 수 있다고 해 그 비법을 알아봤다.



3개월이면 잡을 수 있는 수능 국어
국어라는 과목 자체가 쉬운 듯 하면서도 막상 달려들면 저 멀리 도망가는 신기루처럼 손에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오묘한 과목이다. 눈만 뜨면 쓰는 것이 국어이고 잠들기 전까지 쓰는 것임에도 조금만 깊이 들어가면 도무지 속을 알 수 없는 것이 또 국어이다. 그래서 어렵고 힘들다는 것이다. 하물며 그것을 시험이라는 큰 틀에서 평가하고 배우려니 더욱 어렵다.
그럼에도 ‘권영동 국어’에서는 더도 말고 주 1회 수업기준으로 딱 3~4개월만 진행하면 잡을 수 있다고 한다. 커리큘럼은 시 1개월, 소설 1개월, 비문학 1개월로 총 3개월이며 여기에 실전 모의고사 수업을 1개월 정도 선택할 수 있다. 대개 일반적인 학원에서는 1년을 기준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단 3~4개월이면 끝낸다고 하니 1분 1초가 아쉬운 수험생들에게 너무나 매력적인 유혹이다.
그런데, 이게 가능한 일일까. 달달 외우면 되는 암기과목도 아니고 수많은 지문과 경우의 수가 많은 국어인데 말이다. 막상 권영동 원장의 설명을 들어보면 수긍이 간다. 권 원장은 기본 3개월 수업을 통해 장르별로 개념을 정리하고 국어 시험에서 가장 중요한 빠른 지문독해와 정확한 문제풀이 방법을 익히게 만들어준다. 즉, 고기를 잡아주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낚시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권 원장의 비법이다.
“공부 좀 한다는 수험생들은 국어 시험에서 70~80% 가량은 스스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스스로 해결이 안 되는 20~30%입니다. 저는 시간낭비가 될 수 있는,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재차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헛갈리고 모르는 20~30%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데 집중합니다. 저희 학원만의 클리닉을 통해 문제에 대한 접근방법을 배우면 3등급 정도라면 무난히 1등급으로 올라갈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 재원생들의 실례를 통해 입증되었습니다.”

지문구조와 문제유형 파악이 정답의 지름길
권 원장은 지난해와 올해 수능에서 난이도가 높아졌다고는 하지만 수능 국어의 지문구조와 문제유형에는 큰 변화가 없다고 한다. 때문에 장르별로 구조와 유형을 정확히 안다면 아무리 길고 처음 보는 지문이라 하더라도 정답을 유추하는 것이 그리 어렵진 않다고 한다. 예를 들어 문학의 경우 함축적 문장구조라서 지문보다는 문제와 선지가 구체적이므로 여기서 힌트를 얻을 수 있으며 반면 비문학에서는 글 전체와 부분의 주제를 묻는 문제를 구별해 낼 수 있는 능력을 가르친다. 비문학은 지문에 정답이 녹아있는 경우가 많아 지문에 대해 빠른 분석적 이해를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문법의 경우 대부분 기본 개념을 묻는 문제라서 수업 중간 중간에 개념정리와 문제풀이를 진행하고, 3개월 동안 수업을 진행하면서 빠른 지문독해 방법의 습득과 유형, 오답을 구별해 낼 수 있는 변별 기준을 익히게 된다. 이런 식으로 3개월 동안 전반적인 국어의 개념과 문법을 정리하고 나면 국어의 전체 틀을 볼 수 있는 시각이 생겨 처음 보는 지문이나 어려운 문항을 만나더라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때문에 국어는 다른 과목처럼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반드시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 권 원장의 지적이다.
17종이나 되는 교과서 수록 작품과 EBS의 모든 지문을 섭렵하기는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지문구조와 문제유형을 익혀 구조화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현실적이고 효율적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권 원장은 수능 국어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점차 길어지는 지문을 빠르고 정확하게 독해할 수 있는 능력과 방법을 익히고 선지를 통해 정답을 유추할 수 있는 방법과 더불어 오답을 걸러낼 수 있는 방법을 익혀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본인에게 낯설고 취약한 부분을 찾아내 집중적으로 정리할 필요도 있다고 말했다.
‘권영동 국어’의 3개월 기본 학습과 1개월의 실전 모의고사 학습은 흔들리지 않는 1등급으로 올라가거나 유지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게 해줄 것이다.
문의 02-574-2966, 070-8623-2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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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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