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 & 황금덕장

두툼한 이베리코 흑돼지 목살과 별미 코다리찜

이선이 리포터 2018-02-08

자장면과 짬뽕이 한 그릇에 담긴 ‘짬짜면’은 여러 가지 음식을 맛보고 싶은 손님들의 심리를 간파해 탄생한 메뉴로 지금도 중국집의 인기 배달 메뉴이다. 방배4동 뒷벌어린이공원 인근에 손님들의 이러한 심리를 반영해 다양한 음식을 맛보고 싶은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음식점이 있다. 돼지갈비, 이베리코 목살, 그리고 코다리찜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 ‘사랑방 & 황금덕장’을 찾아가봤다.



지역주민들이 즐겨 찾는 인심 후한 사랑방 같은 곳
방배동 카페골목 입구에 있는 ‘사랑방 & 황금덕장’은 한 자리에서 20년 넘게 운영해오고 있는 숯불돼지고기 전문점이다. 오랫동안 운영한 식당인 만큼 변함없는 맛과 친절한 서비스로 지역 단골손님들이 즐겨 찾는 사랑방 같은 곳이다. 주말에는 가족 손님들이 많은 것도 특징이다.
최근에는 여성들이 좋아하는 메뉴인 황금덕장 코다리찜을 추가했다. 1층 ‘사랑방’에서는 기존의 전통 메뉴인 숯불돼지갈비를 중심으로 이베리코 목살, 생 오겹살, 소 꽃갈비살 등을 판매하고, 2층 ‘황금덕장’에서는 올해 1월부터 제공되고 있는 신 메뉴인 코다리찜을 판매한다. 점심시간에는 층별 메뉴 구분 없이 1층에서 모든 메뉴를 맛볼 수 있도록 유연하게 운영된다. 1층과 2층 각각 80석 규모이며 1층에는 16인용 룸이, 2층에는 28인용 룸이 갖춰져 있어 가족 이벤트나 동아리·동창 모임을 갖기에도 제격이다.



연하고 담백한 돼지갈비, 부드럽고 고소한  이베리코 목살
1층 ‘사랑방’의 대표메뉴는 돼지갈비, 생오겹살, 이베리코 목살이다. 돼지갈비는 국내산 돼지고기만을 사용하며 숯불에 굽기 때문에 기름지지 않고 깔끔하며 담백하다. 육질이 연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먹을 수 있고 많이 달지 않아 질리지 않으면서도 뒷맛이 개운하다.
이베리코 목살과 생 오겹살 소금구이도 ‘사랑방’의 인기 메뉴이다. 특히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스페인 토종 흑돼지 이베리코 목살은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풍미가 일품이다. 여느 고기 집보다 두툼하게 썰어서 제공되는 생 오겹살은 쫄깃한 식감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돼지갈비의 가격은 250g에 13,000원, 생 오겹살과 이베리코 목살은 180g에 13,000원이다. 소고기를 찾는 손님들을 위해서 소양념갈비, 꽃갈비살, 등심 등의 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반찬 이외에 셀프 코너에 찐 고구마, 샐러드, 쌈 야채, 밑반찬, 과일 등이 세팅돼 있어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여성들이 즐겨 찾는 코다리찜, 푸짐한 셀프 코너
2층 ‘황금덕장’에서는 코다리찜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코다리찜은 아무래도 고기류보다 칼로리가 적어서인지 여성들이 즐겨 찾는 메뉴이기도 하다. 코다리는 대관령 덕장에서 말린 러시아산으로 알배기가 아닌 통통한 코다리를 사용해 식감도 좋다. 국내산 식재료만 사용해서 만든 이집만의 특제 코다리 양념은 달거나 짜지 않고 깔끔하다. 코다리를 주문하면 시래기나물과 콩나물이 곁들여 나오는데 김에 코다리찜과 함께 올려서 싸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코다리찜은 살짝 매콤하고 개운한 맛이 일품이며 매운 맛을 좋아하지 않는 경우 순한 맛으로 주문하면 된다.
‘코다리시래기찜’의 가격은 크기에 따라 27,000원(소), 36,000원(중), 45,000원(대)이다. 커다란 통문어찜이 함께 제공돼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통문어 코다리시래기찜’은 48,000원(중), 58,000원(대)이다. 2층에도 셀프 코너가 있어서 콩나물, 시래기나물, 샐러드, 고구마, 보리빵, 블랙커피와 차 등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식사 메뉴로는 황태해장국, 차돌된장찌개, 전통육개장, 코다리냉면, 함흥냉면 등이 있다.

위치: 서초구 동광로 34(방배4동 822-22)방배카페골목 입구
영업시간: 평일/주말 오전 11시~오후 10시
주차: 가능
문의: 02-595-6275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