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년 학습계획, 과목별 전략이 중요하다!

백인숙 리포터 2018-03-14

새 학년이 시작됐다.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새로운 환경에서 중학교 생활을 시작한 중1부터, 본격적으로 학습 난도가 높아지며 진로까지 고민해야 하는 중 2·3학년 모두 새 교과서를 받고 들뜬 마음으로 학습 계획을 세우는 시기다. G1230 중동캠퍼스 문동자 원장은
“중학생들은 올해부터 달라진 ‘2015 개정 교육과정’으로 수업을 받는다”며 “지금까지의 자신의 공부 방법을 점검해보고 과목별 전략을 세워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G1230 중동캠퍼스 문동자 원장을 만나 새 학년 학년별 학습계획과 공부 방법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



중학교는 기초 개념 탄탄히 쌓는 중요한 시기
자유학년제가 실시되는 중1 학생들은 공식적으로 실시되는 학교 내신 시험이 없기 때문에 학습을 게을리 하기 쉽다. 자유학년제 동안 학생들은 오전에는 교과 수업을 받고 오후에는 체험활동을 하거나 진로탐색, 주제선택, 예술체육, 동아리 활동 등을 진행하게 된다. 지필고사는 약화되고 수행평가 위주의 과정 중심 평가가 이뤄지는 게 특징이다. 문 원장은 “중학교 1학년은 진로와 적성을 탐구하는 시기이지만 과목별 기초학습을 소홀히 하면 안된다”며 “중2학년부터 학습 난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전 과목 모두 학교 수업 진도를 따라가며 꼼꼼히 공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중학교 시기는 학생 중심 수업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경험하는 동시에 앞으로 학습의 기초가 되는 개념들을 탄탄하게 쌓아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중2, 기초학습 점검 통해 부족한 부분 채워주어야
지난 1년 자유학년제 실시로 자신의 객관적인 실력을 평가 받아본 적이 없는 중2는 걱정 반 기대 반으로 첫 시험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문 원장은 “중2 학습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초학습 점검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또 “처음 치르는 시험을 위해 OMR 작성은 어떻게 하는지, 시간 안에 문제를 어느 정도 풀 수 있는지 등을 체크해야 한다”며 “학교마다 난이도가 다르지만 평소 실제 시험을 보듯 연습을 하여 객관적으로 자신의 위치를 파악해 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평가의 특징은 중간고사를 치르는 과목이 학교마다 다르고, 수행평가의 비중도 60% 내외로 더욱 커졌다. 지필평가인 중간·기말 시험을 모두 100점을 맞더라도 실제 성적은 40%로 반영될 뿐이다. 나머지 60%의 수행평가는 등급이 두 단계를 오르내릴 수도 있는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학교 수업태도, 발표, 포트폴리오, 모둠 활동 등 학습과정과 결과물에도 세심한 관심이 중요하다. 학교마다 수행평가의 시기와 기준을 이해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일정관리가 필요하다.

중3, 국·영·수 뿐 아니라 공통 과학·사회도 심도 있게
중3은 고1이 되면서 개정교육과정에 의해 교과서, 평가방식, 특목 입시, 수능 등 모든 것이 바뀌는 혼란의 학년이다. 탄탄한 국·영·수 학습뿐만 아니라 공통과학과 공통사회 모두 중요하게 학습해야 하므로 고1과 연계되는 중2·중3의 과정을 심도 있게 공부하는 것이 유리하다.
공부를 할 때 중요한 한 가지는 교과서를 기반으로 공부하는 것이다. 교과서는 학력과 사고력을 동시에 키우는 가장 좋은 기본서이다. 교과서 내용을 이해하고 개념 관계를 통해 정의를 요약할 수 있어야 한다. 반면 잘 정리된 참고서는 암기하기는 편하지만 스스로 정리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기억에 오래 남지 않는다. 그렇다면 교과서는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 처음부터 끝까지 그림을 그리듯 읽어 내려가 보자. 단, 단원별 학습 목표는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 학습목표를 생각하며 대략적인 내용이 파악되도록 두세 번 읽고 다음은 ‘생각’하면서 읽어 내려간다. 개념과 관련된 용어나 정의, 왜 이렇게 전개되는지 끊임없는 의문을 제기하면서 이해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이때 개념 이해를 바탕으로 나만의 정리노트를 써 내려가면 더욱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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