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국어학원 ‘다올국어전문학원’

영역별 개인맞춤형으로 이해도 높이는 수업진행

박경숙 리포터 2018-03-28

‘다올’이라는 뜻은 ‘모두 옹골찬’, ‘모든 일의 결실을 맺다’라는 순우리말이다. 지난 3월초 방이역 근처에 개원한 ‘다올국어전문학원’은 교직경력 15년차의 베테랑 국어교사 출신인 김현미 원장이 이끌고 있다. 개원 초기부터 입소문이 나서 현재 고3 수험생을 비롯해 여러 학년의 학생들이 수업을 진행 중이다.

철저하게 ‘알고 넘어가는가?’를 확인하는 수업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오랫동안 지도하며 교사의 수업을 잘 이해하는지를 늘 확인하려고 애썼어요. 아이들에게 가깝게 다가가 지도하는 것이 좋기도 하고 제 공부 양을 스스로 더 늘리고 싶은 욕심도 있고요. 학생 특성에 맞는 개별학습을 통해 학원에 오는 아이들의 실력 향상을 이끌어 보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꼼꼼하게 수업을 진행하면서 아이들이 확실하게 알고 넘어가고 있다는 확인을 하며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김현미 원장은 학생 상담을 할 때도 개별적으로 2시간 가까이 시간이 소요된다. 학생들이 풀었던 모의고사 문제지를 가져오게 하여 국어 영역별로 사고의 오류를 잡아낸다. 또 문제를 푸는 집중력과 어휘력을 살펴보기도 하고 사고 과정에서 오류가 어느 지점에서 발생했는지 파악하여 공부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함께 고민한다. 혼자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고민하는 학생이나 스스로 공부에 대한 내면화 과정이 필요한 학생, 성적이 어중간하게 나오는 학생 모두를 위한 클리닉 수업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국어 영역별로 능률적인 개별맞춤형수업 이끌어
김현미 원장은 국어 영역에서 문법이 가장 충성도가 높은 파트라고 말한다. “기본 개념을 정리하고 관련 문제를 풀어 나가면 절대 범위를 넘어서지 않는 것이 문법입니다. 문법은 길게 늘여서 하는 공부가 아니라 짧은 기간에 집중력 있게, 파트별로 나눠서 각 영역에서 중요한 포인트를 잡아내는 훈련이 필요하지요. 문법영역간의 긴밀성을 고려해 다른 문제와도 연계해야 합니다.”
문법은 수능에서 평균적으로 다섯 문제가 출제되고 작문영역과 비문학에서 문법 능력을 요구하는 문제가 각각 한 문제씩 출제되는 경향이기 때문에 총 일곱 문제 가량이 출제된다. ‘문법책 한권을 완벽하게 공부하면 내신과 수능을 함께 준비할 수 있는 것이 가능한, 경제적인 영역이 문법’이라고 김 원장은 강조한다.
문학은 시대별, 갈래별, 작가별로 작품을 분석하고 갈래별 특성에 맞게 작품 보는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 수능에서 현대문학과 고전문학 각각 7~8문제씩 15문제가 출제되며 범위도 광범위하다. 문학사적 의의가 있는 작품은 기본적으로 읽고 익혀야 하며 작품을 보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두뇌보다는 손을 믿으라고 강조하는 비문학영역은 중심 내용에 줄긋고 이해가 안 되면 그림을 그리고 메모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그림이 나와 있으면 거기에 부가 설명을 필기하고 한꺼번에 이해하기 보다는 어려울수록 한 문장씩 정리해야 하므로 손이 바빠지지요. 차근히 연습하면 속도가 올라갑니다”라며 김 원장은 비문학을 다루는 방법을 설명한다.

학교별 내신준비와 논술기초수업도 체계적으로 진행
다올국어전문학원은 중학교 2학년부터 고3 수험생까지 지도하고 있다. 학년별로 1회 3시간정도 수업을 진행하며 한 반 정원은 10명 이내이다. 인근 학교 내신은 학교별로 출제경향을 분석하고 교과서와 별도교재를 이용하여 수업을 마친 후 김현미 원장이 직접 만든 문제집으로 2회 내신 마무리 수업을 한다. 김 원장은 각 학교의 내신을 준비하며 학교별 국어교육과정의 특징을 파악하여 학생맞춤형으로 접근하고 있다.
고1과 고2를 대상으로 인문논술 기초수업도 체계적으로 준비 중이다. 여름방학부터 시작 할 인문논술 기초수업은 고3에 접어들며 급하게 논술을 접하면서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대학별 기출문제도 접해보며 인문논술의 기초를 닦는 과정이다.
김현미 원장은 “고3도 국어 성적을 올리기에 아직 늦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부족한 부분이 어느 파트에 있는지 철저하게 자기 실력을 검증하고 체계적으로 빈틈을 채워 나가면 실력이 향상되지요. 아는 것도 다시 확인하고 모르는 부분은 이해할 때까지 반복하고 확인하는 학습이 가장 중요합니다”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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