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만난사람]

나노테크(주) 김정헌 회장 ‘기업은 신뢰가 중요’

지역내일 2018-04-23


올해로 설립 22주년을 맞은 나노테크(주)(회장 김정헌)는 솔더링(납땜) 및 평판디스플레이 공정 관련 부품 및 소재, 기술개발 전문업체다. 최근에는 핸드폰 등의 IT 및 디지털제품 제조에 사용되는 환경친화형 세척제도 개발 공급하고 있다.  

지난 2011년 수출유망중소기업선정, 2012년 백만불 수출의 탑 수상 및 지식경제부 부품·소재전문기업 선정 등을 거쳐 올해 수출 1천만불이라는 목표달성을 향해 달리고 있다. 이름만 대면 알 만한 S사 L사 A사 등의 휴대폰 및 LCD 관련 여러 대기업의 파트너사로 선정되며 내실 경영을 다지고 있다.

이 회사를 설립한 김정헌 회장은 구미전자공고 졸업한 뒤 대기업에서 요소기술 관련 소재기술연구를 담당했었다. 업무능력은 인정받았지만 고졸 학력 때문에 회사에서 더 이상 성장이 어렵다고 느낄 즈음 김 회장은 미련없이 사표를 던졌다. 사업을 하려면 영업을 배워야 한다는 생각에 외국계기업에 취업해 3년간 일하며 경험을 쌓았다.

김 회장은 “기술과 자신감만 갖고 1996년에 회사를 열었지만 창업 1년만에 IMF가 터졌다. 기술은 있지만 성과는 미약한 중소기업에 돈을 빌려준다는 곳이 없었는데 딱 한 곳 기업은행이 도움을 손길을 내밀었다. 그날 이후 우리 회사는 기업은행과의 파트너십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을 하는데 인간관계와 신뢰가 얼마나 중요한지 매번 새롭게 느낀다. 기업은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개발을 통해 고객에게 신뢰를 줘야 한다고 믿고 있다”고 강조한다.

나노테크(주)는 기술 개발에 있어 항상 환경과 사람의 행복에 주목한다. 어떤 기술이나 제품이라도 환경과 사람에 도움이 되는 것을 개발해야 모두가 상생하는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김 회장의 믿음 때문이다. 



나노테크(주)가 최근 출시한 양래일백 바이오 패드도 이런 믿음에서 출발한 제품이다. ‘양래일백’은 ‘100가지 양기가 올라온다’는 뜻으로 몸에 100가지 건강한 변화를 일으키길 바라는 마음에서 지은 이름이다. 

직경 10cm 정도의 이 바이오패드는 희토류 광물인 토르말린을 함유하고 있다. 토르말린은 원적외선 방사율이 90%에 달한다. 토르말린에서 생성되는 원적외선은 사람의 몸에 닿으면 공진과 공명작용을 일으켜 열을 발생시킨다. 

관련 연구자료를 보면 원적외선은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과 세포조직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체온을 높여 면역력을 증가시키는데 도움을 주고 미세한 진동으로 마사지하는 효과가 있어 통증완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김 회장은 “허리가 안 좋아 늘 고생하던 차에 중국출장에서 양래일백과 비슷한 바이오패드를 처음 접했다. 건강에 도움을 주고 사용이 간편하며 환경에도 영향을 주지 않으니 ‘바로 이거다’ 싶었다. 바로 연구에 들어가 제품을 개발하고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검증을 거친 뒤, 4개월간 직접 제품을 사용하며 효과를 직접 체험하고 개선점을 찾아 최종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한다.

이 제품은 원하는 곳의 몸에 붙이면 되고, 뗀 후 물로 가볍게 씻어 재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친환경적이다. 한국원적외선협회 한국원적외선응용평가연구원의 공식시험을 통해 원적외선 검증을 완료했고 피부에 부착하는 제품인지라 중금속이나 유해물질에 대한 공인인증기관 검증을 통해 안전성도 검증받았다.

온찜질이 필요한 부위에 붙이고 잠시 시간이 지나면 따끈한 열감을 느낄 수 있는데 사람에 따라 열감의 정도나 느낌은 조금씩 다를 수 있다. 패드를 떼고 나도 열감이 20~30분간 유지되기 때문에 반신욕이나 목욕은 패드 사용 후 1시간 정도 후에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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