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백마중 과학축전 현장을 찾아서]

언니 오빠와 함께하는 과학체험, 인기도 재미도 짱!

지역내일 2018-04-26 (수정 2018-04-30 오후 3:45:18)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학교나 마을 단위의 과학 관련 행사가 한창이다. 그중 백마중 과학축전은 올해로 9회를 맞았다. 백마중학교(교장 최희영)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과학축전으로 일회성이 아닌, 해를 거듭할수록 성장하는 행사로 주목을 받고 있다. ‘생활 속의 쉽고 재미있는 과학’을 체험 부스 속에 녹인 과학축전의 현장을 찾아가 보았다.  



백마중 과학동아리 학생 주축, 10개의 과학체험 부스 운영

지난 4월 21일, 휴일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백마중학교는 엄마, 아빠 손을 잡고 온 학생들로 북적였다. 올해로 9회를 맞는 백마중학교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과학축전’은 마을행사로 탄탄히 자리 잡았다. 백마중 1층 중앙현관과 제1, 2 과학실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라바 램프, 주물럭 비누, 액체괴물 만들기 등 총 10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부스는 백마중 과학동아리인 ‘뉴런(New-Learn)’과 ‘스팀’ 소속 30명의 학생이 주축이 돼 운영했다. 학생들은 체험 내용 선정과 실험 준비, 모의실험까지 진행하며 차근차근 행사를 준비했다. 성적을 위한 수행평가에만 길들여진 학생들은 평가에서 자유로워지자 ‘어떻게 하면 과학원리를 더욱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을까’ 고민했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줄을 이었다고 한다.
백마중 이미양 지도교사는 “모든 체험 부스는 학생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서 준비했다”며 “‘핵심 과학원리를 하나씩만 이해시키자’는 목표를 세우고 과학원리를 체험으로 자연스럽게 습득하는 데 초점을 맞춰 부스를 운영했다”고 전했다. 또한 “아이들이 좋아하는 액체괴물이나 솜사탕 만들기를 활용한 체험 부스가 인기가 많았다”고 덧붙였다.
체험 부스를 운영한 백마중 학생들은 어려운 과학용어를 최소화하고 과학원리를 쉽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 축전 전날, 늦은 시간까지 체험 부스에 남아 리허설을 하며 행사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애썼다고 한다.



언니 오빠에게 배우는 쉽고 재미난 과학

백마중 과학축전에 가장 즐겁게 참가한 사람은 다름 아닌 동네 초등학생들이다. 초등학생들은 다양한 과학 교구를 직접 만져보고, 언니 오빠의 친절한 설명을 들으며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올해의 행사는 지난해보다 두 배나 많은 인원이 참가했다고 한다.
지난해부터 2년 연속 과학축전을 기획해온 백마중 3학년 정환식 학생은 “초등학생이 생각보다 많이 와 놀랐다”며 “동생들에게 설명을 열심히 해줘서 목이 아프고 힘들기도 했지만, 보람이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친구와 함께 행사에 참여한 백마초등학교 홍유리 학생은 “다양한 체험을 하며 과학에 대한 흥미가 커졌어요. 열심히 설명하는 언니 오빠를 보며 저도 중학교에 가면 과학동아리에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라고 말했다.


<체험 부스 운영 학생들>

솜사탕 만들기(상태변화와 원심력)
“솜사탕 기계에 설탕을 넣고 열을 가하면 실처럼 녹고, 원심력을 이용해 솜사탕을 만들 수 있어요. 동생들에게 솜사탕을 만들어 주면서 과학원리를 설명해 줬더니 보다 쉽게 이해하는 것 같아요. 공부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즐겁습니다.”(김지수 학생 외 2명)


쿨팩 만들기(흡열반응)
“물과 염화암모늄이 만나 일어나는 흡열반응의 원리를 이용해 쿨팩을 만들 수 있어요. 많은 사람이 참여해 70개 정도 준비한 키트가 금방 동났어요. 준비 기간이 길어 힘들었지만 좋은 학습경험으로 남을 것 같아요.” (최우준 학생 외 3명)


고슴도치 자석(자기장)
“액체자석을 이온화용액에 넣고 외부에서 자석을 갖다 대면 자기장의 세기를 변화시키면서 뾰족한 고슴도치 자석을 만들 수 있어요. 전날 리허설까지 하며 준비했는데, 실제로 아이들을 만나 체험 부스를 운영하니 신기하고 보람이 큽니다.” (남가연 학생 외 3명)


라바램프 만들기(밀도)
“물과 기름의 밀도 차이와 발포 비타민으로 발생한 이산화탄소로 용암(라바) 램프를 만들 수 있어요. 밀도의 원리를 생각하다가 인터넷 자료를 참고해 라바 램프를 만들게 됐어요. 제가 알고 있는 지식을 남에게 전달하면서 즐거움을 느낍니다.” (남궁건 학생 외 2명)



김혜영 리포터 besyc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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