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주인인 학교에서 미래를 그리다

학생이 만들어가는 ‘경기꿈의학교’ 1,140개 운영

신선영 리포터 2018-05-02

역사서에 실리지 않은 독립운동가를 직접 찾아 나서고추운 날씨 속에서도 외국인들에게 독도를 알리는 학생들이 있다텃밭에서 농작물을 키우고 수확한 배추로 김장을 해서 동네 노인정에 김치를 기부하는 꼬마 농부들도 있다학생이 만들어가고학생이 찾아가는학생들의 꿈을 무한 지지하는 경기꿈의학교에 참여하는 아이들이다

2017년 한 해 동안 749개의 꿈의학교가 경기도 전역에서 운영됐다올해는 교육협동조합교육자원봉사자 등과의 연계로 내용이 더욱 풍성해지면서 1,140개 꿈의학교가 문을 열었다.



스스로’ 만들어가고 더불어’ 함께하는 문턱 없는 학교

경기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기획단은 2015년부터 스스로 꿈꾸고 도전하는 학생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경기꿈의학교’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경기꿈의학교는 경기도 내 학교 안팎의 학생들이 자유로운 상상력을 바탕으로 무한히 꿈꾸고 질문하고 스스로 기획·도전하면서 삶의 역량을 기르고 꿈을 실현해 나가도록 학교와 마을교육공동체들이 지원하고 촉진하는 학교 밖 교육활동이다

학생이 원하는 교육을 직접 기획하는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 성인이 기획한 교육프로그램을 학생들과 함께 운영하는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 아직 확고한 무언가가 없어 동아리 형식으로 체험하고 싶다면 마중물 꿈의학교에 참여하면 된다.

학교와 마을의 연대를 통해 학생들을 질적으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기획부터 실행까지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참여하기 때문에 학생들은 그 과정 속에서 그동안 알지 못했던 자신을 발견하기도 하고타인과의 관계에 집중하며 공동체를 생각하기도 한다.



자유롭게 상상하고거침없이 꿈꾸고당차게 도전하라!

안산지역에서 운영하는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 11,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 44, 마중물 꿈의학교 61개 꿈의학교가 참여 학생을 모집한다마중물 꿈의학교는 신청 과정에서 성인과 학생이 팀을 이루므로 추가모집을 하지 않으며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와 찾아가는 꿈의학교가 신청을 받고 있다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인 소나기팜 꿈의학교는 꼬마농부프로그램텃밭요리프로그램생태체험마을탐방 등 프로그램으로 학현초등학교에서 운영되며 초~중학생 대상으로 운영한다.

찾아가는 꿈의학교는 △희망청소년기자단(3~2) △고려인청소년과 함께하는 유라시아학교’(5~2) △국경없는카멜레온 드림스쿨(1~3) △그리는 대로(3~6) △나누리 다문화(3~6) △연극 너희만’(1~3) △두둥~난타교실(1~3) △드림케쳐(1~3, 학교밖청소년뚝딱뚝딱’(6~3) △다문화 합창 레인보우’(1~2) △마술과 몸소리창작소(5~3) △뮤지컬(1~2) △상상밴드(1~2) △손끝에서 피어나는 공예노리(3~3) △시간을 기록하는 미술(2~2) △예술이 뜨는 옥상(2~3) △우리 삶이 영화다Q(1~2) △창작의세계(4~3) △책쓰기(1~3) △청소년의 꿈을 담은 의회(1~2) △흙으로 만나는 예술올림픽’(1~3, 학교밖청소년등을 운영한다

문화예술특성화 고등학교인 안산디자인문화고등학교가 운영하는 뮤지컬은 음악연기신체훈련 등 뮤지컬 기본훈련과 페임’ 등 다양한 작품을 학생들과 함께 제작하고 정기공연을 올리고 있으며, ‘드림캐처(dreamcatcher)’는 내 안에 감춰진 나를 발견하고 청소년 스스로 탐색가가 되어 자기이해를 통해 꿈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꿈의학교는 기간 내 한 학교만 참여할 수 있으며기준 시간 이상 이수하면 학교생활기록부 창의적 체험활동에 기재된다.

참여를 원하는 초중고 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은 마을교육공동체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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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영 리포터 shinssam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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