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지날수록 깊은 멋을 더해가는

가죽공예의 매력 속으로 풍덩~ 빠져보세요

이난숙 리포터 2018-05-03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깊은 맛을 더해가는 색감과 자연스럽게 남겨진 상처까지도 멋스러운 가죽공예품.  최근 핸드메이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직접 한 땀 한 땀 직접 바느질 해 자신만의 가방을 만들어 사용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가죽가방, 원하는 스타일과 생각하는 디자인으로 한 땀 한 땀 정성들인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고 싶다면 우리 동네 가죽공방을 찾아가보자. 복잡해 보이지만 시간과 정성만 있다면 초보자도 쉽게 키홀더에서 카드지갑, 명품 스타일의 가방까지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다.



손바느질과 미싱 작업을 병행해 성취감 높여 ‘아침가죽공방’

평소 갖고 싶었던 명품 가방이나 아니면 자신이 머릿속에 그린 디자인의 가방을 만들고 싶은데 할 수 있을까? 아침가죽공방 대표 서경희씨는 “가죽공예하면 명함지갑이나 가방 등을 생각하지만 옷이나 가구, 라이딩 제품 등 다양한 실생활 용품에 응용할 수 있어요”고 한다. 자신도 이런 매력에 빠져 가죽공방까지 열게 됐다는 그는 “큰 가방이라고 해서 다 어려운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작은 지갑이라고 해서 쉬운 것이 아니라고. 자신의 경험상 기본적인 기법을 마스터한 후에는 많이 만들어 보면서 시행착오도 겪고 스스로 노하우를 익혀가는 것이 지름길이라고 조언한다. 아침가죽공방은 유럽 전통기법인 손바느질 기법 위주의 수강이 이뤄지지만 필요할 경우 미싱 작업도 병행한다고. ”처음에는 가방 속지 수납을 많이 넣고 싶어도 손바느질 작업이 어려울 수 있어요. 이럴 때 미싱 작업으로 원하는 수납공간을 좀 더 쉽게 작업할 수 있고 또 빨리 결과물을 볼 수 있어 만족도가 높습니다.“ 수업은 취미반, 정규반, 원데이클래스가 있으며 수강 외에 주문제작과 작품에 원하는 이니셜이나 문구를 새겨 넣을 수 있는 각인작업도 가능하다. 주인장 서경희씨의 작품은 5월 중순부터 방영될 MBC드라마 ‘이리와 안아줘’에 출연하는 리트리버 럭키의 가죽 목걸이 등 다수의 드라마에서 주문제작 의뢰가 많다. 매주 월요일 휴무

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숲속마을2로 179(풍동)
문의: blog.naver.com/achim58, 010-9365-4412 



원하는 디자인대로 제작할 수 있게 패턴수업도 ‘숲속가방연구소’

‘숲속가방연구소’는 손바느질 기법 위주의 수강이 이뤄지지만 필요할 경우 미싱 기법도 병행해 작업시간을 단축시키고 좀 더 퀄리티가 높은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강남에서 가죽공방을 운영하다 지난 해 말 설문동으로 자리를 옮긴 대표 전경림씨는 ‘hotbag'이라는 브랜드로 유니크한 디자인의 가방과 소품들을 선보여 왔다. 블로거 아이디 ’꼭지‘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주인장은 “초급 중급 고급 등 단계가 있기는 하지만 단기 집중 식으로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는 수업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교육 커리큘럼은 가죽 공예 기초 상식, 가죽 공예를 위한 스티치 기법은 물론 수강 후에도 자신이 디자인해서 원하는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초급과정부터 패턴수업이 이뤄집니다”라고 한다. 숲속가방연구소에는 오디너리 가죽뿐 아니라 뱀피 가죽 모양의 파이톤 패턴 등 특수피가 많다. 주인장은 “뱀피나 요즘 유행하는 밀리터리 패턴의 가죽은 고급스러우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줘 좀 더 유니크한 자신만의 개성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인기”라며 특수피는 오디너리 가죽에 비해 작업이 까다롭지만 이곳에서는 기초과정을 익히면 작업이 가능하도록 지도해준다고 한다. 취미반/창업반,원데이클래스 수업 외에 원하는 디자인과 사이즈대로 주문제작도 가능하다. 수업은 화, 금, 토요일에 있으며 월요일 휴무

위치: 일산동구 고봉로 795 드림오피스 (설문동 박애원 앞)
문의: 인스타그램, 카톡 kocjji, 010-3269-8210



가죽공예의 A~Z까지 꼼꼼하게 배울 수 있어 ‘레더그램’

지난 3월 문을 연 ‘레더그램’은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주인장 이상미씨의 섬세하고 꼼꼼한 수업으로 수강들의 만족도가 높다. 공간이 그리 크지 않아 1~2명 정도 1:1 수업이 이뤄질 수밖에 없다는 주인장은 “아무래도 가죽칼이나 미싱을 사용할 때도 있고 또 수작업 바느질할 때 집중도와 정교함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장점이 될 때가 있어요”라고 한다. 이곳의 수업은 소품반과 가방반, 원데이클래스로 진행되며 소품반은 기본 카드지갑, 지퍼작업이 들어가는 A4용지 사이즈의 클러치, 조각을 이어붙이는 명함지갑 등 기본 기법을 익힐 수 있도록 6개의 소품제작을 한다. 이렇게 기본 기법을 익히고 소품을 만든 후 원하는 수강생은 가방반에서 클러치, 볼리드, 캘리, 버킨 등 등 원하는 디자인으로 가방을 만들 수 있다. 가방작업을 할 때는 안감이 들어가는 부분이나 속지 수납, 파이핑 등은 미싱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패턴수업은 따로 하지 않고 가방을 만들면서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한다. 블로그를 통해 주문제작도 가능하며 최근 레더그램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작품은 고양이 모양의 백과 자동차 키 커버, 지퍼를 단 카드지갑 등. 특히 자동차 키 커버는 차량 번호나 이름 이니셜을 넣어 커플용 선물로 인기가 많다고 한다. 일요일과 월요일 휴무

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로 60 탄현마을 7단지 상가 117호
문의: 카카오톡 ID leathergram, 010-5960-2502



매월 1회 무료 가죽공예 홈클래스 진행 계획 ‘레더메이트’

문촌마을에서 홈클래스로 수업이 진행되는 ‘레더메이트’는 단계별 수업도 진행하고 있지만 되도록 수강생의 실력과 단계에 맞춰 원하는 가방을 만들 수 있도록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주인장은 “대부분의 자신이 원하는 가방을 만들고 싶어 하기 때문에 수강생들의 니즈를 되도록 맞추는 수업으로 진행하고 있어요”라고 한다. 가죽공예가 홈클래스로? 라는 의아심(?)을 갖고 방문했던 이들도 있지만 ‘레더메이트’에 들어서면 대부분 가죽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될 분위기 또한 장점이다. 기초부터 정규과정까지 마스터할 수 있는 공구와 기계도 잘 갖춰져 있고, 미술을 전공한 주인장의 감각적인 작품들을 둘러보는 것도 디자인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곳에서는 손바느질 기법 위주의 수강이 이뤄지지만 어느 정도 기본기법을 익힌 후 필요한 경우 미싱 작업도 병행할 수 있다. 주인장은 “되도록 수강생들의 입장에서 다소 난이도가 있더라도 만들고 싶은 작품을 만들도록 하고 있어요. 패턴수업은 따로 하지 않고 원하는 디자인이나 사이즈가 있을 경우 패턴작업을 해드려요”라고 한다. 요즘 수강생들이 좀 더 쉽게 원하는 디자인의 가방을 만들 수 있도록 어려운 안감 작업이 필요 없는 통가죽을 사용하는데 만족도가 높다고 한다. 또 하나, 가죽공예의 매력을 좀 더 많은 이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5월부터 매월 1번째 월요일에 8명 정도 의 인원으로 무료 가죽공예 클래스(재료비는 5,000원/모집은 블로그 공지)를 진행할 예정이다. 토요일, 일요일 휴무

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문촌마을 홈클래스
문의: 네이버 스토어팜 leathermate(주문제작, 판매), blog.naver.com/amie771026, 010-5511-8567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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