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못 울룰루광장, 문화공간으로 인기

지역내일 2018-05-21


구 수성못 동편 식당가 한복판에 자리잡은 붉은색의 철판 공연장 울룰루광장이 지역주민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곳은 수성구가 호주 블랙타운시와의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아 호주의 다양한 자연과 문화환경을 모티브로 블랙타운시로부터 디자인 구상안을 받아 다목적광장을 조성한 것이다.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라는 일본영화에도 나왔던 울루루는 호주의 이른바 ‘아웃백’이라 불리는 오지에 위치하고 있는 거대한 바위로 지구의 배꼽, 오스트레일리아의 붉은 심장이라는 별칭이 붙어 있는 세계 최대의 바위다.

대구 수성못 동편 맛집 식당가 한 복판에 터를 잡은 이곳에서 9월말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30분에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23일은 국악밴드 이어랑, 30일에는 대구 대표 인디뮤지션 사필성 밴드가 공연을 개최한다.

국악밴드 이어랑은 민요를 현대적 감각에 맞게 편곡하여 공연하는 크로스오버 국악밴드로 특히 춘향가를 억스만 스타일로 풀어낸 신나는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필성 밴드는 슈퍼스타K, 보이스 코리아 출신의 사필성을 중심으로 대구에서 활동하는 뮤지션들이 모여 만든 실력파 밴드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R&B를 비롯한 팝 발라드, 힙합 등 여러 장르를 아우를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구 수성문화재단은 이번 행사와 함께 연간 20회에 걸쳐 문화가 흐르는 공연을 기획하고 지역의 TV, 인터넷 방송 그리고 다양한 축제들과도 연계할 계획이다.



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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