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용인 교사모임 ‘코리아아카데미오케스트라’]

음악이 있어 행복한 선생님들의 이야기

문하영 리포터 2018-06-18

지난 5월 15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는 경기지역 교사들의 모임인 경기교사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코리아아카데미오케스트라(단장 허순회)의 연합연주회가 개최되었다. 2018년 5월 15일은 제 37회 스승의 날이기도 했다.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매주 수요일 퇴근 후 서현동의 한 연습실에 모여서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고자 노력했던 선생님들의 뜻 깊은 스승의 날 연주회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교사들로 구성된
창단 2년차 순수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코리아아카데미오케스트라는 2016년 6월 창단한 음악을 사랑하는 선생님들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 단체이다. 2017년 2월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같은 해 10월 정기연주회, 올해 5월 연합연주회 등 창단한지 불과 만 1년이 조금 지났음에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코리아아카데미오케스트라의 단장인 분당 돌마초등학교 허순회 교감은 “처음 20명의 선생님에서 점점 함께 하고자 하는 선생님들이 늘어나 이제 50여 명의 선생님들이 제1바이올린, 제2바이올린, 첼로, 비올라, 플루트, 클라리넷, 타악기, 피아노까지 제법 오케스트라의 모습을 갖추고 매주 수요일마다 퇴근 후 모여 파트별 연습과 전체 연습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주회 무대에 대한 이야기를 묻자 허 교감은 “창단연주회의 주제는 꿈, 첫 번째 정기연주회의 주제는 시작, 이번 연합연주회의 주제는 ‘함께(with)’였다. 주제에서 알 수 있듯이 선생님들로 이루어진 두 아마추어 오케스트라가 함께 어우러져 더욱 풍성한 무대를 만들 수 있어 벅차고 감사했다”고 그날의 감동적인 무대를 회상했다.


몸은 지치지만
마음만은 행복한 수요일 저녁

성남 은행중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김유정 선생님은 올해 3월 입단한 신입단원으로 피아노를 담당하고 있다. 그녀는 “사실 어렸을 때 꿈은 음악선생님이었다”면서 “늦게 합류한 만큼 이번 연주회를 앞두고 퇴근 후 연습에 매진해 무대에 섰을 때 떨렸지만 후회 없는 연주를 선보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매주 수요일이면 서둘러 퇴근을 하고 서현동에 있는 연습실에 모여 파트별 연습을 하고, 전체 연습까지 고되고 힘든 일일 텐데 연습을 하고 있는 선생님들의 표정이 너무나 밝다. 분당 이매중학교에서 음악을 가르치고 있는 전선미 선생님은 “사실 첼로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이만큼 할 수 있는 것은 서로 함께 배우고 나누려는 파트 선생님들 덕분”이라면서 “몇몇 지인들을 초대해 작은 공간에서 독주회를 해보는 것과 장성한 두 딸의 결혼 선물로 결혼식 첼로 연주를 하는 것이 꿈”이라고 환하게 웃었다. 



나만의 행복 아닌 우리들의 행복을 위해

코리아아카데미오케스트라의 차평온 지휘자는 “선생님들의 음악에 대한 열정은 정말 존경스럽다”면서 “선생님들이 행복해야 아이들이 행복할 것이라는 생각으로 창단한 코리아아카데미오케스트라는 앞으로 음악으로 국제 교류에 앞장서는 단체가 되려고 한다”고 전했다. 그 첫 번째 시작은 올 여름방학에 있을 일본 순회연주로 일본의 선생님들과 교류 연주 및 재일한국인들의 위문공연도 가질 예정이다.
매년 2회의 정기연주회, 국제 교류 음악회 등 단원들의 실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창단 1년차에 가졌던 경기도 광주 한사랑 학교 봉사연주를 비롯하여 앞으로 문화적 혜택을 받기 어려운 이들을 찾아가는 음악회 등의 지속적인 나눔도 실천할 계획을 갖고 있다. 앞으로 코리아아카데미오케스트라가 들려줄 그들만의 행복한 ‘음악사랑’ 이야기가 더욱 기대된다.

입단 및 연주신청 문의 010-5758-0440

문하영 리포터 asrai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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