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례흑돼지 전문 정자동 ‘돌판하나’]

찰지고 고소한 상위 1%의 귀한 고기, 지례흑돼지

이세라 리포터 2018-07-02

때 이른 더위에 체력이 떨어진다면, 우리나라 토종돼지인 흑돼지를 먹고 힘을 좀 내볼까. 정자동에 위치한 ‘돌판하나’에서는 지역에서 유일하게 지례흑돼지를 만날 수 있다. 지금껏 제주에만 흑돼지가 있는 줄 알았지만, 경북 김천시 지례면이라는 작은 마을에서도 흑돼지가 생산된다는 사실을 아는가. 토종돼지의 종자를 복원해 육지에서는 유일하게 한 농장에서만 공급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워낙 물량이 적어 납품 되는 곳도 손에 꼽을 정도. 그야말로 사정사정 하여 겨우 공급받을 수 있었다는데, 그 귀한 흑돼지를 ‘돌판하나’에서 즐길 수 있다.



스트레스 안 받은 돼지고기, 먹어보면 확연한 차이 느껴

“지례흑돼지는 일반 돼지와 키우는 방식이 달라요, 일반 돼지는 4~6개월이 지나면 도축을 하지만, 지례흑돼지는 8개월이 되어야 도축을 하죠. 또한 서늘한 추풍령 자락에서 어미돼지와 함께 자라기 때문에 스트레스 없이 자란 녀석들이에요. 때문에 맛이 다를 수밖에 없어요. 섬유질이 곱고 육즙이 살아있으며, 비계가 투명하고 쫀득하답니다. 한번 드셔보시면 차이를 알 수 있을 거예요”
‘돌판하나’라는 상호에 걸맞듯 커다란 돌판에 구워먹는 지례흑돼지. 과연 어떤 맛일까.
사각형의 돌판이 뜨겁게 달구어지자 겹겹이 선명한 오겹살과, 목살이 나온다. 비스듬한 돌판의 상부에는 고기가 올려지고, 그 아래쪽에는 볶은 고사리와 김치가 소복이 자리 잡고 있어 익는 동안 고기의 육즙을 머금을 수 있게 했다. 보통 김치는 많이 곁들여 먹지만, 고사리는 처음, 나중에 알게 됐지만 돼지고기와의 맛 궁합이 환상이다.
보통 흑돼지하면 제주의 멜젓을 찾게 된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명이나물, 파절이, 소금, 와사비 등으로 대신한다. 특히 소금은 안데스 소금을 사용하고 있어 눈에 띈다. 간수가 전혀 없는 고급 소금으로 고기 본연의 맛을 훨씬 돋워줘 계속 찾게 되는 마력을 발휘한다.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고기를 한 점 먹어보니 역시 상위 1%라는 타이틀을 지닐 만 하다.
특유의 돼지 누린내가 없으며, 육질이 쫄깃하며 비계가 차지고 고소하다. 목살도 전혀 뻣뻣하지 않고 식감이 좋다. 여기에 와사비를 살짝 떠서 얹어 보니 신기하게도 기름진 맛이 상쇄가 되는데, 와사비의 매운맛은 없고 향만 남아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다. 함께 제공되는 초밥 위에 고기 한 점을 얹어 먹는 것도 별미다.
이곳의 관계자는 “다른 곳에서 만나기 힘든 고기라 고기 마니아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요, 그리고 평소 돼지고기를 잘 드시지 못하는 손님들도 한 점 드셔보시고는 다른 곳과 다르다며 정말 맛있게 드시는 경우가 많이 있지요”라고 말한다. 


흑돼지 푸짐하게 들어간 일품요리들도 인기

그 밖에 점심에는 간단하게 흑돼지 생고기 김치찌개나 짜글이(고추장찌개)를 찾는 손님이 많다. 그리고 인기 메뉴로 얇게 슬라이스한 흑돼지와 파채를 넣고 볶은 ‘파불고기’도 빼놓을 수 없는데 간장맛과 고추장맛을 선택할 수 있다. 고기가 푸짐하게 들어가서 더욱 만족도가 높으며 맛이 깔끔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회식을 비롯한 각종 모임에 적당하며 외국 바이어들과 찾는 손님도 꽤 된다. ‘배달의 민족’을 통해 배달도 가능하다고 한다. 


위치 분당구 내정로7번길 8
문의 031-715-7622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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