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잘나가' 학생의 좌절, 누구의 잘못인가?

지역내일 2018-07-10

잉큐브영어학원
김종거 원장


초~중학교 때의 거품

내가 아는 잘나가 학생은 초등학교 땐 대형 어학원을 다녔고 중학교 때도 학원은 입시전문으로 바꿨지만 대형 어학원에 다녔다. 성적도 꽤 좋은 편이라 자사고와 영재고 중에 고민하다가 다행인지 불행인지 결국 일반고에 진학했다. 하지만 잘나가 학생은 고등학생이 되면서 서서히 실력이 뒤처지고 급기야는 성적이 바닥을 치면서 자존감도 무너지고 완전 우울한 시간을 보냈다. 이 학생에게 필요한 것은 뭘까요? 


사춘기인가? 기본기 부재인가?

초등학교 6학년 때 이미 고2 수준이라고 학원 선생님들이 말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막상 고등학생이 되니까 왜 점수가 곤두박질일까요? 잘나가 학생이 사춘기를 겪으며 공부를 안 한 것일까요? 우린 언제부턴가 사춘기를 자녀의 일탈의 원인으로 귀속시키려는 경향이 생겼습니다. 제가 본 학생들은 가짜 성적의 민낯을 인정하고, 진정 실력의 기본기를 채워줄 때 자존감이 회복되고, 공부의 참맛을 알아갔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거품 NO

거품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거품을 제공하는 상술이 적지 않습니다. 초6학년 영어 교재가 수능 수준인 것을 자랑하는 풍조가 있는 한 제2의 잘나가 학생이 계속 양산될 것입니다. 수업 내용을 거의 이해 못하는데도 그냥 1년 이상 그 수업을 듣는다고 상상해 보세요. 어른들도 감당 못할 것입니다. 실력이 아니라 루저의 자존감만이 독버섯처럼 서서히 싹이 틀 것입니다.


기본기, 정직, 노력

이 세 가지는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우리의 소중한 가치입니다. 누구나 인정받고 싶어 합니다. 자녀분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부러 인정받기 싫어서 공부안하는 학생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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