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동 ‘산둘레’]

연잎밥과 나물반찬으로 누리는 건강한 한 끼

이세라 리포터 2018-07-16


상호처럼 산의 둘레에 자리 잡은 ‘산둘레’는 연잎밥 전문점이다. 미리 만들어 냉동시킨 연잎밥과는 달리 이곳에서는 매일매일 새로 만들어 더욱 맛있는 연잎밥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찹쌀과 멥쌀을 7대 3으로 섞어 쪄낸 연잎밥은 연잎의 향을 잘 머금고 있어 손님들의 사랑을 받는다.

여기에 갖가지 반찬이 제공되는데, 울릉도와 전남 함평 등에서 공수해온 쑥부쟁이, 부지깽이, 미역취, 방풍, 취나물 등을 잘 손질해 바로 무쳐서 내고 있다. 생나물들로 계절을 느낄 수 있으며, 집에서는 낼 수 없는 손맛으로 입맛을 돋운다. 그 밖에 각종 계절 반찬들로 구성하여 총 15가지의 반찬을 만날 수 있다. 특이하게도 거제도의 특산물인 맹종죽 그릇을 사용하여 입은 물론 눈까지 즐겁게 한다. 맹종죽 그릇은 관리가 까다롭기로 유명한데 ‘산둘레’에서는 매일 삶아 바짝 말려 위생적인 측면에서도 많은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한다.



함께 제공되는 된장찌개도 별미다. 직접 담근 막된장과 재래된장을 섞어 끓여서 이곳만의 깊은 맛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모든 음식에는 화학첨가물이 들어있지 않으며, 대부분의 식재료는 국내산을 사용한다. 그리고 국내산 수수를 직접 빻아 만든 수수부꾸미도 곁들이 메뉴로 빼 놓을 수 없다. 한국적인 음식에 걸맞듯 인테리어도 지극히 한국적이다. 돌절구, 여물통, 병풍, 대형 전통 항아리 등 그 동안 모아온 전통 아이템들은 마치 생활사 박물관에 온 듯 이것저것 구경을 하게 한다.

한편 ‘산둘레’는 지상, 지하에 있는 넓은 주차장이 있으며, 2층에는 네스프레소 커피(1,500원)를 즐길 수 있도록 쉴 수 있는 작은 카페테리아를 마련했다. 또한 넓은 공간이 있어 대형 단체 손님을 수용할 수 있으며 크고 작은 모임에 적당하다. 


위치 용인시 수지구 신봉1로 382
문의 031-265-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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