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이 있는 쇼핑 공간 ‘동춘175’]

쇼핑, 외식, 휴식, 여가까지 몰링(Malling)의 즐거움

오은정 리포터 2018-07-17 (수정 2018-07-17 오후 7:18:34)

얼마 전부터 분당·용인 여기저기에서 눈에 띄며 궁금증을 자아내던 ‘동춘175’가 지난 7월 7일에 그랜드 오픈했다. ‘동춘175’는 세정그룹(대표 박순호)이 용인 동백지구에 새롭게 선보이는 복합생활쇼핑공간이다. 40년 넘은 세정의 물류센터를 공간재생으로 재탄생 시켜 어른과 아이가 쉬고 즐길 수 있는 ‘쉼이 있는 쇼핑 공간’으로 구현했다. 



과거와 현재를 잇는 공간 재생 프로젝트

다소 촌스러운 느낌의 ‘동춘(東春)’은 박순호 회장이 1968년 부산 중앙시장에서 첫 의류도매상점을 열었던 세정의 모태인 ‘동춘상회’에서 따왔다고 한다. 과거 회사명에 ‘용인시 기흥구 동백죽전대로 175번길’을 합쳐 ‘동춘175’가 탄생된 것이다. ‘동쪽에서 희망의 바람이 불어올 것’이라는 의미를 담은 동춘은 ‘쉼이 있는 쇼핑 공간’이라는 콘셉트의 새로운 유통 플랫폼을 추구하고 있다.
‘동춘175’의 관계자는 “1년 전까지만 해도 비어있던 공간에 ‘쉼’을 채워 새로운 쓰임으로 만들자는 것이 동춘 프로젝트의 출발이었습니다. 기존 건물을 다 허물지 않고 공간 재생과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중시한 업사이클링(up-cycling)을 통해 쇼핑, 휴식, 여가, 외식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복합생활쇼핑공간으로 재탄생시켰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자연과 공존하는 아날로그 감성 공간

‘동춘175’를 방문한 분당·용인 고객들은 이렇게 감각적이고 아름다운 쇼핑공간이 동백에 생기다니 반갑다는 반응이었다. 자연환경을 훼손하지 않은 건축 설계와 통 유리창 인테리어는 개방감을 느끼게 해준다. 높은 동 5층 옥상은 ‘높은뜰’(루프탑 정원)로 꾸며져 누구나 힐링 공간으로 즐길 수 있다. 실내 공간 곳곳에는 공기정화 식물로 채워진 ‘나아바(NAAVA) 라운지’가 있어 초록빛 정원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중앙홀 원목계단 쉼터 양쪽에는 중고서적이 구비된 ‘동춘 도서관’을 조성해 책을 읽으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의류회사의 역사가 담겨 있는 의류제조 기기들이 예술작품처럼 곳곳에 전시되어 있는데, 지금은 쓰임을 다한 기계이지만 인테리어 소품으로 재탄생해 기업의 고유 가치를 보여준다. 



어른과 아이가 함께 즐길 거리 한 가득

‘동춘175’는 쇼핑뿐 아니라 책도 읽고, 카페에서 쉬고, 맛있는 음식도 먹으며 휴식도 취하는 쉼이 있는 쇼핑 공간이다. 낮은 동 1층에는 신진작가, 소상공인, 명인명장 등 셀러들의 제품들을 모아서 소개하는 모던 코리안 라이프스타일 숍인 ‘동춘상회’가 눈길을 끈다. 서래마을의 핫 플레이스인 브런치 카페 ‘롱 브레드’, 개포동 유명 빵집 ‘4.2 베이커리’도 만날 수 있다. 높은 동 1층의 ‘웰메이드 2.0’은 다양한 세정 브랜드와 신진 디자이너의 브랜드가 입점한 패션 셀렉트 숍이다.
2층에는 골프 8학군인 용인의 지역적 특색을 살려 다양한 골프웨어 브랜드를 입점 시켰다. 또한 럭셔리 셀렉 다이닝 형태의 ‘고메 175’는 한식, 분식, 중식 등 지역별 유명 맛집을 한 곳에 모아 고객들의 외식 문화를 책임진다. 지붕의 통 유리창으로 자연 채광이 내리쬐는 자연친화적인 분위기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3층은 합리적인 가격과 사이즈별로 분류된 세정의 전 브랜드를 만날 수 있는 ‘세정 팩토리 아울렛’이 운영된다. 4층에는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이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놀이공간인 ‘바운스 트램펄린 파크’가 입점했다.

문의 080-500-0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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