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구미동 일본 가정식, ‘나루(NAROO)’]

정갈하고 담백한 한 상차림

이경화 리포터 2018-07-23 (수정 2018-07-23 오후 11:15:22)

푸짐하게 차려진 한 상이 주는 만족감과는 또 다른 정갈한 상차림이 주는 기쁨이 있다. 이런 즐거움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일본 가정식 전문점 ‘나루’의 음식들을 맛보다 보면 저절로 일본 음식의 세계로 빠져들게 된다. 소꿉놀이 하듯 아기자기하게 담아낸 음식들을 이리저리 바쁘게 움직이며 기분 좋게 식사를 마칠 수 있는 ‘나루’의 상차림은 어느 한 가지 빼놓아서는 안 될 것만 같은 꽉 찬 맛이 인상적이다.




합리적인 가격에 맛보는 알찬 일본 가정식

평소에는 가격에 대한 부담으로 일본 가정식을 맛보지 못했다면 이곳 ‘나루’를 추천한다. 착한 가격으로 그 어느 곳보다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비록 규모가 큰 일본 가정식 전문점과 비교하면 음식 가짓수는 다소 적지만 모둠회, 우동, 전골까지 입맛대로 골라 즐길 수 있다.
일본 가정식은 메인 메뉴와 함께 곁들여지는 반찬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신선한 야채샐러드와 고소하고 상큼한 드레싱으로 입맛을 돋워주는 연두부, 부드러운 식감으로 평소 달걀찜을 먹지 않던 아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계란찜’과 기름의 눅진 맛이 없어 자꾸 손이 가는 ‘야채튀김’은 만족스러운 한 상을 완성해 준다.


눈으로도 먼저 맛보는 즐거움

음식을 선택할 때 입에 맞는 맛도 중요하지만 편안한 장소와 상차림도 중요하다. 제아무리 음식 맛이 좋아도 상차림이나 장소가 불편하면 다시 발걸음을 하지 않게 된다. 일본 가정식 전문점이지만 카페와 같은 인테리어가 눈길을 끄는 이곳은 한 편에 자리 잡은 세면대에서 손님들을 배려하는 마음이 전해진다.
또한, 음식을 받아들면 잠시 이것저것 구성을 살펴보며 즐거워 할 수 있는 상차림은 한 끼 식사지만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한다.


모둠회부터 전골까지, 맛으로 떠나는 일본 여행

‘나루’에서는 많은 가짓수는 아니지만 일본 음식을 대표하는 요리들을 맛볼 수 있다. 그중에서도 신선한 모둠회를 맛볼 수 있는 ‘사시미 정식’과 야채와 소고기가 어우러진 개운하고 담백한 국물 맛이 일품인 소고기 전골 ‘스끼 야끼 정식’은 1일 정해진 양만 판매된다. 입에 착 감기는 깔끔한 맛의 두 가지 정식은 정성스러운 맛을 유지하기 위해 적은 양이 준비된다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일단 한 번 맛을 보면 이른 시간부터 서둘러 이곳을 찾게 되는 이유가 된다.
이외에도 쫄깃한 면발이 일품인 ‘카케 우동 정식’과 ‘야끼 소바 정식’, 바삭한 튀김이 아닌 은근하고 촉촉한 돈가스 맛으로 부담이 없는 ‘돈까스 나베’, 얇게 썰어낸 돼지고기와 숙주나물을 비롯한 야채를 아삭하게 볶아낸 ‘부타 이타메 정식’과 바삭하게 구워내 생선의 깊은 맛을 제대로 볼 수 있는 생선구이 정식인 ‘사까나 야끼 정식’으로 구성된 메뉴는 그날그날 마음 가는 대로 골라 먹을 수 있다.


위치 분당구 미금일로 90번길 32, 221호
문의 031-715-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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