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성공적인 대학 진학을 위한 초보 학부모 탈출 ②

지역내일 2018-07-27

오늘은 지난번 기고의 내용을 이어서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지금까지 저는 학생들과 학부모님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항상 긍정적인 관점에서 글을 써 왔는데 오늘은 조금 냉정하게 현실적인 위치에서 글을 쓰고자 합니다. 약간 불편 할 수도 있겠지만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것이니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고1 학부모님들께서는 고1 1학기 중간고사 기말고사를 경험하시면서 우리아이들의 현실적인 성적을 체감했으리라 생각됩니다. 많은 학부모님께서는 정말 이 성적이 우리아이의 성적(등급)인가?를 고민하고 계실텐데요. 객관적으로 말씀드리자면 현실을 인정하셔야 합니다. 현실을 부정하고 아닐 거야. 잘못, 실수해서 그랬겠지 라고 받아들이지 않으신다면 앞으로도 더욱더 힘든 길을 가실 지도 모릅니다. 저는 부모님들께 우리아이의 성적을 냉정히 인정하시고 이제 여름방학을 준비하셔야 됩니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것이 초보 학부모 탈출의 첫걸음이 되는 것이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성공적인 대학 진학을 위해 우리 아이를 어떻게 해야 좋은 성적과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인가! 대부분의 어머님들께서는 학생들의 성적이 나오지 않으면 학원을 옮기거나 방학 때 기숙사 학원을 보내시거나 아님 모든 학원을 끊고 반성하게끔 혼자 공부를 시키는 극단적인 방법을 많이 하십니다. 잘못된 학원, 과외, 인강의 학습방법, 공부방법, 지도방법 으로 인해 학생들이 좋지 않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겠지만 그런 방법이 근본적인 것은 아닐 수 있습니다.

초보 학부모님께 말씀드리고 싶은 몇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노력으로 모든 것이 가능하지는 않습니다.

우선 안타까운 마음이지만 수학과목에 있어서는 재능적인 부분을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부모님들과 상담하면서 저도 참 꺼내기 힘든 단어 ‘수학적 재능’ 하지만 이것을 인정을 해야만 부모님께서 학생을 이해하실 것 같아 힘들게 이야기를 꺼냅니다. 학생의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수학 실력이 늘지 않는 학생들이 주위에 많이 있습니다. 자세히 말하자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늘어나는 양과 난이도의 상승을 학생들이 못 쫓아가는 것입니다. 물론 한정된 시간이 아니라고 한다면 오랜 시간에 걸쳐 학습한다면 눈에 보이는 실력과 성적이 상승할 수 있지만 3월부터 4월까지 공부한 후 중간고사 그 후 기말고사..이런 식으로 시간이 정해져 있는 상황에서는 노력으론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주어진 시간이 같은 상황에서 같은 노력이라고 한다면 재능이 있는 학생들을 이길 수가 없는 것이죠. 그래서 수학적 재능이 부족한 학생이 지금 상대평가인 상태에서는 열심히 노력한 결과물을 부모님들께 보여드리는 것이 참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이 문제가 요즘 심각한 것이 대학을 졸업을 하고 취직이 어렵다 보니 많은 학생들이 이과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수학적 재능에 상관없이 말입니다. 이 때문에 이과가서 열심히 하면 되겠지 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이과를 왔다가 높은 벽을 실감하고 수능때 나형으로 돌리는 학생이 작년 수능 지원자 이과 약 26만명 중 30%가 넘는 약 8만명의 학생이 문과수학으로 시험을 치룬 것이 현실에 나타나고 있으니까요.
   

둘째, 강제로 학원을 뺑뺑이(?)돌려서 공부시키는 것은 최악이다.

교육현장에서 있으면서 제가 항상 강조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학생의 의지!! 의지가 동반되지 않는 상황에서의 사교육은 부모님의 돈과 학생의 시간의 낭비뿐만 아니라 그 학생을 가르치려고 쏟아 부은 선생님의 열정 모두 다 쓸모없게 만드는 최악의 행동이라 봅니다. 오랜 경험과 주위의 사례를 보면 성공하는 경우가 단언코 없으며 그러한 뺑뺑이의 결과로 진짜 공부를 해야 할 시기에 공부해야하는 의지마저 없애버리는 마법과 같은 결과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대입은 마라톤경기입니다. 멀리 보고 가셔야 이루고자 하는 것을 이룰 수 있습니다. 지금 고1이나 중학교 때부터 학생과 트러블이 생기고 고성이 오고 가면 나중에는 정말 더 어려워집니다. 부모님께서 인내심을 가지고 장기적인 계획이 있어야만 합니다. 부모님께서 학생이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지금 관심 갖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아이와 마음의 대화를 자주 시도하시면서 현재 학생상태에 맞는 학습량을 시작으로 조금씩 한단계 한단계 기다리고 기다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나오는 결과물들에 대해 따뜻한 격려와 잘했다는 칭찬으로 대하신다면 학생도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요즘 자녀의 수가 1명인 가족이 많습니다. 그렇다 보니 어머님들께서도 처음 입시를 대하기 때문에 어떻게 교육을 시켜야 잘한 것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아 좋지 않은 선택들을 하시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에 제가 조금 도움이 되고자 하오니 다음편도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중한 우리아이들이 꽃길로 가길 바라는 것은 모든 부모님의 마음일 것입니다.
 

일산 수학전문학원 태솔수학 강태솔 원장

문의 031-921-7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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