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용 구미시장 취임 1개월, 무슨 일 했나?

지역내일 2018-08-06

경상북도 구미의 변화를 원하는 시민들의 기대 속에 출발한 민선 7기 장세용 구미시장이 지난달 31일 취임 1달을 맞았다. 지난달 1일 태풍 쁘라삐룬의 북상에 따라 ‘재난대책긴급회의’로 첫 시정업무를 시작한 장 시장은 지난 1개월 동안 국비확보를 위한 중앙부처와 국회 방문, 대규모 투자유치, 기관단체 방문 및 시민소통 간담회, 시정현안 업무보고와 현장방문, 폭우․폭염 재난현장 점검 등 현안 해결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구미경제 회생 위한 국비확보 주력

장세용 구미시장은 지역의 새로운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국비확보가 최우선 과제임을 인식하고 지난달 16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을 시작으로 여성가족부, 국토교통부 장관을 직접 면담하는 등 중앙부처를 찾아다니며 강동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KTX 구미 접근성 향상, 5공단 분양 활성화, 제101회 전국체전 등 지역의 신성장사업과 SOC 사업 총 18건에 4조원대의 국비사업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지난달 25일에는 국회를 방문, 민주당 추미애 당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 등 주요 당직자를 만나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수도권 이전발표에 대한 철회와 대기업의 과감한 지역투자를 이끌어 내 줄 것과 구미국가공단 폐수처리수 무방류시스템 사업비 전액 국비지원을 포함한 4조원대의 국비사업을 건의하고 당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부탁했다.


지역경제 살리기에‘총력 대응’

장세용 구미시장은 “기업유치는 미래 먹거리를 결정짓는 중요한 사안”이라는 소신으로 타켓기업을 직접 방문하는 등 5공단 기업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그 결과 지난달 2일 반도체용 세라믹 가공품을 생산하는 외투기업인 쿠어스텍코리아(유)와 472억원 규모, 30일에는 자동차용 부품 생산기업인 ㈜PL&J케미칼과 5공단 내 350억원(2만3877㎡) 규모의 투자 MOU를 체결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도 거두었다.

최근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등 지역기업의 수도권 이전발표에 따라 삼성전자 임원진을 만나 시민들의 우려와 걱정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구미에 지속적인 투자를 건의하는 한편, 삼성 네트워크사업부의 수도권 이전 철회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어 지난달 26일 국회에서 양 국회의원 및 시의회 의장과 공동으로 이전 철회 호소문을 발표하는 등 기업의 이탈을 막고 신사업의 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민과 소통행보, 시민안전 확보에도 노력

평소 시민들과의 격의 없는 소통을 강조해 온 장세용 구미시장은 지역 40여개 주요 기관단체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소통행보에 나섰다.

지난달 5일 취약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금오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배식봉사를 하고 성심요양원, 성심노인복지센터 등을 차례로 방문하여 복지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으며, 17일부터 옥성, 무을 등 읍면 지역을 중심으로 ‘시민소통 간담회’를 실시해 열린 소통행정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장세용 시장은 또 시정의 연속성과 안정화를 꾀하고자 지난달 9일부터 실국별 ‘주요현안 업무보고회’에 돌입했다. 업무보고는 신속한 정책결정이 필요한 긴급 현안부터 공약사업, 대형 프로젝트사업 등 사안별 중요도에 따라 단계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주요 사업현장 방문도 병행 실시한다.

특히 장 시장은 시민안전을 시정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폭우, 폭염, 화재 등에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유관기관 합동회의를 주재하는 등 재난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무더위 쉼터,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특별히 챙기는 등 세심하게 시정을 챙기고 있다는 평이다.


청렴 구미 위한 ‘공직쇄신’ 강력 실행

청렴불명예 도시의 오명을 벗고자 취임 이후 강력한 청렴의지를 표명하고 공직사회의 부조리 관행타파에도 앞장서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그간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조직에 고착화된 부조리를 근절하기 위해 나부터 솔선 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시민들과 약속한  청렴한 구미 만들기에 전 직원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허례허식과 과도한 행사 때 기관장인데 뒷줄에 앉았다고 항의하는 등 자리배치와 관련 문제를 삼는 의전 관례에 대한 대폭적인 손질을 통해 입을 쑥 들어가게  만들었다. 시민 중심의 간결하고 내실 있는 ‘의전행사 간소화 지침’을 마련하여 모든 업무추진에 ‘시민이 주인이 되는 행사’로 탈바꿈해 나가도록 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16일 장세용 구미시장은 민선7기 첫 인사를 단행하고 본격적인 시정운영에 들어갔다. 이를 통해 민선 7기 공약을 구체화 하고 새로운 미래비전을 제시할 ‘미래전략기획단’을 발족하여 주요 공약 사항과 연계한 전략사업 발굴과 로드맵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장세용 시장은 “지난 한달은 민선 7기 시정의 안정적 출범과 시급한 현안을 해결하는데 집중한 시기였다”며 “앞으로 구미의 미래산업 발전전략 마련과 도시재생을 통해 새로운 미래 100년 기틀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득렬 팀장 sakg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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