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왕송호수 여름축제’ 현장으로 가보자~

음악분수, 간이 수영 풀, 에어바운스 등 놀거리·즐길거리 가득

이재윤 리포터 2018-08-15


뜨거운 무더위가 이어지는 요즘, 의왕 왕송호수에서는 더위를 물리칠 시원한 여름축제가 열려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로 3회째 진행되는 ‘왕송호수 여름축제’가 그것으로 영·유아 및 초등학생들은 물론 이들의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의왕의 대표 축제다. 지난 8월 3일부터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광장에서 시작돼, 오는 1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왕송호수의 시원한 전경을 감상하며 물놀이를 즐기고, 레일바이크와 호수순환열차를 타보거나 조류생태과학관과 자연학습공원 관람도 할 수 있어 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는 더욱 알차다. 주말은 물론 평일에서 많은 아이들과 시민들이 즐기고 있는 ‘왕송호수 여름축제’를 다녀왔다. 



분수와 수영 풀에서 물놀이 즐기고 에어바운스에서 뛰어놀아

레일바이크의 출발과 도착이 이뤄지는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광장. 오고가는 사람들이 많은 이곳에서 ‘왕송호수 여름축제’가 진행되고 있다. 광장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중앙의 음악분수대는 여름축제의 하이라이트. 매 시간마다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에 아이들과 시민들은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기에 바빴다. 평소와는 달리 여름축제 기간에는 분수대의 수질관리를 위해 신발을 신고 이곳을 지나가거나 밟을 수가 없도록 조치했다. 또한 분수대에서 물놀이를 즐기기 위해서는 반드시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한다. 안전관리요원이 자리해 분수대 물놀이의 안전과 질서를 챙긴다. 분수 속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물줄기를 온몸으로 맞다보면 즐거움은 배가 되고 더위는 싹 달아나 시원한 여름축제의 묘미를 느끼게 해준다.분수대 옆에는 커다란 간이 수영 풀도 자리해 있다. 영·유아나 초등 저학년이 물놀이하기 좋은 크기로 아이들 무릎 높이 정도의 물이 채워져 있다. 물이 깊지 않아 3~4세의 어린 아이들도 무리 없이 놀 수 있다. 안전요원이 상시 대기하며 물의 수질을 관리하고 아이들의 안전도 돌본다. 수영 풀에는 수영복을 착용하고 들어갈 수 있으며 반드시 신발을 벗어야 한다.  
분수대와 수영 풀 주변으로는 벤치가 많이 자리하고 있어 앉아 쉬기에도 좋다. 돗자리를 가져와 도시락과 간식을 먹으며 물놀이를 즐기는 가족도 제법 눈에 띈다.
물놀이장 옆에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는 대형 에어바운스 놀이터도 자리하고 있다. 어린 자녀들이 에어바운스에서 뛰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모습이 흐뭇함을 자아낸다.
여름축제를 찾은 김수진(40세, 의왕 내손동)씨는 “이웃에 사는 가족과 아이들을 데리고 함께 왔는데, 분수대와 수영 풀을 오가며 아이들이 즐겁게 노는 것을 보니 오길 잘했다 싶다”며 “시원한 분수대 물줄기와 왕송호수의 시원한 바람이 맞물려 더운 줄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탈의실, 매점,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 구비,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물놀이를 위한 편의시설도 구비돼 있다. 우선, 광장 주변으로 매점과 편의점이 자리해 있고, 남성 화장실 옆에는 간이 남성탈의실이, 여성 화장실 안에는 별도의 공간으로 만든 여성 탈의실이 마련돼 있다. 단, 샤워실은 없다. 주변 식당과 자연학습공원 내 패스트푸드점도 함께 운영돼 점심시간이 이곳을 찾는 사람들도 많다.
여름축제에는 물놀이 외에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어릴 적 추억의 게임대회와 물총 배틀, 비눗방울 놀이 등이 펼쳐지고 음악 분수쇼와 함께 하는 댄스 배틀 이벤트도 진행된다. 왕송호수 여름축제는 오는 16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12시부터 1시까지는 점심시간으로 이 시간 동안 물놀이 풀과 분수대, 에어바운스 등은 이용할 수 없다. 또, 매주 월요일은 안전점검을 위해 휴장한다.
한편, 물놀이장 옆에는 의왕소방서 의용소방대 봉사조직인 ‘119수호천사’가 나와 심폐소생술 교육과 홍보, 소화기 등 기초소방시설 사용법 교육, 소방차 길 터주기 홍보 등을 실시하고 있다.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te.com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