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마크라메 공방]

마크라메 홈인테리어 내 손으로 뚝딱!

박 선 리포터 2018-08-29

‘마크라메’는 아랍어로 뜬 끈, 맺은 끈, 장식 끈의 술을 뜻한다. 17세기부터 아라비아에서 사용한 레이스 뜨기의 일종이다. 굵은 실이나 가는 끈을 나란히 해 손으로 맺어 무늬를 만들거나 장식품이나 실용품을 만드는 수예 작업의 일종이다. 복잡한 도구 없이 손으로 떠서 2~3시간 만에 한 작품을 만들 수 있어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고 싶은 사람들에게 인기다. 우리 동네 마크라메를 배울 수 있는 공방을 소개한다. 



개봉동 ‘더 느린 공방’
적은 돈으로 북유럽 감성을 집안에~

‘더 느린 공방’은 캔들, 몰드, 석고 방향제 공방으로 먼저 알려졌다. 지금도 마크라메와 함께 배워볼 수 있다. 이미 300명이 넘는 수강생들을 배출해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다. 주인장은 마크라메 1호 자격증을 취득해 운영하고 있다. 저예산으로 양질의 효과를 내면서 북유럽 인테리어로 집을 꾸미고 싶은 주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단다. 가장 많이 만드는 작품은 플랜트 행거, 벽장식이나 드림캐처지만 더 느린 공방에서는 가방, 액자나 거울의 프레임, 해먹, 테이블 러너, 캐노피 등 만들 수 있는 종류의 한계는 없다. 이미 공방은 벽장식이나 플랜트 행거로 장식이 돼 있어 눈을 즐겁게 한다. 모든 수강은 주인장과 상담을 통해 이뤄진다. 상담 후 인테리어가 목적인지 강사 활동도 하고 싶은지 원하는 목표를 듣고 맞춤 커리큘럼을 수강생과 함께 계획한다. 4명까지는 그룹 수업도 가능하다. 주부들은 지인들과 함께 와서 같은 작품을 만들며 즐거움을 찾기도 한다고. 직장인들을 위한 저녁 수업도 있다. 수강생들과 격의 없는 편안한 수업이 장점이란다. 마크라메는 큰 손재주가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약간의 창의성이나 응용력만 있으면 누구나 제작 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오전 11시부터 수업 시간에 맞춰 밤늦게까지 운영하고 연중무휴다. 

위치 서울시 구로구 개봉동 470(개봉역 1번 출구 5분)
문의  010-3895-2116
SNS  인스타그램 @the_neurin



신정동  ‘더 브릿지 공방’
힐링하는 마을 공간이 되었으면~

‘더 브릿지 공방’은 하얀색의 간판 아래로 창가에 마크라메로 만든 프랜트 행거가 초록색 화분을 품고 나란히 걸려 있어 마크라메 공방인 것을 금방 알 수 있다. 주인장이 처음에 마크라메를 배우게 된 계기가 식물을 키우다가 화분을 더 예쁘게 장식하고 싶어 배우게 되었단다. 직장인과 주부반 모두 개설돼 있고 원데이 클래스에서는 플랜트 행거와 소형 벽장식을 배울 수 있다. 정규 반은 4주 과정으로 돼 있고 다양한 대형 작품에 도전해 볼 수 있다. 스페셜 클래스 반은 가방과 해먹을 만들어 볼 수 있는 클래스로 패셔너블한 가방을 내 마음에 쏙 들게 만들어 낼 수 있어 인기다. 마크라메의 장점은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주인장은 강조한다. 기본 방법만 익히면 응용 작품을 만들어 내 창의적인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 내는 것은 금방이라고. 틈이 나면 평소 해외 작가들의 작품을 들여다보면서 연구하고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있다. 공방 안에는 더 많은 마크라메 작품들이 전시돼 있는데 마크라메 목봉도 특이한 모양이 많았다. 가방도 빨강, 노랑, 카키 등 다양한 색감이 표현돼 흰색이 위주인 마크라메 작품 중에서 두드러져 보인다. 이 가방 작품들은 잡지 사진에도 협찬을 했단다. 마크라메 작품 사이로 우드 트레이나 자개 보석함, 액자 등 빈티지 소품들이 눈에 띈다. 주인장이 빈티지 소품들을 수집하고 판매도 겸하고 있다. 마크라메 매듭은 연결의 의미가 있다. 더 브릿지 공방이 마을에서 힐링 되는 공간으로 연결되고 나만의 작품을 즐겁게 만들어 수 있는 곳이 되기를 바란단다. 

위치 서울시 양천구 1048-17(목동 힐스테이트 앞)
문의 010-8695-7118
SNS 인스타그램 @__the.bridge



도림동 ‘예쁜 것은 다 좋아 공방’
선물하고 싶은 마크라메 만들어가세요

‘예쁜 것은 다 좋아’ 공방은 이름 그대로 세상의 모든 예쁜 것들을 작품으로 만들었다. 주인장은 마크라메뿐만이 아니라 캔들, 천연비누, 화장품까지 섭렵했다. 처음에 친구들이 이사 하면 한 작품, 계절이 바뀌어 다른 인테리어 해 보라고 이웃에게 한 작품씩 선물하다 보니 공방까지 만들게 되었다. 배출한 수강생들이 전문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공방을 찾아가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자랑스럽다. 마크라메가 유행하기도 훨씬 전인 2~3년 전부터 꾸준히 작품들을 만들고 수강생을 배출해 왔다. 마크라메는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움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강조한다. 거의 흰색이나 검은색, 회색 줄의 꼬임과 매듭이지만 우아해 보이기도 하고 소박하지만 동시에 화려해 보이는 점도 장점이다. 얼핏 보면 복잡해 보이지만 하나하나 원리를 깨우치면서 만들어 가다 보면 나도 모르게 멋진 매듭이 완성돼 있어 뿌듯해진단다. 내 손으로 직접 만든 작품이 완성돼 화분도 걸 수 있고 벽에 장식도 하고 선물도 하게 되면 복잡하고 심란했던 마음이 저절로 힐링이 된다. 특히 경력 단절 여성들이 마크라메를 배워 강사도 하고 작품 판매도 하면서 자신을 찾아가는 것을 보면 어떻게든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든단다. 원데이 클래스에서는 플랜트 행거를 만들고 있는데 작품을 바로 그날 만들어 갈 수 있어서 인기다. 취미반도 운영하고 있고 전문가반은 9월에 오픈한다. 

위치  서울시 영등포구 도림동 144-100 영등포 자이 아파트 상가 308호
문의  카카오톡_예쁜것은다좋아/인스타그램@everythinglike7



목동 ‘핸드우븐 텍스타일 공방’
정통 위빙 스튜디오에서 만드는 최상급의 마크라메

‘핸드우븐 텍스타일’공방은 예전에 베틀이라고 부르던 수직기로 직물을 짜는 정통 위빙 스튜디오다. 목동에서 4년이 되는 동안 위빙 스튜디오를 운영하면서 직접 디자인을 만들어 왔고 텍스타일 기법을 다양한 작품에 적용해 왔다. 주인장은 마크라메는 밧줄과 손만 있으면 특별한 도구 없이도 자신의 개성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고 누구나 자신의 작품을 만들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쉽게 배울 수 있지만 핸드우븐 텍스타일만의 독특한 기법과 디자인을 활용하면 색다른 작품을 만들 수 있단다. 특히 거울 디자인 마크라메는 핸드우븐 텍스타일만의 디자인으로 인기가 높다. 원데이 클래스도 가벼운 작품들을 만들어 가는 것이 아니라 창의성이 담뿍 담긴 난이도가 있는 작품을 만들기 때문에 처음에 제대로 기본기를 배우면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 수 있다. 좀 더 어려운 심화 작품을 만들 때도 기본에 기술을 더해 나만의 만족도 높은 스타일의 마크라메를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 수업 후에는 재료도 별도 판매를 해 배운 것을 활용하고 지인들에게 선물할 수도 있다. 주부, 직장인이 많고 섬유나 디자인을 배우는 학생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위빙 클래스도 4주 과정의 정규 반과 원데이 클레스로 나누어져 있다. 펀치 니들 클래스도 마련돼 있어 손으로 할 수 있는 멋진 작품들을 쾌적하고 깔끔한 공방에서 즐겁게 작업할 수 있다. 

위치 서울시 양천구 목동 789-4 1층
문의  02-332-5922
SNS  블로그  https://blog.naver.com/miaedesign
      인스타그램 @handwoventextile

박 선 리포터 nunano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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