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약재로 몸 속 장 환경 개선해 비만 치료

오미정 리포터 2018-09-05

다이어트는 몸매 가꾸기의 문제만이 아니라 당뇨고혈압 등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체계적인 비만 치료가 필요하다


다이어트를 할 때 제일 먼저 운동이나 식이요법을 시도하다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면 약물을 복용합니다약에는 주로 식욕억제제흡수억제제이뇨제 같은 성분이 들어있습니다이런 방식으로 체중 감량에 성공했더라도 요요현상이 나타나면서 살이 다시 찝니다왜 그럴까요비만을 유발하는 장내 미생물총즉 개인별 장내 미생물타입 때문이지요체중을 감량했더라도 장내 미생물이 정상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몸이 원래 상태로 되돌아가는 겁니다라고 럭쎌 내과·한의원 김홍승 원장은 설명한다.

사람의 장에는 다양한 미생물이 균형을 이루며 살아가고 있다그러다 장내 미생물균총의 균형이 깨지면서 비만알레르기대장 질환암 등 다양한 질환이 발생한다전세계 학자들은 몸 속 장 환경이 건강을 좌우한다는 데 주목했다

몸 속 장 환경을 건강하게 복원해 질병을 치료하고 더 나아가 질병을 예방하는 연구가 전세계적으로 활발히 진행중이다건강한 사람의 대변을 환자 몸에 넣는 대변이식술도 같은 원리를 활용한 치료법이다.



김 원장 역시 우리 몸 속 미생물총에 주목하고 오랫동안 다양한 연구 개발에 집중했다. "어떤 사람은 물만 마셔도 살이 찌고 또 다른 사람은 맘껏 먹어도 날씬한 몸매를 유지합니다흔히들 체질 차이라고 말하는 데 실은 장 속의 미생물 때문에 생기는 결과치입니다무균 상태의 실험쥐에게 비만인 사람의 대장균을 이식한 후에 저지방 고섬유질 다이어트 식사를 주더라도 체중이 늘면서 비만 쥐로 변합니다반대로 날씬한 사람의 대장균을 이식한 다음 똑같은 다이어트 식사를 제공하면 날씬한 쥐로 바뀝니다비만인 사람과 날씬한 사람 중 누구의 대장균총을 주입했느냐에 따라 비만 쥐로도 홀쭉한 쥐로도 바뀐다는 건 시사점을 던져줍니다즉 비만 치료는 다이어트나 운동에 앞서 우선 장내세균총부터 정상화해야 효과가 있다는 걸 이 실험이 보여줍니다."

문제는 장내미생물총은 프로바이오틱스를 복용하거나 강력한 항생제를 몸 속에 투여하더라도 쉽게 개선되지 않는다는 점이다우리 몸은 생후 6개월 이내에 장 속에 한번 생성된 미생물균총은 잘 바뀌지 않는 특성이 있다.


김 원장은 잘 변하지 않는 대장균총을 어떻게 건강하게 변화시켜 비만을 치료할 것인가?를 집중적으로 파고들었다한의학과 서양 의학 양쪽 분야에 두루 정통한 그는 전 세계 관련 논문들과 동의보감 등 동양의서를 섭렵하며 연구와 실험을 거듭했다

약재로 장내 미생물을 건강하게 바꿔주는 방법은 이미 동의보감에 나와 있습니다외국 논문에서도 천연물 한약재와 미생물과 관계특정 한약 성분이 장내 미생물 대사를 좋게 바꿔준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이 같은 자료와 옛 문헌을 토대로 연구와 많은 임상을 거쳐 여러 종류의 순수 천연 약재로 만든 캡슐 형태의 비만자금정을 개발했습니다라고 김 원장은 설명한다.

효과적으로 비만 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환자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인바디 검사혈액 검사세포 검사를 꼼꼼히 진행한다검사는 약을 복용하면서도 2~4주 간격으로 진행하며 체중체지방근력 변화를 세밀하게 체크하며 관리하기 때문에 환자들에게 신뢰감을 주고 있다.

비만자금정은 비만의 주요 원인인 장내세균총 이상과 세균 과증식을 억제하며 정상화시켜주는 동시에 대사 균형생리활성화를 돕고 면역력을 강화시켜 주는 특수 조제약입니다비만의 원인을 바로잡아 주기 때문에 부작용 없이 살이 빠지고 요요현상도 없습니다라고 김 원장은 말한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