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전 숯불구이 전문점 ‘장어가땡겨 고기가땡겨’]

올 여름 쇠해진 기력, ‘사합음식’으로 보충하자

이세라 리포터 2018-09-05

음식간의 궁합이 잘 맞은 음식을 두고 이른바 ‘합이 잘 맞는다’고 표현한다. 대표적으로 ‘삼합’을 들 수 있는데, 요즘에는 반드시 홍어+돼지고기+김치의 구성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삼합음식을 만날 수 있다. 장흥에는 소고기+키조개관자+표고버섯으로 구성된 삼합음식이 유명하다는데, 죽전에는 여기에 장어가 더해진 ‘사합음식’으로 주목 받고 있는 곳이 있다.  ‘장어가땡겨 고기가땡겨’에서는 삼합음식을 넘어선 ‘사합음식’으로 올여름 쇠해진 기력을 보충할 수 있는 스테미너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소고기+키조개관자+표고버섯+민물장어,
‘사합 메뉴’ 인기

‘장어가땡겨 고기가땡겨’는 전라도 목포에서 작년 4월에 오픈하고, 이후 올해 3월에 죽전본점을 오픈했다. 민물장어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있어서 민물장어와 고기를 같이 즐길 수 있게 하자는 생각으로 콘셉트를 잡았다고 한다. 이곳 관계자는 “전라도 장흥에서 유명한 삼합을 모티브로 삼아 소고기,  키조개관자, 표고버섯에 민물장어까지 더해서 ‘장땡고땡사합셋트’ 메뉴를 만들게 되었습니다”라고 설명한다.
이름도 독특한 ‘장땡고땡사합세트’ 메뉴는 국내산 풍천민물장어와 미국 농무부의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하고 관리된 블랙 앵거스의 갈비살을 사용한다. 게다가 블랙 앵거스의 부위 중 가장 맛있고 좋은 부위인 눈꽃 갈비살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키조개 관자는 전라도 영광에서 그날 수확해서 직배송으로 공수하는데, 구웠을 때 부드러운 식감과 감칠맛이 일품이다. 표고버섯은 진한 향기와 고기 같은 식감을 지니고 있어 나머지 식재료들과 잘 어울린다. 이렇게 최상의 재료를 사용하니 맛 또한 좋지 않을 수 없다.
푸아그라, 트러플, 캐비어와 함께 세계 4대 진미인 이베리코 흑돼지도 이곳의 대표 메뉴 중 하나이다. 이베리코는 상수리나무 숲에서 자유롭게 방목되어 도토리를 먹고 자라기 때문에 레어로 먹어도 되는 돼지고기인데, ‘장어가땡겨 고기가땡겨’에서는 이베리코의 여러 부위 중에서 먹었을 때 부드럽고 입안에서 육즙이 팡팡 터지는 이베리코 꽃목살, 이베리코 항정살, 이베리코 무지개꽃살, 이베리코 등갈비 부위만 선별해서 메뉴를 구성해 손님들의 만족도가 크다.
위의 국내산 풍천민물장어, 블랙앵거스 눈꽃 갈비살, 이베리코 흑돼지, 키조개 관자, 표고버섯은 단품으로도 주문이 가능하다.
직접 담은 깻잎장아찌와 양파 피클은 고단백 식품인 민물장어와 고기류의 느끼함을 잡아주는데 부족함이 없고 셀프 바를 운영하기 때문에 각종 밑반찬을 부족함 없이 즐길 수 있다. 또한 목포에 위치한 방앗간에서 참깨를 태우지 않고 적당히 볶은 후 두 번 짜서 보내주는 참기름과 신안산 천일염을 볶아서 만드는 참기름 소금장은 다른 곳들과는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고기쌈 정식, 장어탕 등
다양한 점심 메뉴도 있어

근처 직장인들을 위한 점심 메뉴로는 푹 고아 낸 장어추어탕에 민물장어가 100g이상 들어간 특선장어탕, 일본식 로스팅으로 달콤하고 부드러운 민물장어덮밥, 양념목살을 직화구이로 구워서 제공하는 양념목살정식 등이 있으며, 콩나물과 함께 볶아낸 제육볶음을 직접 짠 참기름에 비벼서 먹으면 일품인 고기쌈정식도 인기 메뉴이다. 모든 메뉴 포장가능하며 배달도 가능하다.


위치 용인시 수지구 현암로 146
문의 031-889-5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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