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4차 산업혁명 시대, 학교에서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가?

지역내일 2018-09-05

허유나교무 주임  

세인트폴 광교 국제학교

문의 1522-3026


‘알고’ 있는지보다 누가 더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지가 더 중요

누구나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정보화 시대, 더 나아가 4차 산업혁명 시대라 일컬어지는 미래 사회에서 누가 더 많이 ‘알고’ 있는지보다 누가 더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지가 더 중요한 것은 당연하다. 학교 교육이 다른 교과의 지식과 지식을 연결하고 실생활에 적용할 줄 아는 능력을 키우는데 초점을 두어야 하는 분명한 이유다. 빅데이터 시대에는 소비 패턴, 검색 내역, SNS 등을 통해서 개인의 모든 흔적들이 실시간 데이터로 저장된다. 이런 변화가 사회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으며 또 많은 변화를 이끌게 될 것이다. 수많은 데이터 속에서 필요한 지식을 찾아내어 그것을 체계화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줄 아는 사람이 필요하다. 또한 그 많은 지식과 정보들을 응용하고 재조합하여 새로운 것들로 돌출해 내는 창의력이 요구된다.


교과간 연계 & 융합, 자기주도적형 프로젝트 통해 지식 활용 능력 길러야

그러면 학교에서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 것인가? 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길러내는 것이 학교 교육의 중요한 목표인 만큼 인재상을 구현하는 교육과정도 혁신적으로 변화해야 함은 물론이다. 미국 학교의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전인적 글로벌 인재를 길러내는 세인트폴 수원에서는 시대의 변화와 교육 흐름에 맞춰 문학과 수학, 영어와 과학 등 교과목을 연계한 융합 커리큘럼을 시도하고 있다. 또한 수업 방식에 있어서도 토론과 발표, 지식의 활용 능력을 키우기 위한 자기주도형 프로젝트를 강화함으로써 창의성과 협동심, 소통, 공감능력을 길러주는 교육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새로운 시대에 적응하는 통찰력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미래 교육에 더 투자를 해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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