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드림업 아웃리치 동아리]

미래 주역세대 세우고 가정을 회복시켜요

오은정 리포터 2018-09-10

지난 8월 17일, 수지구청 청소년문화의집 동아리 실에서는 ‘드림업 진로연구소’에서 개최하는 ‘행복 UP 자녀와 잘 소통하는 부모교육’이라는 주제의 부모특강이 있었다. 8월 17일 특강을 시작으로 9월 21일, 10월 19일, 11월 23일 일정으로 자녀소통에 관한 부모특강이 이어질 예정이다. 강의에는 학부모들에게 꼭 필요한 처방전 같은 메시지가 가득했다. 특강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자녀와 소통의 어려움을 털어놓으며 강의를 듣고 실천의 다짐 발표를 하고 있었다. 



멈추고 감정을 헤아려 수용하는 자세 필요해

고 1 아들을 두고 있는 유지혜씨는 자꾸 어긋나는 자녀와의 대화에 대해 말을 꺼냈다.
“아이가 제 모든 말을 잔소리로 받아들이니까 오가는 말에 자꾸 감정이 더해집니다. 그럴 땐 제 화의 숨고르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많이 느끼죠. 아들은 엄마가 모든 상황이 늘 그런 것처럼 싸잡아 얘기하니까 화가 나기도 하고 억울하다고 그래요”라고 소통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중2 아들과 고2 딸을 둔 한 학부모는 알아서 잘 하는 큰 애와 달리 사춘기라 눈에서 레이저를 쏘아대는 중2 아들 때문에 힘들다고 털어놓았다.
“오늘 아침에도 투다닥 한판 싸웠네요. 아이가 키가 작아 한약을 지어 왔는데 단지 빨대가 없다는 이유로 서로 감정싸움을 했어요. 지나고 보니 별일도 아닌데, 당시 잠시 멈추고 생각을 정리해 차분히 얘기 못했던 것이 후회가 됩니다.”
김은순씨는 다 큰 성인 자녀 사이에 공백이 느껴진다고 한다.  
“자녀가 성인이라 자기 주관이 뚜렷해서 제가 얘기를 했을 때 입을 다물어 버리면 더 이상 접근이 힘듭니다. 어찌 다가갈까 평소에 고민이었는데, 내면의 숨겨져 있는 진짜 감정을 볼 수 있어야 하는군요. 공감은 스킬이 아니라 노력이라는 강사님의 말씀을 명심하겠습니다.”
이은주씨는 본인과 자녀의 감정을 느끼는 연습을 하고 있다고 한다.
“제 화가 어디서 왔나 보니 불안에서 오더라고요. 지금은 멈추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랬더니 제 감정과 아이 감정이 느껴지더군요. 꾸준히 실천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용인지역사회에서 재능기부 활동 펼쳐

‘드림업 아웃리치’는 드림업 진로연구소 내 동아리이다. 올해 초 결성된 ‘드림업 아웃리치’ 동아리는 현재 용인 관내 아동복지시설과 지역아동센터의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창의인성교육, 미술심리치료 등의 인성교육 프로그램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드림업 진로연구소장인 이주호 소장이 드림업 아웃리치 동아리를 이끌고 있다.
“저희는 미래 주역들인 다음세대(어린이와 청소년)를 세우고, 가정을 회복하는 활동을 하고 자 모인 사람들입니다. 현재 12명의 회원들이 활동 중인데 회원들 각자 창의인성 교육 분야 활동경력이 있는 멤버들로 구성돼 있죠. 함께 모여 역량을 강화하고, 각자 전문 분야를 공유하고 협업해 저희의 사명을 작은 일부터 구체적으로 실천하고자 합니다. 저희와 뜻을 같이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누구나 동참할 수 있습니다.”



소외된 지역사회 아이들 만나기

‘드림업 아웃리치’의 유지혜 실장은 용인지역 아동센터에서 인성동화 읽기 수업을 하고 있다. “자기조절, 신중, 인내 등 동화 속에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인성 덕목들이 들어 있습니다. 초등학교 5~6학년 아이들과 동화를 읽고 자신이 주인공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보고, 함께 토의하고 게임으로 확장해보는 수업이죠.”
김은순씨는 용인시 청소년미래재단 꿈드림 센터 소속 상담사로 학교 밖 청소년들을 담당한다. “통계적으로 경기도에서 용인시에 학교 밖 청소년들이 가장 많습니다.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은 지금도 거리를 헤매며 방황하고 있고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나쁜 길로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아이들은 원가족의 갈등, 한 부모 자녀, 이혼가정이라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죠. 저는 센터에 상담을 신청한 아이를 1:1로 만나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긍정적인 생각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 제가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진심으로 대하다 보면 마음의 문이 열리는 순간이 있어요. 신뢰감이 필요하죠.”
‘드림업 아웃리치’는 청소년 상담 (사)우듬지학교와 협력으로 용인시를 중심으로 ‘낮은무릎 경청’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우듬지학교 고증곤 소장은 “무릎과 마음을 낮추고 청소년 입장에서 들어주자는 캠페인입니다.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청소년 문제가 많이 해결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설명했다.


문의 010-6411-5256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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