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지역 추석 장보기]

“신선하고 저렴한 동네 시장으로 추석 장보러 오세요~”

지역내일 2018-09-18

일 년 중 가장 큰 명절인 추석명절이 다가왔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했지만 유난히 무더웠던 지난여름 가뭄 탓인지 올해 추석은 농산물 가격이 만만치 않다. 저렴한 가격에 풍성한 추석 상차림을 고민하는 주부들을 위해 전통시장과 농수산물시장, 직거래 장터 등 우리 동네 시장 정보를 모았다.



전통시장 가을축제, 추석맞이 문화대공연 펼치는 ‘중앙시장’

추석을 열흘 앞둔 지난 15일, 안양 중앙시장은 장을 보기위해 나온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손님의 발길을 멈추기 위해 여기저기서 우렁찬 목소리가 울려 퍼지고 각종 먹거리가 넘쳐나는 시장 통에는 활기가 넘쳐흘렀다. 중앙시장 입구에는 추석맞이 문화대공연과 전통시장 가을축제를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지난 11일 경기도가 주최하고 안양중앙시장 상인연합회가 주관한 추석맞이 문화대공연 행사는 장내1로 안산쌀상회 앞에서 진행되었는데 시장을 찾은 시민과 상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전통시장 가을축제는 9월 14일부터 10월 7일까지 펼쳐진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이 행사에는 전국의 300여개 전통시장이 참여한다. 전통시장 가을축제는 전통시장의 정취와 특성이 가득 담긴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 특가판매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옥토끼 사진 찾아 업로드, 전통시장 구매영수증 인증샷 등의 이벤트는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중앙시장에는 유명한 맛 집 골목이 있다. 곱창골목과 김밥골목은 맛은 기본이고 푸짐하고 정겨운 인심으로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또 30년 전통을 이어오는 시골죽집에서는 3500원이면 뜨끈한 호박죽이나 팥죽을 맛볼 수 있고, 동태전, 동그랑땡, 빈대떡, 버섯전 등을 준비한 다솜이네 반찬가게는 밀려드는 주문으로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즐길거리, 볼거리, 먹거리가 넘쳐나고 훈훈한 인정이 넘치는 전통시장이라도 주차 시설이 불편하면 이용하기에 부담이 느껴진다. 그러나 중앙시장에는 공중화장실을 비롯해 공영주차장 1곳과 사설주차장 2곳이 인근에 있어 이용에 큰 불편함이 없다. 주차요금 또한 공영주차장의 경우 전통시장 이용 시 1시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추석연휴와 국가 쇼핑 관광축제인 코리아세일파스타 기간을 맞아 전통시장 주변도로에 주정차를 한시적으로 허용하기 때문에 중앙시장 이용객에 한해 주차시점부터 2시간까지 주정차 할 수 있다. 주민들이 전통시장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안, 동안 구청 불법주정차 단속반을 집중 배치해 수시로 순찰을 강화한다. 



전통시장 향기 물씬 ‘관양시장’

“오늘부터 추석맞이 세일행사가 시작되므로 물품을 구매하신 고객님께 영수증을 발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3만 원 이상 영수증을 지참하신 고객님께는 안양사랑 상품권 5000원 또는 1만원을 증정하므로 영수증 발행을 꼭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17일 아침 9시 관양시장은 추석 한가위 분위기가 물씬 나는 안내방송과 함께 시작됐다. 안내방송처럼 관양시장은 17일부터 21일까지 3만 원 이상 물품 구매 고객에게 룰렛추첨을 통해 온누리 상품권 5000원 또는 1만원권 1매를 증정하는 행사를 상품권 소지시까지 진행한다.
관양시장은 1980년 시장을 형성해 지금까지 신선하고 저렴한 농수산물 전통시장으로 상설시장 점포와 노점상들이 같이 있어 전통시장의 향기가 느껴지는 시장이다. 두부를 직접 제조해 판매하는 두부와 칼국수 등 면 제품을 취급하는 상점과 만두 전문점, 축산물 전문점 등이 밀집해 있으며 대형 할인마트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만큼 저렴한 채소와 과일을 취급하는 과일야채 전문점, 김밥 튀김 칼국수 등 저렴한 맛집들이 시장보는 재미를 느끼게 해준다. 9월 19일부터 9월 21일까지 과자집만들기 행사도 진행된다.
주차는 추석 연휴 포함 10월 7일까지 전통시장 이용고객에 한해 주차시점부터 2시간 내 주변도로 주정차가 한시적으로 허용된다. 



화요 세일 데이 경품추첨 등 행사 풍성, ‘호계시장’

추석명절을 앞두고 호계시장은 추석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로  점차 활기를 띠고 있다. 시장내 골목에는 각 점포마다 화요세일 행사 안내와 경품 추첨행사 알림 현수막이 걸려 있다. 호계시장은 매주 화요일마다 품목별로 세일을 실시하고 있어 주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은 경품 추첨행사를 진행한다. 1등 20만원, 2등 10만원, 3등 5만원, 4등 1만원의 상품권이 주어진다. 또한 9월 14일부터 10월 7일까지 전통시장 가을축제 기간으로 9월 18일에는 호계시장 내 아케이드에서 ‘호계종합시장 문화공연’과 즉석 노래자랑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문화공연에는 방석근어울터밴드가 초대되어 공연할 예정이다.
호계시장 내  ‘호랭이 시장골목’ 끝에는 마스코트인 호랭이 캐릭터 모형과 쉬어갈 수 있는 벤치도 조성되어 있어 장 보러왔다 잠시 쉬어갈 수 있 수 있어 좋다. 선선해지는 가을 날 호계시장 골목을 거닐며 장도 보고, 군침 도는 맛난 음식도 사먹어 보는 것은 어떨까? 아이들 손을 잡고 시장 골목골목을 누비며 구경하거나, 문화공연 등 행사에 참여해 보는 것도 재미있지 않을까. 주차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호계시장 인근에 공영주차장과 사설주차장이 있어 큰 불편함이 없다. 더군다나 9월 13일부터 10월 7일까지는 전통시장 주차장 허용기간으로 전통시장이용고객은 2시간 동안 시장 내 주차가 허용된다.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저녁 10시까지다



저렴한 가격, 다양한 선물세트, 넓은 주차장이 강점, ‘농수산물도매시장’

신선하고 다양한 농수산물을 저렴한 도매가로 장만할 수 있는 평촌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우리지역 주민들이 즐겨 찾는 시장이다. 추석을 얼마 안 남긴 요즘, 농수산물도매시장은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제수준비에 나선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평촌 농수산물도매시장의 가장 큰 매력이라면 다양한 종류의 농수산물을 한곳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 과일은 과일끼리, 채소는 채소끼리, 그리고 수산물은 별도의 공간에 분류돼 다양하고 많은 제품을 가격을 비교해가며 구매할 수 있다. 도매시장이지만 전통시장처럼 단골과 흥정, 덤은 이곳을 찾는 또 다른 재미다. 실내공간에 시장이 자리해 있어 비나 바람 등의 궂은 날씨에도 걱정 없이 장을 볼 수 있어 좋다. 추석을 맞아 요즘은 과일선물세트가 과일부 매장 곳곳을 채우고 있다. 사과, 배, 포도나 거봉 같은 추석 단골 과일선물세트부터 복숭아, 자두, 키위, 망고 등을 선물세트로 만든 이색 상품도 준비돼 있다. 가격은 종류나 크기 상품의 질에 따라 천차만별. 올해는 작년보다는 과일 값이 더 올랐고, 특히 사과 값이 강세라고 상인들은 입을 모은다. 하지만, 시장 내에서 발품을 팔다보면 한정 이벤트로 저렴한 가격의 과일선물세트도 종종 만날 수 있다. 추석이 가까울수록 가격은 오르기 때문에 조금 서둘러 장만하면 비용을 아낄 수 있다.
한편,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여타 다른 재래시장과는 달리 넓은 자체 주차장이 있는 것도 장점이다. 주차 걱정 없이 여유롭게 추석 장을 볼 수 있어 이곳을 찾는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추석맞이 농산물직거래 장터

18일과 19일 군포시청소년수련관 앞 광장에서는 군포시 주최 ‘추석맞이 농산물직거래 장터’가 운영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는 이번 장터는 자매결연단체인 전남 무안군, 경북 예천군, 충남 청양군, 강원 양양군, 충남 부여군 및 군포농업협동조합 등이 참여해 산지에서 직송한 우수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품목은 명절 성수품, 곡류, 잡곡류, 과일류, 양념류 등이며 행사기간 중 전통 떡메치기 체험, 먹거리 부스 등이 운영돼 흥겹고 즐거운 명절 분위기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TIP 이외의 안양지역 전통시장 추석 행사 정보 

▶ 안양남부시장
1960년 개설된 남부시장은 안양시의 중심지인 중앙로와 만안로 사이에 위하고 있으며, 60년의 전통을 자랑한다. 도·소매를 공유하는 수도권 지역의 명실상부한 전통시장으로 생산자와의 직거래를 통해 저렴하고 신선한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9월 17일부터 21일까지 경품추첨행사가 진행되며 9월 18일에는 지역주민노래자랑이 진행된다.
위치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장내로140번길 51
주차정보 공영주차장이용(이용고객 1시간 무료, 10월 7일까지 주변도로 주정차 2시간 한시적 허용) 

▶ 군포역전시장
군포역전시장은 1925년 안양천 범람으로 현재의 군포역 앞으로 옮겼으며, 군포(軍浦)란 이름은 임진왜란 당시 왜군과 싸우기 위해 모인 관군을 배불리 먹인 곳이어서 군포라고 불리게 되었다는 설이 있다. 군포역전시장은 9월 20일부터 9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3만 원 이상 고객에게 추첨을 통하여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한다. 전통시장 가을축제 참여시장으로 지역동아리, 연예인을 섭외하여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공연이 진행된다. 공연 중간중간 군포역전시장에 대한 퀴즈로 정답을 말한 고객에게 온누리상품권 1만 원을 지급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한편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좋은 상품을 착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세일데이를 운영한다.
위치 경기도 군포시 군포로 538번길 7-3
주차정보 군포역 환승 공영주차장 이용

▶ 산본시장
1985년 개설된 산본시장은 33년의 역사를 지닌 군포 최대의 전통시장이다. 시장의 규모가 크고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고 있으며 농-수-축산물, 청과물 및 1차 가공식품이 주력상품으로 이루어진 전통시장으로 금정역의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9월 19일 오전 10시부터 한가위를 맞이하여 고객에게 볼거리 제공을 위한 길거리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9월 19일 하루 일일구매 현금과 신용카드 영수증을 통한 금액별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위치 경기도 군포시 산본천로183번길 6
주차정보 시장 공영주차장 이용



안양군포의왕 내일신문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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