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신이 들려주는 내신대비법 - 둔촌고 신윤권

나만의 노트, 친구와 나누는 격려가 힘이 돼요

박경숙 리포터 2018-09-20

원활한 친구관계 맺으며 공부에 더 집중하죠
둔촌고 문과생인 신윤권 양은 스스로를 노력형이라 칭한다사소한 시간도 놓치지 않고 친구들에게 설명할 수 있을 만큼 완벽하게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공부한다과목별 교사의 수업 방식과 의도를 잘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성실하고 충실하게 공부하는 것만큼 중요한 점은 없다고 생각해요내신 성적이 비슷한 친구들과 경쟁관계에 있기도 하지만 고민을 함께 나누고 틈틈이 같이 자고 떠들고 함께 공부하는 자세가 매우 중요하지요서로에게 하는 격려는 가장 큰 힘이 되는 것 같아요내신관리와 입시준비를 같은 방향으로 잡아 나가는 친구들과 정보를 공유하며 정신 관리를 잘해나가는 자세가 매우 중요하다고 여깁니다.”

신윤권 양은 시험기간에 과목별로 체계적으로 정리한 나만의 노트도 원하는 친구들에게 잘 빌려준다여유롭게 친구들과 관계를 잘 맺어나가야 학교생활이 즐겁고학교생활이 안정되어야 공부에 더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집 풀기보다는 나만의 노트로 반복학습이 최선

국어와 사회탐구 과목을 공부할 때는 스스로 정리한 노트로 반복학습을 한다시험 4주전부터 내신준비에 들어간다국어는 학교수업인터넷 강의에서 다루었던 내용을 정리하고 문제집과 해설서자습서까지 전체적으로 모아 총정리를 한다시험 2주전까지 내용정리를 꾸준히 하며 자신의 것으로 소화한다

신윤권 양의 공부 특징 중 하나는 국어와 사회탐구 과목의 문제집을 많이 풀지 않는다국어의 경우 노트에 정리한 내용을 반복적으로 암기한 후에는 문제집 한 권만을 푼다문법은 고교 입학 전 겨울방학에 인터넷 강의로 3번 듣기를 반복하고 고교에 들어와서도 방학 때마다 꾸준히 인터넷 강의로 문법내용을 정리하고 있다.



내신에서 가장 시간투자를 많이 하는 과목은 사회탐구이다사회탐구 과목을 공부할 때는 교과서 내용을 이해하기 쉬운 본인의 말로 바꾸고 핵심 문장을 뽑고 내용 정리를 한다교과서 내용을 반복학습하고 교과서에 실린 문제와 학교 부교재를 활용하여 공부한다사회탐구 과목은 따로 문제집을 풀지 않으며 시험 전날 학교 기출문제 정리를 마친 후 시험에 임한다

다양한 문제집을 풀기보다는 교과서 구석구석정말 작은 부분까지 다 확인하고 끈기 있게 외우며 공부하는 방법이 제게 가장 잘 맞았어요국어공부를 할 때도 문제집에 매달리기 보다는 작가의 다른 작품까지 연관해서 공부하고 배경과 주제를 폭넓게 익혀야 처음 보는 지문에도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되더라구요사회탐구 과목도 문제 풀기보다는 교과서를 통째로 외울 만큼 완벽하게 공부하는 과정이 정말 중요했어요.”

영어 역시 반복과 암기를 통해 교과서를 통으로 외운다문법적 요소 체크와 문법 변형 문제순서배열 위주의 서술형 준비를 위해 어법적으로 틀린 것 찾기에 집중해서 공부한다해설지가 없어도 완벽하게 해설이 가능하도록 시험 준비를 마친다.



수학진도에 급급하기보다는 개념다지기 집중해야

“1학년 1학기에 수학이 3등급 나오며 크게 놀랐어요중학생 때 선행수업은 크게 중요도가 높지 않다는 시행착오를 거치며 1학년 여름방학 때 개념다지기를 다시 했어요간혹 내신유형의 수학문제를 외우는 학생도 있는데 이렇게 공부했다가 예상하지 못한 문제가 나오면 크게 당황합니다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다양한 유형을 공부하는 게 수학 내신을 위한 지름길이지요.”

개념정리가 끝난 후에는 문제집을 풀고 친구들에게 수학 도우미 활동을 하며 오답노트를 작성해 나간다수학에서 확률파트가 어렵다는 신윤권 양은 공식암기보다는 원인 분석이 필요하고 상황 이해를 중요하게 할 수 있는 수학공부법을 스스로 찾아서 공부하고 있다공부계획은 주로 요일별로 큰 틀을 짠다내신기간에는 학교수업 시간을 빼고 하루에 9시간 정도 공부한다

저는 아침형 인간이 아니라 늦게까지 공부하는 게 더 잘 맞아요시험 2주전에는 새벽 3~4시까지 공부하며 4시간 정도 자요학교에서 틈틈이 자며 잠을 보충해요시험 전날에는 아예 밤을 새워 공부하고 시험 마치고 집에 와서 잠을 자지요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시험 마칠 때까지 공부하며 밤낮이 바뀐 생활이지만 저에겐 익숙해서 괜찮아요누구든 시행착오를 거치며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과 공부습관을 찾아가는 것 같아요.”

박경숙 리포터 kitayama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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