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엽어린이도서관 영어 그림책 읽어주는 ‘주스맘’]

“아이들에게 책과 도서관에 대한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들어주고 싶어요!”

권혜주 리포터 2018-10-04 (수정 2018-10-04 오후 7:16:18)

아이들이 도서관을 가까이할 수 있도록 ‘책과 도서관에 대한 재미있는 추억을 선물하고 싶다’는 주엽어린이도서관 주스맘. 그렇게 목요일마다 아이들에게 영어 그림책 한 권씩을 읽어주며 같이 웃고, 노래하고, 이야기한 지 올해로 5년째다. 현재 처음 활동을 시작한 인원보다 적은 수로 활동하고 있지만 계속해서 아이들과 함께하며 도서관을 사랑하고 책을 사랑하는 주스맘 동아리 회원으로 남고 싶다는 그들이다.


왼쪽부터 김주영, 박혜윤, 한상신, 김민정원, 정혜선 회원


영어 그림책으로 아이들이 재밌게 책과 영어 접하도록

주엽어린이도서관에서 활동하는 ‘주스맘’은 ‘주엽 스토리텔링 맘’의 약자로 도서관에 온 아이들에게 영어 그림책 읽어주기 자원 활동을 하는 동아리다. 2014년 도서관에서 진행된 스토리텔링 교육을 들은 주부들이 수업 이후 아이들에게 영어 그림책을 읽어주는 동아리를 결성했고 그때부터 매주 목요일 재능기부 수업을 이어오고 있다. 2014년 1기 12명으로 시작해 현재는 5명의 회원이 주스맘으로 활동 중이다. 동아리 회원들 대부분은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로 아이들이 그림책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영어를 접하도록 하는 것은 물론 책과 도서관에 대한 즐거운 기억을 심어주고 싶은 마음으로 활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정혜선 회원은 “평소에 영어에 관심이 많았다. ‘어떻게 아이들과 영어를 재미있게 할 수 있을까’ 생각하니 영어 그림책이 떠올랐고 그래서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라고 말하며 같은 또래의 아이를 키우고 있어서 아이들을 이해하고 눈높이를 잘 맞출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상신 회원은 “교육을 받고 아이들을 위해 활동할 수 있다는 게 좋았고 영어를 배운다는 것보다 영어책에 대한 좋은 기억, 도서관에서의 추억을 심어줄 수 있다는 것이 보람됐다.”라고 말하며 처음 보는 아이들과 같이 책을 읽고 교감하는 시간은 영어는 물론 책에 관심을 두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주스맘과 매주 영어 그림책 한 권씩 읽고 즐기는 시간

주스맘의 영어 그림책 읽어주기는 주로 유치원과 초등 1, 2학년 아이들을 대상으로 책 한 권을 선정해 책에 나온 단어를 알아보고, 책을 읽고, 만들기나 그리기 등 책 내용과 관련된 활동을 같이 해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책 선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꼽는 것은 무엇보다 쉽고 재미있으며 그림이 예쁠 것. 그리고 아이들이 책을 떠올리며 재미있게 흥얼거릴 수 있는 노래가 있는 책들로 준비해 아이들이 독후활동을 할 때 계속 들려준단다. 수업은 방학을 제외하고 매주 목요일에 4시부터 40분가량 진행된다. 방학 중에는 참여 대상의 폭을 넓히고자 주제를 정해 3회 혹은 4회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2017 겨울방학에는 Dr. Seuss(닥터 수스)의 책들을, 지난 여름방학에는 엄마와 같이하는 영어 읽기에 초점을 맞춘 Phonics(파닉스) 관련 책들을 다뤘다. 



함께 책 읽고 교감하는 동아리로 계속 활동하기를

올해로 주스맘 활동이 5년째를 맞았다. 12명으로 시작한 인원은 반 이상 줄었고 매해 새 회원을 모집하고 있지만, 참여율이 높지 않은 편이다. 현재 3명의 인원도 사정상 활동을 잠시 중단한 상태라 2명의 회원이 열심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상신 회원은 “처음 동아리가 만들어진 2014년과 2015년에는 전문적으로 스토리텔링을 하는 회원들이 많았고 수업 준비를 돌아가면서 혼자 해야 했기에 새로 들어오는 회원이 부담을 느끼기도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2016년부터 1년간의 수업 계획을 같이 짜고 활동 재료를 함께 준비하면서 활동하는 회원들의 부담을 줄이고 그저 아이들과 같이 즐겁게 책을 읽고 즐기는 시간이 되도록 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지난 2년 동안 1년간의 수업 준비를 함께 해두었습니다. 그래서 새로 온 회원이 수업을 준비하는 것에 대해 어려움을 느끼는 일은 없으리라 생각해요. 아이들에게 영어를 많이 알려주고 뭔가 완벽해야 한다는 부담을 버리고 그저 아이들에게 영어 그림책을 읽어주고 함께 교감하며 즐기는 시간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앞으로 주스맘이 바라는 것은 아이들을 키우는 같은 엄마로서 아이들이 책과 도서관에 대한 즐거운 기억을 가질 수 있게 영어 그림책 읽기 시간을 잘 꾸려갔으면 하는 것이고 무엇보다 매주 아이들을 만나고 또 회원들끼리 한 달에 한 번 도서관에 모여 의견을 나누며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는 시간을 갖는 동아리 활동이 계속해서 즐겁게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주스맘 회원을 모집합니다!

주엽어린이도서관에서 함께 영어 그림책 공부하고, 재능기부 영어 그림책 읽어주기 활동하실
분을 모집합니다. 영어그림책에 관심 있고 아이와 도서관을 사랑하시는 분이라면 언제든 환영합니다!
문의 031-8075-9161(주엽어린이도서관 문화행사 담당자)


Mini Interview

“어렸을 때 도서관에 대한 좋은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곳에 오는 아이들이 지금 당장보다도 나중에 분명 ‘나 그때 거기서 그 책도 읽고 그런 노래도 배웠지!’ 하며 좋은, 재밌는 기억을 떠올리게 되리라 생각하면 힘이 나지요. 또 시간을 내기가 쉽지는 않을 때는 ‘언제까지 활동할 수 있을까?’ 생각하기도 하지만 할 만하다는 생각 들고 보람을 느낍니다.”
(정혜선 회원)


“아이들과 함께 하는 활동도 보람되지만, 도서관에서 만나 인연을 맺고 같은 마음으로 주스맘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즐거움 됩니다. 활동하면서 서로에게 많이 배우고 영어 그림책에 관한 것뿐 아니라 서로 생활과 육아에 대한 얘기를 나눌 수 있어 좋지요. 현재 동아리 회원이 많지 않은데요, 도서관과 책을 좋아하는 엄마 중 ‘영어 실력이 있어야 하나?’ 망설이는 분들이 있다면 그런 걱정은 접어두고 많은 분이 함께해서 아이들과 같이 도서관에서의 좋은 추억 많이 만들었으면 합니다.” (한상신 회원)
   

권혜주 리포터 lovemor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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