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사용이 잦은 현대인의 익숙한 질환 ‘VDT증후군’

척추 정상으로 되돌리는 치료와 생활습관 및 자세 교정하는 노력 병행해야

지역내일 2018-10-04 (수정 2018-10-25 오후 11:56:48)


우리는 다양한 문명의 혜택을 누리고 살지만 덕분에 피하기 어려운 질병을 겪기도 한다. 현대인의 익숙한 질환 중 하나인 VDT증후군이 바로 그 예다. VDT란 ‘영상단말기’(Visual Display Terminal)의 약자로 대표적으로 컴퓨터를 꼽는다. 일산자생한방병원 김창연 병원장은 “컴퓨터를 사용하기 위해 필요한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 등을 오래 사용하다 보면 필연적으로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데 일자목, 거북목, 근막통증증후군 등이 다 VDT증후군에 포함된다”고 전했다. 나쁜 자세로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하는 경우, 마우스 조작 시 팔의 각도가 나쁘거나 키보드 방향이나 높이가 적절하지 않은 경우, 모니터 위치가 눈높이보다 너무 높거나 낮은 경우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기 쉽다. 어깨가 뻣뻣하고 결리는 듯한 느낌과 통증, 손과 손목의 통증, 손가락 저림 등을 경험한다. 또한 가만히 앉아 있어도 머리가 거북이처럼 구부정하게 앞으로 빠지는 거북목(일자목) 증상과 눈의 피로 및 건조함, 두통 등이 VDT증후군의 주된 증상이다.


추나요법 및 한약 복용, 한방물리요법도 효과적

VDT증후군 치료는 비뚤어진 척추의 건강곡선을 회복하고 인대와 근육을 강화해 환자가 일상
생활 중에도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기본이다. 긴장된 목과 어깨 근육을 이완시키고, 척추를 정상적인 형태로 되돌리면 통증이 사라진다. 이와 함께 환자 본인의 생활 습관과 자세를 바르게 교정해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김 병원장은 “추나요법은 긴장된 목과 어깨, 전반적인 척추 근육을 풀어주고, 목을 정상 만곡으로 만들어 주는 데 효과적이다”라고 안내했다. 한약은 염증과 부기를 가라앉혀 통증을 없애고 근육과 인대를 강화해 재발을 방지한다. 봉·약침요법은 환부에 직접 적용해 빠르게 통증을 가라앉히고 막힌 기운을 소통시키며 근육을 이완, 강화해준다. 또한 목과 어깨 근육을 이완시키는 한방물리요법과 근육 강화 운동, 재발을 방지하는 운동요법 등을 시행하면 VDT증후군 치료에 도움이 된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