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고른 기능성신발, 건강의 균형을 잡아준다

지역내일 2018-10-08


‘좋은 신발이 건강을 가져다 준다’는 말이 있다. 우리 몸의 가장 낮은 곳에서 신체를 떠받치고 있는 발이 편안해야 몸 전체의 건강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 몸 가장 낮은 곳에서 몸의 무게를 온전히 견디는 발은 ‘인체의 축소판’이라는 말이 있을 만큼 사람 몸 곳곳에 크고 작은 영향을 미친다. 발에 변형이 오면 각종 근골격계 질환이나 전신순환에 직접적인 영향이 올수도 있는 만큼, 발을 보호하는 신발을 잘 고르는 것은 건강한 삶을 위해 무척이나 중요한 일이다. 이런 이유로 예전에는 나이든 사람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기능성 신발이 젊은 층에게도 폭넓은 관심을 받고 있다.

대구 수성구 만촌동 발레미오 이유란 대표는 “사람이 걸을 때 발바닥에 이상적인 상태로 하중이 분포될 수 있도록 해주어 발이 변형되는 것을 예방하고 이를 통해 온 몸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기능성 신발”이라고 말한다.

이어 “100세 시대를 사는 요즘, 더 오래 건강하게 걷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은 삶의 질과 직결되는 부분이다. 따라서 젊어서부터 이런 부분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신발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전한다.

하이힐이나 앞쪽 폭이 좁은 신발, 바닥이 딱딱한 신발은 발바닥의 일부에만 체중이 쏠리기 때문에 발이 틀어지고 연쇄적으로 발목과 무릎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런 상태가 오래 유지되면 등이 굽거나 척추에 변형이 오는 등 전신 건강에 좋지 않은 환경을 만든다는 것.



기능성 신발은 발바닥 아치를 이상적으로 받쳐주고 걸을 때 발목이나 관절에 주는 충격을 줄일 수 있도록 적당한 쿠션감과 항균탈취 등 발의 위생을 위한 가공이 되어 있다. 또 발가락이 넓게 펼쳐질 수 있도록 앞코가 디자인 되어 있고, 발꿈치와 옆 부분은 탄탄한 소재로 만들어 발이 뒤틀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몸이 앞쪽으로 쏠려 등과 목이 굽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발꿈치 부분을 살짝 들어가도록 제작해 등을 펴고 곧게 걸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패션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신발인 만큼 천연가죽을 사용해 고급스런 외양과 정장이나 가벼운 외출, 일상생활, 골프나 등산 등 스포츠용 등 의상과 여러 가지 상황에 맞춰 신을 수 있도록 디자인도 다양하다.

대구기능성신발 업체는 여러곳이 있는데 그중 발레미오의 제품은 겉부터 속까지 발 건강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제작하고 있다고 한다. 때문에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신발 장인들에게  제작을 의뢰해 만들어 낸다. 장인의 손길을 확인할 수 있는 한 부분이 바로 주머니공법(볼로니아 공법)이다. 

신발 안쪽을 부드러운 천연가죽으로 주머니처럼 만들어 마치 양말을 신은 듯 편안하고 발에서 나오는 노폐물도 자연스럽게 배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무척 까다로운 공법이라 장인이 일일이 손으로 작업하지 않으면 좋은 착용감을 느끼기 어렵다고 한다.

발레미오 이유란 대표는 “발은 인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불과 2%에 그치지만 온 몸의 체중을 고스란히 감당하는 신체기관이다. 잔병치레 없이 건강한 삶을 꿈꾼다면 반드시 자신이 신는 발을 입체적으로 잡아주는 슈즈에 관심을 갖고 발이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신경쓰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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