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용인시 기흥·수지구 36개 중학교 졸업생 진로 현황

오은정 리포터 2018-10-22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고등학교 지원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의 여전한 강세로 입시에서 내신 성적의 비중이 큰 상황에서 과연 어떤 고등학교를 선택해야 대입에서 유리한지 학부모들의 고민이 깊다.
2018학년도 용인시 기흥·수지지역 36개 중학교 졸업생들의 고입 진로 현황을 살펴보고, 다가오는 2019학년도 고등학교 지원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참고 학교 알리미 사이트 공시항목 ‘졸업생의 진로 현황’(2018년 5월 공시 기준)


졸업생의 86.23% 일반고, 13.6%는 다양한 고교 선택해

2018년 5월에 업로드된 학교 알리미 공시정보 ‘졸업생의 진로 현황’에 근거하여 용인지역 기흥구와 수지구에 주소를 둔 36개교 2018년 2월 졸업생들의 고교 진학 현황을 살펴보았다. 학교 알리미 사이트의 ‘졸업생의 진로 현황’은 크게 일반고와 특성화고, 특수목적고, 자율고, 기타로 구분하는데, 특수목적고에는 과학고, 외고 및 국제고, 예고와 체고, 마이스트고가 포함되고 자율고는 자율형 사립고와 자율형 공립고로 나뉜다. 기타는 외국인학교, 유학, 특수학교, 대안학교, 영재학교 등의 진학자 수인데, 학교에 따라 영재고 진학자 수를 과학고에 포함하기도 하고 기타에 포함하기도 한다. 



일반고 진학률 높고, 특성화고 진학률 낮아

학교 알리미 사이트에 공시된 진로 현황 자료에 따라 2018년 2월 중학교 졸업생 진로 현황 비율을 지역별로 비교해보았다. 용인시 기흥·수지구 소재 중학교를 졸업한 현재 고1 학생들의 99.8%가 상위학교인 고등학교에 진학했다. 이는 전국, 경기도, 분당과 비교해 거의 같은 비율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일반고 진학률이 86.2%로 가장 높았고, 특성화고는 5.5%, 특목고는 4.5%, 자율고는 2.8%, 기타가 0.8%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경기도와 전국에서 졸업한 학생들의 항목별 진학률을 비교해보면 용인 기흥·수지구의 진학 특성을 파악할 수 있다. 86.2%인 용인 기흥·수지구의 일반고 진학률은 경기도와 전국 진학률보다 각각 9.6%와 15.6%나 높았다. 이는 성남 분당구와 같은 수치이다. 용인 기흥·수지구의 특성화고 진학률은 5.5%로 전국(17.9%), 경기도(16.2%)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낮은 비율이며, 분당구(5.7%)보다 낮았다. 4.5%의 특수목적고 진학률은 경기도(3.7%)보다 높고 분당(5.7%)보다 약간 낮으며 전국(4.6%)과는 같은 수준이나 과고, 영재고의 집계 혼재로 불분명하다. 자율고 진학률은 용인 기흥·수지구가 2.8%로 분당구(1.9%)보다 1%나 높은데, 이는 지역 할당제가 있는 용인 외대부고 진학생 수가 많고, 다른 지역 자사고 진학 선호도도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2018년 졸업생 13.6% 다양한 고등학교 선택

용인 기흥·수지지역 36개 중학교 2018학년도 졸업생들의 진학률 합계 현황을 살펴보았다. 2018년 2월에 졸업한 이 지역 중학생은 7,834명으로 집계됐다. 그중 용인지역 일반고로 진학한 학생은 6,755명으로 전체 졸업생의 86.23%에 해당한다. 졸업생의 13.53%에 해당하는 1,060명의 학생이 일반고가 아닌 자신들의 진로를 찾아 다양한 고등학교를 선택했다. 이는 분당의 508명(10%)보다 높은 수치이다.
특성화고에 진학한 학생은 436명으로 5.57%, 특수목적고에 진학한 학생은 347명으로 4.43%, 자율고에 진학한 학생은 216명 2.76%로 나타났다. 특수목적고 진학자는 과학고 37명, 외고·국제고 177명으로 전체 졸업생의 2.26%에 해당하고, 예·체고에 진학한 학생은 114명, 마이스터고 19명으로 나뉜다. 자율고에 포함되는 자율형 사립고에 진학한 학생은 186명으로 2.38%, 자율형 공립고에 진학한 학생은 30명으로 0.38%에 해당한다.
이밖에, 기타는 61명, 무직자 및 미상은 19명으로 집계됐다.
특수목적고 중 과학고에 진학한 학생은 37명인데 집계 방식상 영재고 진학생 숫자는 정확하게 파악하기 힘들다. 



고교 유형별 진학자 수, 중학교마다 차이 보여

합계 수치와는 별도로 중학교별 학교 유형 진학자 수를 자세히 살펴보면 크게 차이가 난다. 보라중은 특성화고를 52명이나 진학시켰고, 성지중은 24명, 문정중은 22명을 보냈다. 외고·국제고를 가장 많이 진학시킨 학교는 14명의 대덕중이며, 수지중 13명, 성복중과 이현중은 11명을 보냈다.
자율형 사립고 진학자 수는 신촌중 19명, 홍천중 15명, 동백중 12명, 이현중과 초당중 11명, 보라중과 죽전중이 각각 10명이다. 학교에 따라 영재학교 집계를 달리하는 경우가 있어 과학고와 영재학교 진학 수는 정확한 파악이 힘들다. 이러한 세부 고교 유형 진학자 수를 볼 때, 해마다 차이는 있으나 중학교마다 고교 유형별 선호도가 있으며, 이에 따른 진학 노하우가 있음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용인지역은 고교평준화 초기라 상위권 중학교 졸업생들이 지역 일반고가 아닌 특목·자사고와 비평준화 선발고로 진학하는 비율이 여전히 높은 편이다. 그러나 올해 첫 대입 결과를 낸 고교평준화 1세대가 지역 일반고에서 선전했기 때문에 2019학년도 고입 지원 경향은 어떻게 달라질지 주목해볼 만하다.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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