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목공예 공방]

나무 다듬으며 책상 만드는 재미 느껴보세요~

박 선 리포터 2018-10-25

책상다리가 좀 더 곡선이었으면, 도마가 좀 더 얇으면서 홈이 파여 있으면 좋겠다 하는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 직접 내 생각대로 만들어 보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나무의 매력에 푹 빠져서 나무의 향을 맡고 손으로 계속 다듬으면서 나만의 가구를 만들어 간다. 도심 속에서 제대로 마음을 비우고 숲속의 향을 제대로 느끼면서 나의 작품을 만드는 목공예  공방은 지친 현대인들에게 또 하나의 안식처가 되고 있다. 



목동역 ‘여유로그’
나무 보며 여유 찾는 공간

‘여유로그’는 2년이 넘어가는 목공방이다. 공방을 찾는 수강생들은 20대에서 50~60대까지 다양하다. 직장인들은 직장생활의 스트레스를 풀고자 하고 인생 2막을 준비하고자 하는 중년들의 발길도 이어진단다. 여유로그에서는 디자인을 많이 강조한다. 독특한 스타일을 추구하려고 해 작품들의 개성이 두드러진다. 수강생들에게 보는 감각을 키워주고 나만의 특별한 작품을 만들 힘을 키워주기 위해 애쓴다. 취미반에서는 수납장이나 테이블, 의자, 책장 등의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전문가반에서는 창업 준비에 꼭 필요한 여러 가지를 강의하고 있다. 도면 그리는 법, 기계 사용법부터 시작해 목공예의 기본적인 부분을 꼼꼼하게 알려주고 있다. 원데이 클래스도 운영하고 있다. 우드 조명과 스피커, 트레이와 요사이 인기를 끌고 있는 도마도 뚝딱 만들어 낼 수 있다. 강의 시간은 기본 2시간으로 1:1이나 1:2의 여유 있는 강의로 모르는 부분은 바로바로 질문하면서 고쳐나갈 수 있다. 수강생이 열심히 하고자 하는 열의만 있다면 빠르게 작품을 완성해 나갈 수 있다. 재료도 뉴질랜드나 핀란드 소나무, 참나무 등의 최상급 원목을 쓰고 있다. 주인장은 여유로그 공방이 이름 그대로 목공예를 하면서 잃어버린 여유를 찾아가고자 했다. 쉬면서 취미활동을 할 수 있는 카페 같은 공간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위치 서울시 양천구 목동로23길 14(목동역 1, 2번 출구 옆)
문의  010-5645-7085
홈페이지 http://blog.naver.com/yeoyou_log
인스타그램 ID yeou_log 



오목교역 ‘바이핸드 우드워킹’
손으로 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작업

오목교역 8번 출구 옆에 위치한 ‘바이핸드 우드워킹’ 목공방은 3년이 넘어가는 목공방이다. 워낙 캠핑을 좋아하던 주인장이 원목으로 캠핑용품을 만들게 되면서 목공예에 취미를 가지게 되었고 공방까지 운영하게 되었다. 집안 가구를 직접 만들고 싶어서 찾은 주부, 새로운 취미를 가지고 싶은 어르신들, 나만의 여유를 만들어 가고 싶은 직장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주일에 1번 3시간 강의를 받는다. 배우는 목적에 따라 기간과 시간은 조정이 가능하다. 바이핸드 우드워킹은 ‘짜맞춤 방법’으로 지도하고 있다. 나무와 나무를 이을 때 못을 박는 피스작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 끌이나 톱, 대패 등을 이용해서 나무와 나무 사이를 홈을 내 끼워 맞추는 식이다. 전통 한옥을 짓는 방식을 짓는 방법으로 보면 된다. 그래서 목공방 한쪽에는 손으로 나무를 다듬고 만들어 내야 하는 수공구인 끌이나 톱 등이 차례대로 진열돼 있다. 짜맞춤 방법으로 지도를 하는 목공방은 별로 없어 멀리 강원도 강릉에서도 수강생이 찾아와 강의를 듣는단다. 손으로 깎아내고 다듬고 톱질을 하는 과정은 시간도 오래 걸리고 기계로 뚝딱 만들어 내는 것보다 힘도 더 들지만, 애착이 가고 완성된 작품을 보면 더 뿌듯하다. 재료는 하드 우드를 월넛이나 오크, 메이플 등 최상급의 재료를 사용하고 있어 만족도가 높다. 기계실은 분리 해 놓고 있어 항상 깨끗한 환경 속에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고 있다. 

위치 서울시 양천구 오목로54길 9(오목교역 8번 출구 옆)
문의 010-2540-4551
네이버 카페 http://cafe.naver.com/byhandwoodworking


     
목동역 ‘우드 클로이’
먼저 나무의 질감을 느껴보세요~

‘우드 클로이’ 목공방은 한 곳에서만 8년이 넘어가는 우직한 터줏대감 공방이다. 그러다 보니 이웃한 가게의 고장 난 물건들을 고쳐주거나 수강생들이 짬짬이 들고 오는 작품들을 함께 고치는 등 친절한 주인장을 만나러 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주인장은 나무가 좋아 취미로 시작한 작업이 공방까지 이어졌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원목 가구의 가치 평가가 너무 낮고 인지도가 없어지는 것이 안타까워서 수강생들에게 나무를 알리고 느끼게 해 주는 수업을 하려고 노력한다. 작은 소품 가구를 만들더라도 내구성 있고 오래도록 물려 쓰는 가구를 만들게 지도한다. 우드 클로이에서 수업을 받게 되면 기본기를 탄탄하게 알려주는 편이다. 나무를 이해하고 나무의 성질이나 종류, 공구사용법, 도면작업이나 스케치 등의 이론 수업을 충분히 거치면서 나무와 친해지는 시간을 만든다. 원데이 클래스도 운영하는데 인기 있는 도마, 액자, 트레이 등의 소품 종류를 우선으로 한다. 원하는 가구를 한 가지씩 만들어 가는 단품 수업도 인기다. 생활 속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생활 가구를 만들어 가는 수강생들이 많다 보니 주부 수강생들의 비중도 높다. 애쉬, 오크 등 최상급의 집성목 나무를 사용하고 있다. 나무를 만지고 느끼면서 생활 속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접근성이 좋은 가구들을 만들고 싶은 수강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위치  서울시 양천구 목동로17길 8(목동역 8번출구)
문의  010-2781-1201
인스타그램 ID woodchloe_1114



문래동 ‘나무늘보 나무공방’
나무와 친해지는 방법을 알려드려요

문래동의 ‘나무늘보 나무공방’은 문래 창작촌 안에 있다. 다양한 공방들이 둘러싸여 있는 골목 사이를 걷다 보면 연두색 페인트가 쓱쓱 칠해진 벽면 위에 하얀색 글씨로 나무늘보 공방이라는 말이 쓰여 있다. 손을 흔들고 있는 캐릭터의 그림이 친숙하다. 공방을 운영한 지는 1년이 넘어가고 있다. 다양한 연령대의 수강생들이 와서 나무를 만지고 뚝딱 배운 대로 만들어 가는 것을 보면 아직도 신기하단다. 초등학생들의 나무 체험부터 학생들, 주부, 직장인들의 발길이 주말까지 쉴 사이 없이 이어진다. 주부의 경우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아이템들을 많이 만들어 간다. 나무늘보 공방에서는 정해진 프로그램으로 정형화해서 수업하기 보다는 수강생이 원하는 물건을 직접 생각하고 아이디어를 내서 만들어 보는 수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본인이 필요한 것을 직접 설계하고 만들어가면서 목동의 기본을 익히고 나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독특한 작품들을 만들어나갈 수 있는 힘이 생긴다. 나무를 느끼고 목공을 좀 더 나만의 것으로 친숙하게 배워 나갈 방법으로 지도하는 편이다. 벚나무와 애쉬같은 최상급의 나무를 사용하고 있다. 반지나 스피커 등을 만드는 원데이 클래스와 내가 원하는 물건을 만들어 보는 더 띵 클래스, 정규반으로 구성돼 있다. 만들어 간 작품을 원하는 용도로 집 안에서 잘 사용하고 있고 정말 재미있게 잘 만들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보람이 느껴진다고. 

위치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 2가 14-21
문의  010-2956-0754
인스타그램 ID super_neulbo

박 선 리포터 nunano33@naver.com

기사제보

닫기

(주)지역내일(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기사제보(이하 '서비스'라 함) 이용에 따른 정보주체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이와 관련한 운영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수립하여 공개합니다.
서비스의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에 동의하지 않는 경우 동의를 거부할 수 있습니다. 다만, 그러한 경우 서비스의 일부 또는 전부 이용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1. 수집하는 개인정보 항목 및 수집방법
- 수집항목 : [필수]이름, 이메일, [선택]휴대폰
- 수집방법 : 서비스 이용 시

2.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
다음의 목적 내에서만 개인정보를 처리하며, 이용목적이 변경되는 경우에는 개인정보 보호법 제18조에 따라 별도의 동의를 받는 등 필요한 조치를 이행합니다.
- 이용목적 : 제보 접수 및 확인, 채택 시 소정의 선물발송 등

3. 개인정보의 보유 및 이용기간
- 보존항목 : 이름, 이메일, 휴대폰
- 보존근거 : 제보 접수 및 확인, 선물발송 조회 등
- 보존기간 : 제보 접수일로부터 3개월

4. 개인정보에 관한 민원서비스
기타 개인정보침해에 대한 신고나 상담이 필요하신 경우에는 아래 기관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 한국인터넷진흥원 개인정보침해신고센터(http://privacy.kisa.or.kr/국번없이 118)
- 대검찰청 사이버수사과(http://www.spo.go.kr/02-3480-3570)
- 경찰청 사이버안전국(http://www.netan.go.kr/경찰민원 콜센터 182)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