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콩으로 직접 만든 손두부와 텃밭 채소로 만들어 더 맛있어요~

신현주 리포터 2018-10-31

비가 한번 내리더니 어느새 노란 낙엽이 지고, 울긋불긋 가을 색을 입었다. 푸르고 맑은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밖으로 나가고 싶게 만드는 계절이다. 이런 계절엔 잠시 야외로 나가 가을 정취를 느끼며 맛있는 한 끼 식사를 먹기에 딱이다. 한창 가을 색을 입어 가을 정취를 느끼기에 안성맞춤인 백운호수 주변, 직접 만든 손두부와 텃밭에서 기른 채소로 만든 건강하고 맛있는 콩요리로 소문난 ‘자연콩’을 찾았다.



국산콩으로 만든 다양한 두부요리와 콩요리

계원예대에서 백운호수로 가는 한글둘레길에 자리 잡은 ‘자연콩’은 한옥을 모티브로 한 건물과 마당 앞에 있는 널따란 텃밭이 옛 정취를 느끼게 해준다. 자연콩 내부는 창밖으로 풍경을 감상하며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좌석을 비롯해 황토벽으로 이루어진 방과 실내는 편안함을 느끼게 해준다. 시골정취를 느끼며 자연밥상을 먹기에 딱이다.
자연콩은 이름처럼 100% 국산콩을 이용해 매일 직접 만드는 손두부와 콩을 이용한 요리로 인근에 소문난 곳이다. 주메뉴는 ‘자연콩 정식’과 ‘자연애 정식’으로, 자연콩 정식은 순두부와 두부보쌈, 비지찌개, 된장찌개, 콩고기, 두부전 등 콩요리에 계절샐러드, 잡채, 그리고 추가로 6가지 반찬이 나온다. 두부요리는 자극적이지 않아 남녀노소가 모두 좋아하는 건강식으로, 다양한 두부요리를 한꺼번에 맛볼 수 있다. 자연애 정식은 자연콩 정식에 연어구이, 낫또 카나페, 오리훈제, 새우구이, 녹두전이 추가된다. 된장찌개 대신 청국장으로 교환도 가능하다. 자연콩은 청국장도 직접 띄워서 사용하며 낫또도 직접 만들고 있다. 자연콩 정식과 자연애 정식은 가족모임메뉴로 인기다. 가격도 한정식메뉴에 비해 저렴한 편이라 만족도가 높다.
이외에도 전골류도 낙지두부전골, 버섯두부전골이 있으며 보쌈류로 굴두부보쌈과 두부보쌈이, 한접시 요리로 두부김치, 콩파전, 두부구이, 모두부 등이 있다. 전골류와 보쌈류는 회식메뉴로 인기다. 버섯이 제철인 가을엔 버섯전골이, 날씨가 추어지는 김장철에는 굴두부 보쌈이 인기다. 청국장찌개, 순두부찌개, 비지찌개, 된장찌개, 계절별미 콩국수 등 식사메뉴도 있어 점심시간이면 인근 직장인들과 주부들이 많이 찾는다. 단품메뉴는 포장도 가능하다.



텃밭에서 기르고 직접 만드는 건강요리

자연콩은 주메뉴인 두부요리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반찬이 직접 재배한 채소를 이용하여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다. 우미경 매니저는 “가능한 텃밭에서 직접 기른 채소를 이용하며 요리를 한다”며 “김치는 직접 기른 배추와 고추를 사용하여 직접 담그고, 계절 채소를 재배하여 반찬을 직접 만들기 때문에 손님들도 믿고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밑반찬으로 나오는 ‘궁채’는 자연콩의 시그니처 메뉴로 아삭아삭한 식감의 궁채는 인기 반찬 중 하나다. 우 매니저는 “집에서 쉽게 해 먹기 힘든 나물 반찬류는 주 메뉴인 콩요리 못지않게 고객들에게 인기”라며 “반찬 때문에 오는 손님들도 많다”고 말했다.
자연콩 마당에 나서면 푸른 꽃잎처럼 영근 가을배추가 가지런히 줄지어 있는 텃밭을 볼 수 있다. 그 옆 털기 위해 베어 높은 참깨의 고소한 향이 가을바람에 실려 온다. 자연콩에서만 느낄 수 있는 기분 좋은 정취다. 널찍한 마당 옆에는 잠시 쉬며 경치를 감상할 수 있도록 작은 의자와 테이블도 갖추어져 있다. 넓은 마당에 주차가 가능함은 물론이다.
자연콩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건강한 자연밥상인 두부요리, 콩요리를 맛보는 것만으로도 작은 행복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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