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안양권 특성화고 입학전형 가이드]

패션, 간호, 뷰티 등 다양한 학과에 주목하라!

평촌공업고등학교

신현주 리포터 2018-10-31

청년일자리 실업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일찌감치 특기와 적성을 개발해 진로를 결정하는 특성화 고등학교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대학 졸업자들의 취업이 바늘구멍이라는 현실에서 간판 보다는 실용을 우선하는 학생들의 판단 아래  특성화고에 진학하기 위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내일신문은 오는 11월 5일부터 시작되는 2019학년도 안양권 특성화고와 입학전형을 소개한다. 


평촌공업고등학교
진학, 취업, 병역까지 세 마리의 토끼를 잡다~ 


1995년 개교한 평촌공고는 안양권 특성화고 중 최고의 취업률을 자랑하는 학교로 다양한 특색사업운영으로 성과를 얻으며 지역 명문 특성화고로 자리 잡고 있다. 매년 50% 이상의 취업률로 안양권 특성화고 중 최고의 취업률을 보이고 있으며 전문대학을 포함한 대학교 진학률도 2018학년도에는 약 49%에 달하는 등 진학과 취업에서 뚜렷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바른 인성을 갖춘 기술 인재 육성’을 모토로 하는 평촌공고는 기술교육 뿐 아니라 인성교육도 중요시 해, 기업에서도 바른 예절과 인성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11월 5일부터 시작되는 특성화고 입시전형을 앞두고 평촌공고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마이스터고 못지않은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운영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고교 재학 중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해당 산업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직업교육 훈련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교육과정이수 후에는 채용약정기업에 취업이 가능하고, 대학 학업을 이어갈 수 있다. 평촌공고는 도제학교 거점학교로 전자통신과에서 도제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기업 못지않은 최신의 장비를 갖추고 도제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2학년 42명, 3학년 42명이 40개 업체와 협약하여 도제학교 교육을 받고 있다. 도제교육을 받는 학생들은 평가를 거쳐 국가자격 취득이 용이할 뿐 아니라 기업내 교육훈련에 대해서는 수당도 지급된다. 또한 산업기능요원 선정 시 우대되어 병역특례가 가능하다.



‘일학습병행제’로 취업, 진학, 병역혜택까지

일학습병행제는 취업과 대학진학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제도로, 졸업과 동시에 취업을 하고 주말에는 대학에 출석해 학업을 병행하게 된다. 일학습병행제는 국가지원 사업으로 학비를 국가에서 전액지원 해줄 뿐만 아니라 산업기능요원으로 병역특례도 가능하다. 평촌공고는 2018년도 일학습병행제로 대림대학교 19명, 한국산업기술대학교 12명 두원공과대학 4명 등 총 35명이 일학습병행제로 취업과 진학 성과를 얻었으며 2019학년도에는 약 60명이 일학습병행제로 대학입학을 앞두고 있다.



취업역량 강화반, 중소기업 취업맞춤반 운영

취업역량강화반은 공무원, 공기업, 대기업 공채 준비를 위한 학업 증진반으로 국어 영어 수학 및 물리 특강, GSAT, 한국사 강좌, 글쓰기 교실 등을 개설해 개인별 맞춤 학습지도를 하고 있다. 연중 자기주도 학습이 가능하도록 독서실 형태의 학습공간도 제공한다. 2018학년도에는  삼성전자 5명, 한국전력공사 1명, 한국담배인삼공사 2명 등 취업역량강화반을 통해 배출했다.
이외에도 취업맞춤반을 운영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분석하여 3학년생을 맞춤형으로 교육시켜 졸업과 동시에 해당 중소기업에 재교육 없이 취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취업맞춤반의 경우 중소기업 취업기간 중 24세까지 입영 연기가 가능하고, 산업기능요원 편입 우선권이 부여된다. 맞춤형 교육훈련비 및 수당이 지원됨은 물론이다. 평촌공고는 취업맞춤반을 통해 2018학년도에 35개업체 70명을 매칭해 운영하고 있다.



전문교과 기능영재반 운영

평촌공고는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를 양성하는 전문교과 기능영재반을 운영해 각종 기능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성과를 올리고 있다. 전자기계과의 폴리메키닉스, 드론, 전자통신과의 통신망분배기술, 전기전력과의 동력제어, 산업디자인과의 그래픽디자인 부분에서 기능영재반을 운영하며 각 분야의 현장 전문가와 교수에게 집중 훈련을 받고 있다. 기능영재반 학생들은 방학기간에는 집중훈련을 하고, 학기중에는 방과후 저녁 9시까지 전공기능훈련을 하고 있다. 



특별전형으로 90% 우선 선발, 면접 등 강화

평촌공고는 2019학년도 신입생 산업디자인과 2개반 50명, 전기전력과 3개반 75명, 전자통신과 3개반 75명, 전자기계과 등 4개반 100명 등 총 300명을 모집한다. 11월 5일부터 시작되는 진로적성(취업희망자) 특별전형으로 약 90%인 271명을 우선 선발한 후 11월 19일부터 시작되는 일반전형으로 나머지 10%를 모집한다. 특별전형은 출결 40점, 봉사활동 20점, 교과성적 40점으로 총 100점만점으로 1차 서류전형으로 모집정원의 1.5배수를 모집한 후 2차전형에서 취업희망서40점, 자기소개서 20점, 면접 40점과 1차전형 점수 100점을 합하여 총 200점 만점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취업서약서, 담임추천서, 취업희망서는 원서접수 당일 원서와 함께 제출하면 되고, 자기소개서는 2차 전형(면접)일에 면접장소에서 본인 자필로 작성하고 자기소개서 내용을 증빙할 수 있는 증빙자료는 담임교사의 원본대조필을 날인하여 면접 시 제출하면 된다. 일반전형은 2019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신입생 내신 성적 반영지침에 따르되, 출결에 10점을 가산하여 210점 만점 기준으로 적용한다. 결석일수 1일당 2점씩 감점된다.
여승기 교장은 “일반고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다양한 진로를 모색할 수 있는 특성화고에 관심을 갖고 우수한 인재들이 지원을 많이 해주길 바란다”며 “성적이 낮더라도 재능과 열정이 있다면 평촌공고에 입학해 얼마든지 자신의 꿈을 이뤄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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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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