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학 입시, SAT ACT 내신 독창성과 비전 중요

지역내일 2018-11-12

지난 주에 10월 SAT 성적표가 발표되었다. 얼마 남지 않은 조기지원 마감일과 정시 지원을 위한 원서준비에 학교성적도 관리해야 하는 12학년 학생들은 정말 바쁜 요즘이다. 지금 미국은 본격적인 입시철이다. 한국의 대학 입시와 달리 입학사정관제로 학생을 선발하는 미국 대학 입시에서 아이비리그와 동급의 최상위권 대학교에 합격을 위해서는 좋은 SAT ACT점수와 내신성적만으로는 부족하다. 

미국 내 10위권 대학은 매년 25,000명 내외의 신입생을 모집하는 반면 미국학교에서만 한 해에 오백만명이 넘는 학생들이 졸업을 한다. 수많은 고교 수석졸업자들과 SAT ACT 만점자들이 대학입시에서 실패를 할 만큼 명문대학에 합격하기가 쉽지 않다. 지원자가 원하는 대학의 전공에 합격하기 위해서 원서를 쓰기 전에 반드시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세 가지에 대해서 대구 SAT 유학원 칸토르 정명수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보았다. 



Early Decision 지원하라!

올 해 대학교 신입학 학생들을 보면 조기전형 지원율이 6% 증가하고 합격률은 15%이상 올라 명문대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정시전형보다 조기전형에 지원하는 것이 더 유리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버드와 예일은 조기전형 합격률이 정시에 비해 3배나 높았다. 따라서 아이비리그를 비롯한 명문대학 입학률이 2~3배 높은 조기전형의 전략적 사용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한다. 

특히 Early Decision 대학들은 우수한 지원자가 조기전형에 주로 몰리기 때문에 타 대학과의 인재 확보차원에서 조기전형 선발인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고 합격률도 계속 높이고 있다. 하버드·프린스턴대는 2006년 ‘얼리 디시전’ 옵션을 포기하였다가 다른 대학들에게 우수 학생을 계속 뺏기자 결국 이 프로그램을 2년 전에 다시 도입하였다. 

조기전형은 일반적으로 정시전형에 비해 합격률이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심사숙고해 결정해야 한다. Early Decision의 경우 합격시 반드시 등록을 해야 하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전공이나 캠퍼스 환경, 학내 문화, 교수진, 학내 활동 등 모든 면면을 정확히 살펴야 한다. 또 자신이 진짜 원하는 대학인지를 분명하게 할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기본적으로 SAT ACT점수와 GPA 성적을 고득점으로 받아야하고 각종 과외활동에 시간을 투자하여 경쟁력을 높이고 입시전략을 철저히 세워야만 충분히 조기전형에서 아이비리그 등 명문 사립대 합격에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학교의 특성을 공략하라!

대구 SAT 유학원 칸토르는 “명문대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실력도 중요하지만 학교에서 원하는 유형의 학생이 있다는 사실도 알 필요가 있다”고 설명한다. 유명 대학 일수록 각기 추구하는 교육목표와 커뮤니티 문화,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명문대의 지원자 상당수가 충분히 합격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탈락을 하는 것은 대학에서 원하는 구성원은 개인의 스펙 못지않게 지원자와 대학과의 코드가 일치해야 합격을 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명문대들은 당연히 우수한 인재들을 원하지만, 그 중에서도 입학하여 대학의 교육이념을 명확히 알고 대학구성원이 이루고 있는 문화에 잘 적응하고, 기여를 할 수 있는 특별한 사람들을 선발하고자 한다. 

대입 지원자가 매년 늘어 경쟁률이 높아지고 있지만 합격하기 위해서는 고등학교 재학 기간 중에 관심을 두고 있는 학교를 방문투어를 하고 틈틈이 새로운 소식들을 챙겨 두도록 해야 한다. 이와같은 자료를 토대로 자신과 궁합이 맞는 학교의 특성을 공략하여 지원서를 통해 잘 설득하면 원하는 명문대학 합격할 확률이 더 높아 질 것이다. 


학생의 독창성과 비전

최근들어 시카고 대학과 UC계열 대학 등 명문 대학들이 SAT와 ACT점수의 반영비율을 대폭 축소하거나 선택사항으로 비중을 낮추고 지원 서류를 통해 지원자의 인간성을 보여줄 수 있는 비교과 활동, 봉사활동, 방과후 클럽활동 참여를 통한 자기개발이나 특이하고 독특한 배경, 창의적 능력을 중요하게 살펴본다. 

앞으로는 미국 대학에 유학해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은 꾸준하고 성실한 과외활동을 만들어 지원 대학이 필요로 하는 방향으로 비전을 보여주는 것이 합격률을 높일 수 있다. 대학들이 신입생에게 요구하는 자질을 간추려보면 지원자가 방과후 활동을 무엇을 했는지 활동에 대한 열정과 그 과정 중에 힘든 일들을 겪으면서 어떻게 극복했는지 또 그것을 통해 무엇을 배웠는지가 중요하다. 그리고 남들과 차별화 된 독창성이 있는 활동을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다.  

원서 마감일까지 사전에 충분한 시간을 두고 학교 칼리지 카운슬러에게 상담을 요청하고 추천서를 써주실 선생님에게도 자기 이력서를 만들어 드리면 추천서 작성에 많은 도움이 된다. 입학원서에 필요한 서류는 미리 꼼꼼히 확인해서 원서 마감일전에 제출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여 후회하지 않는 대학지원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여 합격해서 내년 봄에는 행복한 고등학교 마지막 학기를 보내길 바란다.



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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