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3 부동산종합대책 이후 운정 신도시 집값 변화 있나?]

GTX 인접 아파트 매매가 꾸준히 상승… 입주 물량 폭탄 ‘눈앞’ 교통대책은 ‘안갯속’

지역내일 2018-11-16

정부가 서울과 일부 수도권 집값을 잡기 위해 내놓은 9.13, 9.21 부동산종합대책 여파로 부동산 시장이 꽁꽁 얼어 붙었다. KB 월간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파주시의 월간 아파트값 변동률(2018.10.기준)은 전월 대비 0%에 머물렀으며 전세는 0.25% 포인트 하락했다. GTX(수도권광역직행철도) 역에 인접한 운정 신도시의 일부 아파트의 경우 예외적으로 매매가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대다수의 아파트는 제자리걸음 상태다. 



GTX 인접 아파트 꾸준히 매매가 올라

서울과 2기 신도시 사이에 제3기 신도시를 개발하겠다는 정부의 9.21부동산대책이 발표되면서 GTX에 대해 다시 한번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각에서 3기 신도시가 GTX 라인을 따라서 입지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왔기 때문이다. 지난해 GTX A노선의 운정 연장이 확정되면서 운정 신도시 일대 아파트 값은 크게 뛰었다. 최근 있었던 정부의 9.13 대책 발표 영향으로 서울과 일부 수도권 지역의 집값 상승률이 주춤한 가운데도 이 지역 아파트의 매매가는 꾸준히 상승했다.

운정힐스테이트 아파트의 경우 매매가는 입주 후(2018.7) 꾸준히 상승해 지난 달 최정점을 찍고 상승세가 다소 움츠린 상태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이 아파트 72.74m²(전용 면적)의 경우 지난 7월 3억7000만원 하던 것이 11월 현재 4억1,25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아파트는 전용 면적별로 매매가가 약 3,000만원~4,000만원 가량 뛰었다. 같은 시기에 입주를 마친 운정센트럴푸르지오의 경우 지난 7월보다 매매가가 약 500만원 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내마을 11단지 현대 아이파크도 정부의 9.14 부동산 종합대책 이후에도 불구하고 전용 면적별로 약 500만원~700만원 가량 매매가가 뛰었다. GTX 인접 지역은 아니지만 신도시 입주 이후 수요자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롯데캐슬파크타운 1차와 2차도 큰 폭으로 올랐다. 1차의 경우 84.25m²(전용 면적)가 지난 7월부터 상승세를 타기 시작해 4억1,000만원에 거래되던 것이 현재 4억3,0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2차 아파트 같은 평형대의 경우도 지난 4월보다 1,000만원이나 올랐다.


교통불편 심각… 입주물량 느는데 각종 교통대책 ‘표류’

하지만 파주시 전체 부동산 시장을 두고 볼 때 파주는 지난 6월 초 0.03% 상승 후 현재까지 20주 째 집값이 하락하고 있다. KB 월간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파주시의 월간 아파트값 변동률(2018.10.기준)은 전월 대비 0%에 머물러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파주 운정은 낮 시간에 유동인구가 적다. 상당수가 대도시로 출퇴근을 하는 전형적인 베드타운 성격이 강한데 광역교통 인프라가 제대로 구축되어 있지 않아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광역 교통망 확충 없이는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띨 수 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7년 경기도 사회조사에 따르면 파주에서 서울로 출퇴근 하는 경우 87분이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통난 해소를 위해 정부가 서울 도심까지 교통시간을 20~20분 이내로 대폭 단축시키는 GTX 사업을 발표했지만 해당 사업이 지지부진하게 전개돼 연내 착공 계획은 거의 물 건너 간 상태다. 운정 신도시의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해 추진 중인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사업을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에 포함시켜 줄 것을 최근 파주시가 국토교통부에 건의했지만 이의 실현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 부동산 관계자들의 전망이다. 한편 정부는 올해 말 3기 신도시 입지를 공개할 때 수도권 교통망 확보 방안을 함께 내놓기로 했다.


3지구 본격 분양 앞두고 3기 신도시 선정 ‘악재’

정부가 올 연말 발표하는 3기 신도시와 광역교통망 노선에 따라 운정 지구 집값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파주 운정 신도시는 준공률이 50%에 불과하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운정 신도시 3지구에 연내 분양이 본격화한다. 운정3지구에서는 앞으로 민간분양 아파트 30개 단지 (2만4000여가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분양 등 공공주택 11개 단지 (1만1000여가구) 등 모두 3만5000여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정부가 3시 신도시를 서울과 가까운 곳에 지을 경우 이 지역 청약 수요에도 영향을 미칠뿐더러 향후 집값에도 큰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유경리포터 moraga201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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