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멋이 있는 공간

제대로 된 초밥, 1미터 스시를 맛보다


박지윤 리포터 2018-07-28

간단하게 한 끼를 먹고 싶은 날.
하지만 평범한 음식은 거부하고 싶다.
이럴 때 딱 적당한 메뉴가 바로 스시다. 적당히 배부른 기분 좋은 느낌과 함께 근사한 한 끼를 먹었다는 만족감까지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잠실새내역 인근에 위치한 닌자스시는 여기에 하나가 더 보태진다. ‘제대로 된’ 일본 스시의 맛을 합리적 가격에 즐겼다는 뿌듯함이다.



일단 주문하고 보는 1미터 초밥
소문난 맛집에선 당연히 겪어야하는 웨이팅. 가게 앞 줄지어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간이의자에서 기다림의 수고가 느껴진다. 운 좋게 10분도 채 되지 않는 기다림으로 식당 안으로 입성. 크지 않은 실내에 6~7개의 테이블이 눈에 들어온다.
이곳의 메인 메뉴는 푸짐한 양과 특별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1미터 초밥. 1미터 20초밥, 1미터 30초밥, 1미터 40초밥이 있는데 함께 제공되는 우동 수로 봐서 2,3,4인용으로 구분하면 될 듯하다. 1미터 초밥을 주문하면 20~40 숫자만큼 초밥이 제공되고 우동과 샐러드가 함께 나온다.
곁들임 메뉴로 모듬사시미와 반우동, 회덮밥, 왕새우 튀김 등이 있고 초밥추가(계란/연어/장어/초새우/새우불초밥/간장새우/광어/소고기초밥/연어스테이크초밥/광어지느러미/참치뱃살)도 종류별로 가능하다.



하나하나 신선함과 특별함이 느껴지는 초밥
두 사람이 스시를 즐길 수 있는 1미터 20초밥을 주문하고 여기저기를 둘러보기 시작한다. 먼저 테이블 위에 세팅되어 있는 간장에 눈길이 간다. 진하고 끈적한 스시용 고급간장. 종지에 부어보니 정말 그 진함이 느껴진다. 그리고 스프레이에 담겨진 간장도 특별해 보인다. 스시전문점답게 0.1cc만 분사된다니 왠지 한번쯤은 시도해봐야 되지 않을까 싶다.
투병한 통에 담긴 투병한 액체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다른 테이블로 힐끗 눈을 돌려보고 나서야 물통임을 깨닫는 문명에 뒤떨어진 자들. 컵에 물을 따르며 너무 즐거워하는 우리들이다.
비치되어 있는 접시에 락교와 생강절임을 옮겨 담고 있을 때 드디어 테이블에 도착한 1미터 초밥.
상큼한 유자소스와 날치알이 올라간 샐러드. 양이 그리 많진 않지만 입맛을 돋우기엔 충분한 양. 생고추냉이와 우동도 두 그릇 함께 나온다.



일단 비주얼로 후한 점수를 받은 1미터 초밥. 맛을 본 순간, 그 이상의 점수를 마구마구 주게 된다. 친절하게 안내된 맛있게 먹는 법을 참고삼아 하나하나 맛을 본다.
횟감을 아낌없이 듬뿍 올려준 길쭉이초밥부터 큼직한 소고기가 올라간 소고기초밥, 입에 놓는 순간 녹아버린 참치뱃살초밥, 새우초밥, 장어초밥, 일본식 달걀말이초밥, 쫀득한 식감이 예술인 문어초밥 등 무엇 하나 맛있지 않은 초밥이 없다. 이곳 초밥은 당일 오전에 들여온 제철 해산물만을 취급하고 싱싱한 활어만을 사용해 신선도를 높였다고. 또, 특별히 만든 복분자식초를 사용해 밥알이 붉은 색을 띄는 것도 특이하다.
여기에 새우의 탱글탱글함과 바삭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왕새우 튀김과 적당한 양의 우동까지, 그야말로 완벽한 한 끼 식사다.
식사를 마친 후 무료로 제공되는 슬러시와 보리강정을 먹고 나니 후식까지 모두 해결한 느낌. 평일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준비시간이니 이 시간은 피해서 방문할 것.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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