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구상인연합회]

분당의 상인들이 하나가 되는 그날까지

문하영 리포터 2018-12-02

지난 11월 15일 분당 야탑동의 한 음식점에서는 분당구상인연합회 회원들이 자문위원을 위촉하는 위촉식을 갖고 함께 식사를 하며 화합과 공존을 다지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지난 7월 연합회 출범 이후 순항하고 있는 분당구상인연합회(회장 조우식)를 찾아보았다.



골목상권 활성화 위해
분당지역 23개 상인회 모여

지난 7월 10일 ‘분당의 상인은 하나다’라며 분당 상권 활성화를 위해 <분당구상인연합회>가 출범식을 가졌다. 2016년 3월 분당구 전통시장연합회를 시작으로 2018년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분당구 상인연합회 임시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 6월 조우식 야탑1동 상인회장을 초대회장으로 추대하였다.
야탑1동 상인회, 서현동 범한프라자 상인회, 판교테크노벨리 상인회, 수내동 금호행복시장상인회, 정자1동 상인회, 미금현대벤처빌 상인회, 오리역 상가번영회 등 분당구 관내 23개의 상인회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출범 이후 성남시의회와 지역경제 상생살리기 간담회를 개최하여 상권 활성화를 위한 각종 제도와 예산지원에서 소외되었던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전하며 분당구내 특색 있는 거리 조성을 위한 시의회 차원의 노력을 요구하기도 했다. 


내부 소통에 힘쓰고
지역 사회와 지속적으로 연계할 터

상인회 내부의 요구에 귀 기울여 11월 월례회에서는 변호사, 노무사, 행정사 등 분당구상인연합회 자문위원을 위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12월에 있을 성남시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성과 공유회에 대한 안내가 있었는데 올 한해 지역사회와 연계해 활동해 왔던 일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상인회 안에 크고 작은 동호회 등도 활성화 시킬 예정인데, 출범 이후 가장 먼저 결성된 산악회는 매월 셋째 주 일요일에 등산을 하고 있다. 산악회 총무이자 돌고래시장상인회 박영진 회장은 첫인상부터 생기가 도는 표정과 눈빛이 인상적이었다.
박 회장은 “상인회가 결성된 지 얼마 안 돼 처음에는 다른 상인회 회원분들과 어색함이 있었는데 함께 등산을 하면서 어느새 친해져 속이야기까지 서슴없이 하게 되었다”며 이어 “가게에 매인 몸들이라 본인들의 건강을 따로 챙길 여유가 없었는데 함께 산에 오르니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산악회 자랑이 끝없이 이어졌다.
이날 박 회장은 월례회에서 상인들만의 합창단을 창단하면 어떻겠냐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미니 인터뷰 ­ 분당구상인연합회 조우식 회장
“지역사회와 어우러지며 골목상권 활성화에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

“분당구내 상인회의 화합과 단결,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만을 위해서 우리가 모였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문을 연 야탑상인회 회장이자 종로빈대떡을 운영하고 있는 조우식 분당구상인연합회 회장은 “야탑상인회 차원에서 하고 있었던 성남FC 축구거리 조성, 노인정 식사봉사, 차병원과 연계하여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를 모금하는 아름다운 동행 등의 지역사회를 섬기는 일들을 분당구 전체로 확산시키고 싶은 개인적인 소망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최대 화두는 최저임금제로 여러 가지 관점에서 다각적인 상생의 분위기를 도모하고자 한다. 아울러 상인연합회 차원에서 직업소개소를 개설해 운영한다거나 상인회 내부의 각종 취미생활을 공유할 수 있는 동호회 개설 등으로 상인들의 실질적인 삶의 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문하영 리포터 asrai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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