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쿠니아 우쿨렐레앙상블]

고양 파주 김포지역 교사들의 우쿨렐레 동아리

이난숙 리포터 2018-12-07

지난 목요일 저녁 6시, 대화마을 대화초등학교 교실 한 곳에 불이 환하게 켜졌다. 그리고 어둠이 내려앉은 교정에 경쾌한 우쿨렐레 소리가 들려왔다. 이 소리의 주인공은 고양 피주 김포지역의 교사들로 구성된 우쿨렐레 동아리 ‘우쿠니아 우쿨렐레앙상블’(이하 우쿠니아). 이들은 오는 12월 12일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첫 번째 연주회를 가질 예정이다.



2017년 8월 교사 직무연수에서 만나 동아리 결성

하와이어로 '벼룩이 톡 튀어 오른다‘는 뜻을 지닌 우쿨렐레. 언뜻 기타처럼 보이지만 기타보다 훨씬 작아 가슴에 폭 안기는 우쿨렐레는 그 이름만큼 경쾌하고 통통 튀는 소리가 매력이다. 원래 1897년 포르투갈 사람들이 하와이로 이민을 오면서 가져온 전통악기 브라기냐에서 내려온 것이라고 하는데, 브라질의 전통악기 카바키뇨에서 유래됐다고도 전해지는 ’우쿨렐레‘. 우쿨렐레는 피아노와 기타가 가지고 있는 특성에 부합할 뿐 아니라 쉽게 배우고 깊게 익힐 수 있어 교육적 효과가 우수하다. 교사직무연수에서 우쿨렐레를 배우는 것도 이 때문, ’우쿠니아 우쿨렐레앙상블‘이 결성된 것도 2017년 여름방학 교사직무연수에서 만난 인연으로 시작됐다.
우쿠니아의 회장을 맡고 있는 대화초등학교 교장 이광희씨는 “교사들이 방학 때 직무연수를 하면서 아이들의 음악교육에 도움이 되는 우쿨렐레를 배우는데 다시 업무에 바쁘다보면 배웠던 것도 잊어버리고 악기를 만질 기회도 없어요. 우쿨렐레가 참 매력 있는 악기라는 걸 알면서도 그게 연결이 안됐었지요. 그런데 지난  2017년 여름방학 직무연수에서 우쿨렐레 실력이 출중한 선생님이 계셨어요” 하고 한다. 우쿨렐레 실력이 뛰어났다는 이는 김포 신곡초등학교 교사 이신규씨, 우쿠니아의 지도를 맡고 있는 이 교사는 “연수가 끝난 후에 우쿨렐레 함께 즐기기도 했지만 거리상, 시간상 유지되기가 쉽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그러던 차에 2017년 여름방학 연수에서 만난 선생님들과 의기투합하게 됐어요”라고 한다.


12월 12일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제1회 창단연주회’

그렇게 의기투합한 이들은 회장 이광희(고양 대화초), 단장 이신규(김포 신곡초), 총무 최영숙(고양 신일초), 고문 한인순(고양 벽제초), 강수인(고양 냉천초), 구경순(고양 서정초), 김양희(고양 중산중), 김진아(김포 가현초), 김혜숙(파주 교하초), 박영진(고양 양일중), 배금선(고양 대화초), 송혜영(김포 감정초), 염규복(파주 한빛중), 윤지용(파주 교하중), 이정란(고양 토당초), 장선경(고양 고봉초), 전정옥(고양 덕이초), 주일숙(고양 다솜초), 최혜련(고양 장성초), 문승희(파주 교하고), 김봉희(전 김포유치원), 양숙자(전 고양 백석초), 최혜정(전 고양송포초) 등 25명의 전, 현직 유치원 초중고 교사들이다. 여기에 음악감독 정광교씨(한국우쿨렐레교육협회 부회장)이 합류해 든든하게 ‘우쿠니아’를 이끌어가고 있다.2017년 8월 교사직무연수에서 만나 동아리활동을 시작했고, 2018년 2월에는 고양교육지원청고양혁신지구 문화예술 교원동아리 지원사업에 응모해 2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더 탄력을 받은 ‘우쿠니아’는 연달아 2018년 5월 고양문화재단 ‘오픈 씨어터-나도 무대 위의 주인공’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그 결과 오는 12월 12일 오후 7시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우쿠니아 우쿨렐레앙상블 제1회 창단연주회 〈네 줄로 만드는 우리의 언어-그 첫 번째 이야기〉로 무대에 오른다.  
무더웠던 여름방학 동안의 연수, 그리고 일과 후의 피곤도 잊은 채 매주 목요일 불 꺼진 교정 한 곳에 불 밝히고 우쿨렐레와 함께 했던 사계절을 보내고 이제 ‘우쿠니아’는 교사와 학생들에게 그 열정과 노력의 결과를 곧 선보일 계획이다. 12월 12일 바로 무대 위의 주인공이 될 ‘우쿠니아 우쿨렐레앙상블’, 멋진 교사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미니인터뷰

2017년 한국우쿨렐레교육협회 고양지부의 직무연수로 만나 일주일간의 연수로 끝날 것이 아니라 정기적으로 만남을 이어가자고 동아리를 만들었습니다. 매주 목요일 퇴근 후 2시간씩 우쿨렐레로 하나가 되었던 시간들, 이번 공연을 통해 아이들이 악기를 통해 화음을 이루는 과정 속에서 배려와 어울림을 배울 수 있었으면 합니다. (회장 이광희 대화초 교장)


평소 기타를 즐기다가 2011년 처음 우쿨렐레를 접했는데 우쿨렐레만의 경쾌하고 밝은 음색도 매력적이고 또 생각보다 다양한 연주가 가능하다는 것이 매력 있었어요. 품 안에 쏙 안기는 작은 악기라 손이 작은 아이들도 쉽게 배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고요. 우쿠니아는 처음에 10여 명의 교사로 시작했다 2018년 3월 단원들을 충원해 ‘우쿠니아 앙상블’을 창단했습니다. (단장 이신규 김포 신곡초 교사)


우쿨렐레(Ukulele)는 하와이의 민속악기로 4개의 나일론 선을 가진 길이 50~60Cm 내외의 작은 현악기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피아노 기타 바이올린 등에 비해 아직 널리 알려져 있지 않지만 외국에서는 학교 기악교육과 그룹 활동 등에 널리 활용되고 있는 악기지요. 우리나라도 이제 교사 직무연수 교육에 빠지지 않을 정도로 아이들 음악교육에 우수한 악기입니다. (음악감독 정광교 한국우쿨렐레교육협회 부회장)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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