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수하담 아트스페이스 ‘바람의 계단’展]

2018년의 마지막은 나를 돌아보게 하는 전시와 함께

문하영 리포터 2018-12-11

2018년 1월 개관한 판교 수하담 아트스페이스의 1층과 2층은 브런치 및 베이커리 카페와 북카페를 겸하고 3층에 전시장과 공연장을 마련하여 수하담을 찾는 이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비영리 문화복합공간을 지향하기 때문에 전시 기회를 얻기 어려웠던 신진 작가들과 지역민들을 서로 연결하고 문화 예술의 문턱을 낮춰 주고 있는 수하담 아트스페이스에서 올해의 마지막 전시 ‘바람의 계단’전을 전시 중이다.



중의적 의미 담고 있는 작가의 메시지

이번 전시에는 ‘<wind+want> 2018’이라는 부재가 붙어 있다. 공중에 부는 바람(wind)와 사람들의 원하는 소망과 염원을 뜻하는 바람(want)를 중의적으로 사용한 것이다. 그러한 의미를 담은 소재로 장인선 작가는 ‘계단’을 선택했다. 장 작가는 회화 및 설치예술 작가로 2016년 서울시청 하늘광장 갤러리 공모선정작이었던 ‘서울의 바람’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2017년에는 워싱턴 한국문화원에서 3인의 작가와 함께 공간을 주제로 같은 전시를 진행한 바 있다.
작가노트를 통해 “현대사회에는 시대 흐름에 따라 재개발 바람이 불기도 하고 부패한 사회현실 속에서 각성의 바람이 불기도 한다”며 “이 두 가지 ‘바람’을 융합해 전시환경에 따라 형태를 다르게 표현하는 작업을 해 오고 있는데 공간 속에서 오가는 사람들이 작품을 마주하며 나와 너, 우리에게 어떤 바람이 불고 있는지 목격하고 경험함으로써 새로운 미래의 바람이 불기를 소망한다”고 전시 기획의도를 밝혔다. 


공간의 장점 극대화한 설치예술 작품 돋보여

수하담 아트스페이스가 가지고 있는 공간의 특성을 십분 활용하여 설치된 이번 작품에서는 시작과 끝을 알 수 없는 형태의 계단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앞면과 뒷면이 같고, 아래에서 위를 올려다볼 때와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볼 때가 서로 다르지 않다. 이를 통해 관객은 실제와 허구, 과거와 현재, 지금과 내일 등의 경계를 넘나들며 다양한 시각의 시간과 공간을 형성하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다양하고 끝이 없는 욕망에 대해 성찰하게 된다.
인간의 ‘바람’들이 항상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했던 것은 아니다. 때로는 그러한 ‘바람’이 인간사회를 변화시키고 발전시키기도 했으니까 말이다. 예술작품이 가지고 있는 힘이 관객들로 하여금 보이는 것에서 보이지 않는 것을 생각해 내게 하는데 있다면 이번 전시는 막강한 전달력으로 관객에게 다가온다.
한편, 수하담 아트스페이스에서는 12월 31일까지 2019년 수하담 아트스페이스에서 전시를 할 작가를 모집하고 있다. 평면, 설치, 사진, 영상 등의 순수예술 분야의 작가를 대상으로 하며 자기소개서 및 포트폴리오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이 되면 2019년 수하담 아트스페이스의 전시장 및 공연장의 무료 대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바람의 계단’ 전시 개요>

전시기간
전시장소
문의
비고
2018년 12월 31일까지
분당구 판교로 190-8 수하담 아트스페이스
031-787-1129
무료


문하영 리포터 asrai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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