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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절대평가 시대, 확고한 진로 목표와 뚜렷한 공부 목표 설정이 학습효과 크다


하혜경 리포터 2018-12-12

절대평가로 전환된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 영역 1등급 비율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줄었다. 지난 4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에 따르면 올해 영어영역 1등급(90점 이상) 학생의 비율은 5.30%(2만 7942명)로 지난해 결과 10.03%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시험의 난이도가 지난해 보다 어려워진 점도 있지만 절대평가 후 영어 학습에 대한 투자가 그만큼 줄어든 영향도 크다. 영어 교육 전문가들은 절대평가 시대 영어 공부를 좌우하는 것은 ‘뚜렷한 목표의식’이라고 입을 모은다. 단기 대입이 아니라 이후 취업과 사회생활 이라는 장기 목표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영어학습의욕. 어떻게 지켜가야 할까? 영어교육 30년 경력의 한스영어학원 한성환 원장에게 그 해답을 청했다.



영어 1등급 영향력 여전히 크다
국어와 수학이 대입의 캐스팅 보드를 쥐었다고 하지만 영어 난이도가 높아지고 1등급 비율 학생이 줄어들면 대입에서 영어의 영향력은 여전한 강세를 보인다. 한스영어학원 한성환 원장은 “수시모집 수능 최저등급 기준을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올해처럼 영어가 어려워질 경우 영어 1등급자 비율이 줄어들어 정시에서도 학교별 영어 성적 반영 비율에 따라 선택의 폭이 달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처럼 어려운 영어 시험에서도 1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어떤 공부법이 필요할까? 한 원장은 영어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함, 즉 성실함이라고 강조한다. 한 원장은 “영어는 언어영역이다 보니 일상적인 노출이 가장 중요하다. 매일 매일 꾸준히 학습할 수 있는 환경과 성실함으로 승부를 볼 수 있는 영역이 바로 영어영역이다”며 “오랜 시간 동안 꾸준히 공부해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고 말한다.



꾸준함의 원동력은 강한 목표의식
장기 레이스인 영어 공부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강한 ‘동기부여’라는 것이 30년 영어 교육에 몸 담아온 한 원장의 지론이다. 특히 한 원장은 “대학 입시 변화도 뚜렷한 목표의식을 통한 학습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 때문에 한스영어학원은 이미 오래전에 인공지능 입시로드맵 서비스인 ‘에듀고’ 프로그램을 도입한 데 이어 올 겨울방학부터는 학생부종합전형 준비를 위한 ‘러닝폼’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한다.
한 원장은 “학생부 종합전형이 1·2 등급만을 위한 금수저 전형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등급이 낮더라도 자신의 인생 설계를 착실히 준비해온 학생들에게 상위권 대학 진학의 기회를 가져다 주는?전형이다. 학생부 종합 전형을 대비한 비교과 온라인 플랫폼인 ‘러닝폼’은 자소서 작성, 융합독서 보고서, 영어원서 독후감 작성을 학생 스스로 할 수 있게 도와줌으로써 학생부종합전형의 핵심키워드 ”자기주도적“ 학습을 가능하게 한 것은 물론 자신에게 맞는 학과를 찾아 목표를 갖고 공부 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고 말한다. 또한 그는 “단순히 가르치는 차원을 넘어 학생들이 좋아하는 분야와 영어를 자연스럽게 연결해 영어 공부가 왜 필요한지, 영어를 잘하면 어떤 좋은 점이 있는지 명확히 알게 해 주기 때문에 영어 학습효과가 높아진다”는 것이다.



수준에 맞는 영어 독서 ‘수능 영어’ 밑거름
학습동기부여 프로그램과 함께 영어 공부를 이끄는 원동력이자 고난이도 수능영어를 대비하는 방법 중 하나는 수준에 맞는 영어 독서다. 한 원장은 “초등 고학년부터 쉬운 영어 책 읽기에 도전해 영어식 사고방식을 자연스럽게 몸에 익혀야 한다. 영어 독서는 현 수능영어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과정으로 쉬운 책으로 시작해 고등학생 때는 인문, 자연과학 영어 지문 읽기 영역으로 확장해야 한다”고 말한다.
한스영어학원에서는 영어 독서를 포함해 듣기와 쓰기 과정 온라인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영어쓰기?프로그램은 문장 훈련을 통해 서술형 내신대비와 수행평가는 물론 고급 수준의 영어 직독직해에 가장 효과적인 교육법으로 강력히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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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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