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고

2015개정교육과정 이후 대입 준비의 키포인트

학과 목표를 바탕으로 한 교과전공적합성 높이기

지역내일 2018-12-13

학생부종합전형의 가장 큰 오해중의 하나가 ‘비교과 활동’이 중심이 되는 전형이라는 것. 비교과는 다른 전형에서는 평가되지 않기 때문에 커 보이는 것이지, 학생부종합전형이라 하더라도 원래 비교과보다 ‘교과활동’이 중요하다. 더욱이 2022년 대입부터는 학생부에서 비교과로 차별성을 드러낼 수 있는 부분이 대폭 제한되었기 때문에 학생부 종합전형의 중심은 ‘교과 전공적합성’이라 할 수 있다.

그럼 교과 전공적합성은 무엇을 통해 드러낼 수 있을까? 첫 번째는 다양해진 선택과목이다.  예전에는 문이과를 결정하면 선택과목은 사회 8개, 과학 9개 중의 선택이었으나, 2015개정교육 이후로는 문이과와 상관없이(문이과 구분 없어짐)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일반선택과 진로선택 과목 총 94개 과목 중 자신이 배울 과목들을 선택하게 된다. 결국 어떤 과목을 선택하는가가 대학교의 입장에서는 학생의 전공적합성을 가늠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자료가 된다. 두 번째로 모든 학생들이 듣는 주요과목들은 ‘세부능력특기사항’이다. 세부능력특기사항은 기본적으로 학생들이 해당 교과 내에서 어떤 내용들을 공부했는지가 기록되나, 특히 수행평가 내용에서 개개인의 학과 적성이 드러날 수 있기 때문. 예를 들어, 사학과를 목표로 학생이 영어과목에서 수행평가 보고서의 주제가 ‘역사’와 관련된 내용이라면 이 학생은 영어과목에서도 사학과의 학과 흥미와 학과공부 능력을 증명하여 전공적합성 점수를 높일 수 있게 된다.

대학은 학과공부를 열심히 할 학생을 뽑는다. 학령인구의 감소로 당장 내년부터 대입정원이 고3 학생 수 보다 더 많게 된다. 학생들 입장에서는 대입이 수월해 진다는 점에서 반가운 소식이나, 대학교 입장에서는 학생들을 뽑기가 더욱 어려워지는 것이다. 그런데 학과와 대학교의 경쟁력 평가에서 매우 중요한 평가가 바로 ‘이탈율’로, 입학한 학생들이 중간에 다른 학과와 학교로 변경하는 비율이 된다. 결국 학업역량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다면 전공적합성을 중요시해야 하는 이유가 ‘더’ 생긴 것이다.


허진오이사
수풀림수학전문학원 & 와이즈멘토 교육기획 이사
문의  1566-2189, 02-556-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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