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수시 VS 정시, 수학공부 어떻게 해야 할까?

지역내일 2018-12-13

정석태 원장
일산 중/고등부 전문 플러스알파 수학전문학원


현재의 분위기로는 정시가 확대되는 분위기이다. 따라서 고1 겨울방학부터는 수시에만 올인하지 말고 수능 대비도 같이 해줘야 한다. 아무리 수시 준비를 잘해도 수능 최저등급을 못 맞춰서 탈락하는 학생이 20%에서 많게는 80%까지 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수시에 올인하는 전략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대입준비를 위한 중등부 수학 단계별 학습방법

초6, 중1에 집중해야 할 것은 탄탄한 기초 개념과 공부를 할 수 있는 체력을 만드는 것이 다. 아이들을 가르치다 보면 머리는 좋은데 30분 이상을 집중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공부는 결국 체력싸움이다. 아무리 머리가 좋아도 책상에서 2~3시간을 집중해 공부하는 아이를 이길 수는 없다.
중2 때에는 고등부 수학의 기초가 되는 기초+심화를 확실히 다져야 한다. 무리한 선행을 하라는 말이 아니다. 예습정도의 과정을 탄탄하게 준비해야 할 것이고, 지난 과정을 후행하는 일이 없도록 기본 개념에 대한 탄탄한 이해가 필요하다.
중3 시기에는 철저하게 고등 학습에 대한 준비와 오래 공부할 수 있는 체력 만들기가 중요하다. 아이들은 항상 고1에 한번 위기를 갖는다. 필자도 고1에 준비 없이 가서 일년은 고생을 했던 기억이 난다. 


수학 1등급의 기본은 무엇일까?

철저한 개념학습이다. 수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후행을 하지 않는 것이다. 중2인데 중1 과정을 되짚거나, 고1인데 중등부 과정을 복습한다거나 할 경우 문제가 된다. 선행이 충분치 않더라도 기본 개념이 확실히 잡혀 있으면 많은 선행을 했던 그 학년 동기들을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 하지만 무리한 선행으로 기초가 잘 잡혀있지 않으면 앞에서 말한 후행의 염려가 있다. 실지 미적분 진도를 나가야 하는데 이차함수를 다시 복습해야 할 경우를 필자는 수없이 봐왔다.
수학은 항상 다지기가 중요하다. 수학은 나선형 학습이다. 같은 개념이 계속 나온다. 그래서 기초가 튼튼한 아이들은 진도도 잘 나가지고 이해했을 때 심화나 응용도 잘 된다. 하지만 기초가 약한 아이들은 문제 푸는 기계에 지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런 기계적인 학습에 익숙한 아이들은 결국 본격적으로 자기 스스로의 학습이 중요한 대학교에 진학한다 하더라도 도태될 수밖에 없다.


문의 031-915-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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