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수록 집밥다움이 느껴지는 맛집 ‘옹골진 칼국수’]

‘약식동원’ 실천하는 정갈하고 정성 담긴 밥상

지역내일 2018-12-20


날마다 먹기 때문에 소중함을 잊기 쉬운 음식이 바로 집밥이다. 특별한 메뉴, 화려한 상차림 대신 집밥엔 익숙함과 소박함, 정성이 담겨 있다. 외식 메뉴로 집밥다운 외식 메뉴를 찾는다면 장항동에 있는 ‘옹골진칼국수’를 추천한다. 이 집의 국수 메뉴는 황태칼국수와 황태수제비, 황태칼제비, 바지락칼국수, 들깨칼국수 등이다. 황태칼국수는 황태를 우려내 끓여 담백하고 시원한 국물이 일품이며, 바지락칼국수는 시원하면서도 깔끔한 맛을 선보인다. 들깨칼국수는 들깨가루가 듬뿍 들어가 있어 국물까지 다 비울 정도로 고소하다.

식사메뉴로는 황태해장국과 황태미역국, 제육덮밥과 비빔밥, 김치찌개, 김치볶음밥 등이 있다. 식사메뉴를 주문하면 주인장이 직접 만든 다섯 가지 밑반찬이 나온다. 오피스텔 밀집 지역에 위치해 점심을 위해 매일 찾아오는 단골도 많아 반찬 메뉴를 날마다 달리하고 있다. 차려진 반찬은 맛이 강하지 않고 집에서 만든 음식처럼 심심하다. 메인 음식들도 자극적이지 않지만 먹을수록 집밥다움이 느껴진다. 매장엔 ‘약식동원’이라는 한자어 글씨가 벽에 붙어있다. 약과 음식은 그 뿌리가 같다는 말로 보약을 다리는 마음으로 정성껏 음식을 만든다는 주인장의 철학이 담겨 있다. 같은 자리에서 5년째 영업을 하는 이 집은 이미 근처 직장인들 사이에서 나름 입소문 난 맛집이다. 평일 점심시간엔 자리가 없을 때가 있으니 점심 시간을 살짝 비껴가거나 오히려 주말에 방문하면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다.


위치 일산동구 장항로 1233 현대타운빌 1층
영업시간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명절 연휴만 쉼)
문의 031-902-8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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