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고

역사가 주는 선물 (1)

지역내일 2018-12-20

학기 중 어느 날 소논문을 쓰던 학생이 도움을 요청했다. 연구 주제를 '역사 영화와 드라마가 청소년의 가치관에 미치는 영향'으로 정하고 쓰던 논문이었다. 몇 가지 조언을 하면서 필자 또한 청소년들의 역사에 대한 단상을 볼 수 있어서 오히려 도움을 받았다고 말해주었다.

논문 자료에 의하면 오백만 이상의 관객동원을 기록해 흥행에 성공한 한국 영화 중에 56%가 역사를 주제로 한 영화였다는 것이다. 다양한 장르의 영화 중에 역사 영화가 흥행에 성공한 영화의 반 이상의 비중을 차지한다는 것은 조금 놀라운 사실이었다.
“학부모님들께서는 영화 중 어떤 영화가 기억에 남으시나요? 그 중에 역사 영화가 있으신가요?”

<광해>, <사도>, <남한산성>, <관상>, 근현대사를 다룬 <택시운전사>, <변호인>까지... 그러고 보니 여러 편의 흥행한 역사 영화가 쉽게 떠오른다. 아마 한두 편 이상은 영화관에서든 티브이 영화로든 접했으리라 생각한다.
“학부모님들의 역사에 대한 배경지식, 또는 흥미는 언제 주로 형성되었다고 생각하십니까?”

전공자가 아닌 이상 대학생 때가 아닌 초, 중학생 시절을 떠올리는 분이 더 많을 것이다. 최근 수능에서 한국사가 필수가 되면서 한국사 교육은 또 다른 과도기를 지나고 있다. 이전의 수능에서 한국사를 선택하는 경우는 서울대를 겨냥하는 친구들이 필수로 하기 때문에 전국에서 약 7%의 학생만이 한국사를 선택하여 공부했다. 물론 꽤 까다로운 수준의 난이도였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지금은 문‧이과를 막론하고 전 수험생이 응시하는 대신에 난도는 대폭 낮아졌다. 필자가 수능에서 한국사 필수를 개인적으로 반대했던 이유도, 역사 공부를 의무적으로 생각하고 너무 얕게만 공부하고 버리지 않을까 하는 염려 때문이었다. 그런데 필자의 우려와는 달리 역사를 공부하려는 학생들이 자의든 타의든 늘어나게 되고 학교들도 수능과 별도로 한국사 교육에 더 관심을 갖는 곳이 많아졌다. 내신 한국사의 깊이도 제법 깊어졌다. (아직 학교별 시험 난도는 많이 다른 편이다) 특히 주로 해마다 제게 찾아오는 모 국제중 모 예중, 모 예고, 몇몇 자사고와 일반고의 내신 한국사는 꽤 까다로운 편이다.
(*지면상 다음주 2회로 이어집니다)

이희성원장
올댓역사
문의  02-537-7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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