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고

단 한 번의 겨울방학으로 성적도, 인생도 역전할 수 있다

지역내일 2018-12-27

12월이 되면, 대치동 일대는 소위 ‘학원 쇼핑’을 하는 학부모로 넘쳐난다. 미리 설명회를 다니고, 상담을 받아보면서 자녀와 잘 맞는 곳인지, 강사들은 전문적이고 유능한지 탐색한다. 그리고는 성적을 꼭 올려 줄 것이라는 확인이라도 받고 싶은 듯, “이 학원에서 정말 많은 아이들 성적이 올랐나요? 우리 아이도 할 수 있을까요?” 라고 원하는 답이 정해져 있는 질문을 한다. 대치동 학원가에서 다년간 상담하며 수없이 들은 질문이다.

겨울방학은 왜 중요한가, 과연 자기주도학습으로 성공할 수 있는 것인가.
숨가쁘게 달리는 1년의 학사일정 중 겨울방학은 가장 긴 시간이 확보된다.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실력을 완전히 레벨 업 할 수도, 그냥 날려버릴 수도 있다. 안타깝게도 과목별 학원을 일주일 내내 다닌다고, 유명 강사의 인강을 패키지로 끊었다고 해서 성적이 오르는 것은 아니다. 학원은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맞추어 수업하기도, 제대로 이해하고 익혔는지 점검해주기도 어려운 구조이기 때문이다. 올바른 학습습관을 익히고, 진단을 통해 학습이 어떤 수준에 머물러 있는지 파악하여 학생 개별에 맞춘 전략으로 공부하고 점검하는 것만이 왕도이다. 다른 쉬운 길은 없다. 이것이 자기주도학습의 기본 흐름인데 단, 많은 사람들이 ‘자기주도학습’과 ‘자습’을 혼용하는 만큼 그 둘은 완전히 다름을 유념해야 한다. 하지만 학생들이 알아서 척척 전략을 세워 공부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므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더 이상의 시행착오는 겪지 않도록 하는 것이 이번 방학 에 꼭 계획해야 하는 일이다.

학습의 양과 질, 모두 잡는 겨울방학이 되어야 한다.
공부는 양이 중요하다. 하지만 그냥 ‘열심히’, ‘많이’ 한다고 해서 성적이 오르는 시대는 지났다. 왜 공부하는지,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성적을 관리해왔는지, 또한 부족한 학습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스스로 어떠한 노력을 해왔는지를 주목하고 평가하는 시대이다. 덧붙여, 중1-2는 학습습관과 방법을 올바르게 잡는 것, 중3-고1은 과목별로 고루 학습량을 늘려주어 자신있는 과목을 만드는 것, 고2-3은 파악된 강,약점을 통해 전략적으로 입시목표를 달성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집중 관리한다. 이렇게 시기별, 개인별 포인트에 맞추어 겨울방학을 보낸다면 다음 학년 성적 변화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김효진원장
에듀플렉스 에듀코치 대치점
문의  02-555-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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