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네 살 아이 ‘슈데르체첵’, 한강수병원 화상흉터수술로 새 희망을 찾다

지역내일 2018-12-27


지난 12월 5일에 방영된 <MBC 나누면 행복, [기쁨더하기] 희망을 찾아>에서는 몽골의 네살배기 슈데르체첵이 한강수병원에서 화상흉터 제거 수술을 받고 새 희망을 찾은 사연이 소개됐다. 슈데르체첵은 2년 전 난로 위에 올려두었던 프라이팬이 머리 위로 엎질러지는 사고로 머리부터 오른쪽 귀밑 부분까지 심한 화상을 입었다. 화상으로 목과 어깨가 붙어 오른쪽 입이 밑으로 당겨지면서 얼굴이 비대칭으로 자라고 있어 수술이 급한 상황이었지만 몽골 현지 의료기술로는 수술 할 수 없었다. 한강수병원은 올해 4월 10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몽골의료봉사 중에 이러한 사연의 슈데르체첵을 만나게 됐고 5월 30일에 방영된 <MBC 나누면 행복, 함께하는 사랑밭 해외 특집>을 통해 국내에 알려졌다. 이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각지의 힘이 모아져 슈데르체첵이 한국에 초청돼 화상흉터 제거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11월 16일 아빠와 함께 입국한 슈데르체첵은 한강수병원에서 다섯 시간이 넘는 수술을 받았다. 수술은 몽골의료봉사에 참여했던 송우진 과장이 했다. 한강수병원 화상 성형외과 전문의 송우진 과장은 “슈데르체첵은 목과 얼굴이 붙어 흉터제거수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면서 “아이가 치료를 받으러 자주 올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수술했다”고 전했다. 슈데르체첵은 수술 후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화상특화 한강수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한강수병원은 이번 슈데르체첵의 사례 외에도 꾸준한 해외의료봉사를 통해서 알게 된 환자 중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한국으로 초청해 수술을 진행하곤 했다. 한강수병원 관계자는 “화상환자가 행복한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치료하고 있습니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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