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한민국 인재상’ 우리지역 수상자를 만나다! -고양국제고등학교 윤서영 학생]

“내가 배운 지식과 희망으로 세상을 더 좋게 변화시키는 사람 되고 싶어요!”

권혜주 리포터 2018-12-29 (수정 2019-01-11 오전 12:54:49)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2018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가 지난달 발표됐다.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청년 인재를 발굴, 시상하여 미래국가의 주축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인재육성의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열린 이번 대회에서 고양국제고등학교 2학년 윤서영 학생이 상을 받았다. 미래에 하고 싶은 일을 발견한 뒤 꿈을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고 다양한 경험과 실력을 쌓아 천천히 자신의 진로를 개척하며 성장한 윤서영 학생. 자신의 배움과 능력을 다른 이들과 나누며 꿈과 희망을 전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데 일조하고 싶다는 그를 만나 그동안의 도전 이야기와 수상 소감을 들어보았다.



중학교 시절, 책과 유엔(UN) 탐방 통해 꿈을 찾다

고양국제고등학교(교장 김희년) 2학년 윤서영 학생은 지난 11월 ‘2018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했다. 그는 중학교 때 미래에 하고 싶은 일을 생각하게 되었고 그 꿈을 위해 할 수 있는 도전과 노력을 시작했다. 어려서부터 봉사 다니시는 부모님을 따라 자연스럽게 봉사 활동을 접하며 봉사에 대한 당연하고 긍정적인 생각을 지니게 되었는데 그 무렵 평소 경제에 관심 많았던 그가 읽은 무하마드 유누스의 책 한 권이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때부터 대외경제정책전문가가 되어 국제개발 협력을 통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을 연결해 그들이 겪는 빈곤과 불평등 문제에 해답을 제시하고, 자신도 세상에 희망과 변화를 주는 그런 일을 하고 싶다는 목표를 갖게 되었다. 그 이후 일어난 변화는 우선 영어책을 읽고 영상을 보면서 영어 공부에 더욱 매진하게 되었다는 것. 그리고 교내와 교외 대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하며 다양한 경험 쌓기를 시작한 것이다. 더욱 확실한 목표를 가지게 된 것은 중학교 3학년 때. ‘2016 글로벌 리더쉽 외국인 경연대회’에 나가 국제 문제에 대한 영어 에세이 쓰기로 1등 상인 유엔협회세계연맹 회장상을 받아 실제로 UN을 방문해 탐방하며 세계에 눈을 돌리게 되었고 국제 협력 기구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런 생각으로 고양국제고에 진학했고 그때부터 구체적으로 꿈을 위한 도전을 하나씩 해나가기 시작했다.  


 
고등학교에서의 다양한 배움과 도전으로 꿈에 한 발짝씩 더 다가가    

고양국제고에서의 배움과 생활은 많은 것을 깨닫게 하며 더 넓은 시각과 생각을 지니게 했다. 경제에 관해 관심은 많았지만 잘 알지 못했기에 수업에서, 같은 관심을 가진 친구들과 토론하며 몰랐던 경제에 대한 지식을 많이 쌓을 수 있었고, 1학년 경제 동아리에서 사회적 경제에 대한 구체적인 활동을 하며 한층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동아리 활동으로 학교에서 사회적 경제 실현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에 참가하고 친구들과 공정무역 캠페인 활동을 하면서 많이 배울 수 있었죠. 그러면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싶어 창업 아이디어를 내는 대회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어요.”
올해는 통계와 빅데이터 분야를 공부하는 동아리에 참가해 그 분야에 대한 독서 토론, 빅데이터를 이용해 실제 사회 문제를 알아보는 활동 그리고 통계 활용 포스터 만들기 활동 등을 했다. 이런 활동을 하면서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공부와 활동을 하면 좋을지 늘 생각하며 도전했고 ‘제1회 전국 고등학생 린튼 모의 UN-WFP 총회’ 특별상, ‘2017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 미래 가치상, ‘제10회 전국 수학교사모임 수학 독서대회’ 장려상, ‘2017 교내 지역성 탐구 한마당’ 최우수상, ‘2017 교내 수학 창의 사고력 경진대회’ 최우수상 등 수많은 대회에 참가해 성과를 거뒀다. 그리고 지난가을 한국국제협력단(KOICA, 코이카)이 주최한 ‘국제협력개발협력 글짓기 공모전’에서 수상해 올 겨울방학 해외 견학 기회를 얻게 되었다. 


꿈을 위해 더 열심히 도전하고 그 꿈과 희망 전하는 사람 되고 싶어

윤서영 학생의 지난 중·고등학교 생활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그것들에 도전하며 자신을 변화시키고 성장시키는 시간이었다. 중학교에서는 하고 싶은 일을 위해 알아야 할 것을 찾아 스스로 배우는 일을 자청했다면 고등학교서는 자신이 나아갈 분야와 연관된 더욱 다양한 활동을 친구들과 함께 심화해 펼치면서 진로를 위한 활동을 열심히 이어나갔다. 지난 5년이 그를 성장시켰고 더 달릴 준비가 돼 있는 오늘의 그로 만들었다. 또한, ‘2018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을 통해 자신감과 노력하며 더 나아갈 힘과 용기를 얻었다.
“2학년 담임 선생님의 권유로 2018 대한민국 인재상 대회를 준비했어요. 그동안 꿈을 향해 노력하고 도전했던 일들을 정리하고 돌아보며 나 자신과 진로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과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 용기 내 도전하게 되었죠. 상을 받게 돼 너무 기뻤고 ‘지난 시간 열심히 해왔구나’하는 생각에 뿌듯했어요. 무엇보다 앞으로 꿈을 향해 걸어갈 길에 더 큰 동기와 힘을 불어넣어 준 것 같아요.”  
앞으로 그의 계획은 지금껏 해왔던 것처럼 열심히 배우고 도전하며 꿈을 위해 노력하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요즘 4차 산업혁명 시대 엄청나게 변화되는 기술로 인한 빈부 격차나 양극화 등 여러 문제점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큰데 기술 자체보다는 그 기술을 어떻게 좋은 방향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에 집중하고 또 그것을 연구해 여러 개발도상국가가 겪는 어려운 문제들을 선진국과 협력해 해결하고 좋은 방향으로 변화될 수 있도록 하는데 일조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그렇게 그가 배운 지식과 희망으로 세상을 더 좋게 변화시키는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권혜주 리포터 lovemor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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