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목동 씨앤씨학원 입시전략 - 우리 아이는 머리가 나쁜 것 같아요 ②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지역내일 2019-01-17

실제 사례 1

소위 교육특구지역 일반고에 재학하였던 B군은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하는 모범생형이었다. 새벽 1시 이전에는 자본 적이 없고 적어도 아침에는 6시30분 이전에 일어나서 학교로 간다. 학교생활도 임원활동을 하면서 적극적이며 자신의 진로와 관계있는 동아리도 가입해서 자신의 꿈인 이공계열 및 학과에 진학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였다. 그런데 1학년부터 이렇게 열심히 하는데도 학교내신 성적이 최상위권에 진입을 하지 못해서 고민이다. 그래서 필자를 찾아와서 다중지능검사를 하고 부모님과 같이 상담을 진행하게 되었다. 다중지능검사 결과를 보니 A학생의 성향은 예상대로 이공계보다는 오히려 사회과학계열에 더 적합한 유형이었다. 그래서 본인은 이 결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보았다. 본인도 자기가 이공계보단 인문사회계열에 더 흥미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솔직히 시인하였다. 그러나 자신의 흥미와 반해서 이공계를 선택한 원인은 요즘 하도 인문계열이 취업과 대학진학이 힘들다고 주위에서 얘기들을 하여선택하게 되었다고 털어놓았다. 요즘은 이런 유형의 학생들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적성보다는 향후 취업을 생각해서 전공과 계열을 선택하고 나중에 후회하는 학생이 많다. 필자는 B군의 적성을 보니 경영과 요리에 적합한 것을 보고 지금이라도 방향을 호텔경영 등으로 바꾸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그러나 부모님과 본인은 현실적인 판단으로 서울의 이공계 학과로 진학하였다. 그러나 재학중 내내 본인은 불만스러워 하였고, 결국은 재학 중 군입대해서 제대 후에는 유학의 길을 선택하였다. 유학가서 그 학생이 선택한 길은 요리사였고 지금은 너무나 만족스럽게 해외대학에서 요리를 공부하고 학위를 받고 현지에서 요리사로 재미있게 생활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지금 자제분이 머리가 나빠서 성적이 안 오른다는 생각을 하시는 학부모님은 한번쯤 우리 아이가 실제로는 자기 적성에 맞지 않는 쓸데없는 공부를 하고 있지는 않은지 다시 한번 점검을 해보시길 권한다. 경영학과에 가려고 열심히 공부하는 우리 아이가 실제로는 공학계열이나 어문학계열 적성일 수도 있는 것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를 공부를 해야 학습능률이 오르는 법이다. 


실제 사례 2

C양의 어머니는 오늘도 걱정이 태산이다. 중학교 다니는 딸이 열심히 공부는 하는데 성적은 안 나오니 본인도 갑갑해 하고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들도 애가 타는 것이다. 차라리 공부를 안 하고 성적이 안 나오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공부는 하는데 성적이 안 나오니 내 머리가 나빠서 아이가 고생하는 것은 아닌지 괜히 아이 보기에도 미안하고 마음이 아픈 것이다. 일단 다중지능검사를 해보니 딱히 머리가 나쁜 것은 아닌데 수학적성은 좀 약하긴 하였다. 그러나 반대로 감수성은 풍부하여 문학적인 재능으로는 발전가능성이 높아 보였다. 학생과 본격적으로 상담을 진행해 보기로 하였다. C양은 한눈에도 얌전하게 보이는 학생인데 어딘지 주녹이 들어 있었다. 요즘 고민되는 일이 있냐고 물어봤더니 이 자리에 온 것이 부담스럽다는 것이다. 그 원인은 어머니가 자신의 성적이 안 올라서 온 것이 뻔히 보이니 괜히 신경이 쓰인다는 것이다. 그래서 어머니를 잠시 나가시라고 해놓고 둘만의 상담을 진행하였다. 본인의 말인즉 공부는 열심히 한단다. 1시까지 공부하고 7시 반쯤 일어나니 열심히 하는 편이었다. 그런데 왜 성적이 안 나오는 것 같냐고 물었더니 집중이 안 된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들어 가보니 자신은 공부시작하고 조금만 있으면 다른 생각이 자꾸 나서 학습에 집중을 못한다는 것이다. 오늘 학교에서 있었던 일, 친구와의 대화, 학원 친구와의 관계 등 별 생각이 다 들어온다는 것이다. 그래서 실제 학습에 집중하는 시간이 15~20분이 안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필자가 말했다. 보통의 학생들은 다 집중가능시간이 10~20분 사이이니까  걱정하지 말고 20분 단위로  5분씩 잠깐 쉬고 공부를 해도 된다고 하였다. 그러다보면 집중시간이 30분이 되고 1시간이 된다고 말해주었다. 학생의 얼굴이 밝아지면서 진짜냐고 묻는 것이다. 당연히 진짜라고 걱정하지 말라고 재차 강조하였다. 단 학습시간표를 짤 때는 꼭 구체적으로 오늘 수학 몇 문제 풀고, 영어 문장을 몇 문장, 단어 몇 개 등 구체적으로 짜도록 일러주었다. 그러면 집중력이 더 좋아지고 집중시간도 더 길어질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TED나 대학방문, 유명 고등학교 방문 등을 통해서 자신의 꿈을 찾아보라고 하였다. C양은 실제 모학교의 학교설명회에 참석하고 나서 요즘 그 학교에 진학하려는 욕심으로 탄탄히 학습프로그램을 짜서 집중력 있게 공부를 하고 있다. 겉으로 보면 공부를 열심히 하지만 자신의 꿈을 모르면 그냥 수박 겉핥기식으로  시간만 때우니까 결과가 안 나오는 것이다. 꿈을 찾아야 노력이 빛을 발할 수 있다. 지금이라도 우리아이가 바라는 것이 무언인지 무엇을 할 때 눈이 반짝이는지 관찰하고 길을 알려주자. 바로 이것이 자녀의 행복을 찾아주는 방법이다. 


목동 씨앤씨학원 특목입시전략연구소 김진호 소장  

문의 02-2643-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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