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자신만의 수학의 왕도를 만들자 올바른 오답노트 작성법

지역내일 2019-01-21

신승우강사

입실론수학전문학원

문의 031-706-1336


학생들에게 겨울방학은 자신의 현재 상태를 점검해보고 한 단계 도약을 위한 준비를 하는 시기이다. 1년 중 가장 많은 학습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겨울방학을 훗날을 위한 비계(飛階)로 이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현장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가지 방법을 제안하고자 한다.


1. 오답 문항 선별하기 – 정말 실수인가?

시험이 끝난 후 현장에서 가장 많이 듣는 말은 “실수”가 많았다는 것이다. 하지만 꼼꼼히 들여다보면 본인이 “실수”로 착각하는 문제들이 많다. 오답 노트를 쓰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본인들이 “실수”라고 생각하는 문제들은 오답노트를 쓰지 않는다. 정말 단순 사칙연산으로 틀리지 않은 이상 오답 노트를 작성하는 것이 좋다. 의외로 본인이 실수로 틀렸다고 생각하는 문제에서 건질 내용들이 많다. 오답 문항 선별에 엄격해라!


2. 오답 문항 정독하기 – 처음부터 끝까지 다 쓰고 정독하기

오답 작성을 시키다보면 문제를 간추려서 쓰거나 무슨 문제였는지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휘갈겨 쓰는 학생이 많다. 이 경우 본인이 쓴 문제를 보고 다시 풀 수가 없게 된다. 즉 검사를 받기 위해서 클리닉 받았던 풀이를 보고 베끼게 되므로 효과가 거의 없다. 반드시 모든 문제를 정독하면서 꼼꼼히 써라. 그래야 틀린 문제가 본인의 머릿속에 다시 한 번 각인되고 그걸 풀면서 또 한 번 각인된다.  


3. 오답의 오답 쓰기 – 미워도 다시 보자!

제목 그대로다. 오답의 오답을 써라. 오답 노트를 썼을 때 펜이 잘 나가지 않았던 문항, 일정 시간 고민하며 풀었던 문항, 개념이 어려웠던 문항 등등 오답을 썼지만 뻑뻑하게 느껴졌던 문항들은 별도로 체크를 해라. 그리고 주말마다 그 주에 썼던 오답의 오답을 써라. 막힌 코가 뚫리듯이 개운한 느낌이 들 것이다.
자신만의 왕도를 만드는 첫 걸음을 소개했다. 오답 노트 작성이 잘 되면 그 다음부터는 어떤 방법론을 접목시키든지 기초가 튼튼하기 때문에 실패할 확률이 적다. 추운 겨울이 지나 봄이 왔을 때 훌쩍 성장한 자신을 만나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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