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즐기는 2019년 안산정월대보름달집축제

“크고 밝은 슈퍼문(super moon)에게 소원을 말해요”

박향신 리포터 2019-02-13

제3회 안산정월대보름달집축제가 2월 16일(토) 14~19시 안산문화원 주차장에서 열린다. 풍물마당터주와 감골주민회 그리고 안산문화원이 함께 진행하는 이 축제는 체험과 공연 그리고 지역특색을 지닌 전통문화가 어울린 큰 놀이한마당이라 할 수 있다. 풍물놀이터주의 함주명 단장은 “민관이 함께 협력해 만들어가는 행사라 더 의미가 있다”며 “세 번째 열리는 정월대보름 행사가 처음보다 점점 내용이 풍성해고 있고 규모가 커지는 지역축제가 되도록 많은 시민들이 노력하고 봉사라고 있다”고 전했다.



스스로 놀고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 부스가 곳곳에 마련되고 오곡밥과 나물 등 음식이 다양하게 준비되었다. 공연 역시 매우 다양하게 펼쳐지는데, 감골어린이풍물단의 사물놀이와 함경도 사자놀음 등 전통예술의 무대를 한껏 즐길 수 있다. 함 단장은 “보름달이 떠오를 무렵 진행되는 지신밟기와 기원하는 고사 그리고 대동놀이와 달집태우기는 이날 최고의 명장면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이날 안산갈대습지 잔디마당에서도 정월대보름 윷놀이가 펼쳐진다.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토너먼트 방식을 통한 겨루기로 진행되는데 2인 이상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다. 참여하는 시민들에게는 복주머니에 부럼을 담을 수 있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날 텀블러를 가지고 갈대습지를 방문하면 전통차를 무료로 마실 수 있다. 환경재단 신진옥 차장은 “생태와 전통이 함께 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생태안내자들도 한복을 입고 시민들을 안내한다”고 전했다.



미니 인터뷰
안산천문대 박찬건 천문대장이 전하는 보름달이야기

*정월대보름이 세시풍속이 된 천문학적인 근거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음양오행’은 달과 해(월일) 그리고 다섯 가지 육안으로 보이는 행성(화수목금토)을 의미하는 것이다. 지금은 우리의 일주일 즉 요일이 되었으니 생활이 곧 천문학이다
*달의 크기가 달라지는 지는 이유
지구와 달과의 거리는 보통 약 40만 km 정도인데 올해는 35만 7천km로 달과 지구 사이의 거리가 평소보다 가깝다. 따라서 가장 작게 보일 때 보다 약 14% 정도 더 크게 보이는 것이다. 달은 지구 주변을 타원 궤도로 돌기 때문에 지구와 가까울 때는 근지점, 멀리 있을 때는 원지점이라 말한다.
*달로 여행을 가는 것이 현실이 될까?
유럽에서는 10년 내에 달 여행이 가능하다고 예측되고 있다. 비용의 문제와 위험성을 고려하면 충분히 가능하다
*오래 전부터 달에 소원을 비는 이유가 있을까?
달은 분명 에너지가 있다. 특히 생명을 잉태하고 탄생에 관련된 신비한 힘이 작용하는데, 동식물이 생체주기와 리듬에서 그 원리를 찾을 수 있다.
*정월보름달을 어디서 보는 것이 가장 좋을까?
보름달이 크게 보이는 때는 떠오를 때와 질 때이다, 오후 6시에서 7시 사이에 동남쪽 방향에서 뜨고 새벽 6시쯤 질 것이다. 장소는 어디서도 육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19일이 대보름이지만 오히려 20일 저녁 더 완전한 쟁반모양의 둥근 보름달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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