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야탑동 ‘청정여수동갈매기살’]

황금돼지해 최고의 맛, 생고기 통 갈매기살 구이

이경화 리포터 2019-02-25

아직도 돼지고기라고 하면 삼겹살과 목심만 떠오른다면 야탑동 맛고을거리에 위치한 ‘청정여수동갈매기살’을 방문해보자. 성남지역을 대표하는 향토음식인 돼지 갈매기살의 명맥을 잇고 있는 이곳에서는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매력적인 갈매기살의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제대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성남지역 향토음식인 갈매기살의 맛 지켜나가

성남 여수동은 70년대 도촌동 도축장 주변의 음식점들이 술안주로 돼지 가로막(횡경막) 살을 내놓는 것이 입소문 나면서 갈매기살의 본고장으로 자리를 잡았다. 그러나 2007년, 여수동 일대의 개발로 성남의 향토음식으로 사랑받았던 갈매기살 집들이 하나 둘 사라졌고 이로 인해 이제는 성남 향토음식이 갈매기살이라는 사실조차 잊히고 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성남분당지부장인 ‘청정여수동갈매기살’의 정연화 대표는 “여수동 일대의 개발로 성남의 향토음식인 갈매기살이 없어질까 봐 안타까웠어요. 저라도 명맥을 이어가야겠다는 생각에 야탑 먹자골목에서 갈매기살 전문점을 시작했답니다”라며 성남 향토음식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이런 정 대표의 열정이 가득한 ‘청정여수동갈매기살’은 이미 ‘맛깔스러운 경기 으뜸 음식점’으로 인정받았을 정도로 질 좋은 갈매기살과 정갈한 음식 맛이 좋다.



생고기 통 갈매기살 고유의 맛과 전라도 손맛의 만남

전통적인 여수동 갈매기살은 양념고기였다. 때문에 이곳에서도 처음에는 양념된 갈매기살이 주 메뉴였다. 하지만 제공하는 고기의 품질이 워낙 좋다 보니 갈매기살 본연의 맛을 즐기려는 고객들이 늘면서 이제는 국산 생고기 통 갈매기살의 대표 명사가 된 것이다.
정 대표는 지방이 적고 담백하면서도 쫄깃한 갈매기살의 맛을 제대로 내려면 고기의 품질이 가장 중요하다며 매일같이 직접 고기 품질을 확인하고 체크하는 일을 거르지 않는다고 맛의 비결을 소개한다.
단골들은 고기 맛도 좋지만 지방과 껍질을 깨끗이 제거한 정직한 무게가 주는 넉넉함과 맛깔스러운 전라도 손맛으로 차려낸 음식들이 좋아 이곳을 찾는다고 한다. 고향 정읍에서 30년간 음식점을 운영한 친정엄마에게 배운 비법으로 완성된 음식들의 입에 감치면서도 깊은 맛에 끌려 이곳을 찾는다는 것이다. 



최고의 맛과 가성비, 회식ㆍ외식의 핫 플레이스

통 갈매기살 구이 외에도 항정살, 삼겹살, 목살을 함께 맛볼 수 있는 ‘완전모둠’과 양념갈비, 최고급 이베리코 흑돼지까지 다양한 돼지고기의 맛을 즐길 수 있어 단체 회식은 물론 가족 외식 장소로도 그만이다.
특히 갈매기살과 된장찌개, 계란찜의 만족스러운 한 상을 받아볼 수 있는 ‘알찬갈매기 정식’과 ‘무한제육정식’, ‘칼칼김치찌개’, ‘우렁된장찌개’, 그리고 안토시안 가득한 ‘자색냉면‘으로 구성된 점심메뉴는 맛의 소홀함 없는 착한 가격으로 인근 직장인은 물론 주부들의 점심 모임 장소로도 인기다.


위치 분당구 장미로 100번길 22
문의 031-706-8832

이경화 리포터 22kh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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